[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탄핵 시국으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확대와 소비촉진 지원책을 포함한 강력한 대책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자영업자 10명 중 9명이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능한 모든 재원과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를 핵심 수단으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20%로 상향 ▲충전 한도를 100만 원까지 확대 ▲소진된 올해 지역화폐를 예비비로 지원해 최대 50만 원까지 추가 충전 가능 ▲지역화폐 사용처를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소비촉진지원금 정책 또한 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조례를 신속히 재·개정하고, 내년 초 가용 재원을 활용해 시행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연말 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할 것을 주문했다. 각 부서의 연말 모임과 회식을 독려하고, 주요 회의와 위원회를 지역 식당에서 진행하며, 시 유관 단체와 기관들의 송년회 개최를 장려할 방침이다. 또한, 선결제를 통해 지역 상권에 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가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간부 공무원과 뛰어난 의정 활동을 펼친 도의원을 선정하기 위해 전 직원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서 실시된다.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12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베스트 간부 공무원’과 ‘베스트 도의원’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 마련된 별도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모든 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베스트 간부 공무원’ 선정 투표는 2017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진행되어, 전문성과 청렴성, 리더십을 겸비한 공무원을 발굴하고 응원하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처음으로 ‘베스트 도의원’ 부문이 추가되어, 경기도의회 의원 중 교육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의정 활동을 펼친 인물을 함께 선정할 예정이다. 신영민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투표는 우수한 공직자와 도의원의 노고를 알리고, 이들이 더 큰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많은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능곡동, 관산동, 송포동을 방문해 소통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는 행정 최일선 기관인 동(洞)에 시장이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시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환 시장이 취임 후 매년 개최해 왔다. 이 시장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38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시가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와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사실을 언급하며 중첩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고양시가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을 제공할 소중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개발부담금을 면제받고, 재산세와 취득세를 최대 50%까지 감면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시장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두 사업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대곡역세권에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지식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5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문화·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다중규제에도 불구하고 수도 서울,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여 국내외 인재확보, 첨단산업 양성에 최적의 입지이며 주거기능만 담당하는 베드타운을 넘어서 미국 실리콘밸리 같은 첨단산업 중심의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첨단산업·자족성 갖춘 ‘에지 시티’ 조성 시는 지난 11월에 발표된‘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를 독립적으로 자족성을 갖춘 에지 시티(Edge City)로 조성할 방침이다. 에지 시티는 원도심에 예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를 말하며, 1991년 미국 저널리스트인 조엘 게로에 의해 대중화된 개념이다. 충분한 업무공간(일자리), 도소매(상업·여가의 중심역할), 주거보다 많은 일자리, 생활권 형성, 非도시지역 등이 주된 요소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실리콘 밸리 지역 도시들을 꼽는다. 실리콘밸리는 당초에 제조업이나 산업단지가 없는 샌프란시스코의 변방이었지만, 첨단기술 기업이 입주하고 성장하며 일자리도 폭발적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2024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4만8660건, 62억원을 부과했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유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다만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거나 이전 등록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 금액이 부과되고 경차나 화물차와 같이 연세액 10만 원 미만의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입‧출금기(CD/ATM)를 통한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ARS전화, 위택스, 인터넷지로, 모바일앱(스마트 위택스, 간편결제앱) 및 가상계좌 이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올해 미리 연납한 차량은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2025년 자동차세 1월 연납은 위택스 또는 군포시 세정과에 2025년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한 내에 납부하지 못할 경우 최초 3%, 미납세액이 45만원 이상일 경우 매월 0.66%의 납부지연가산세(최대 60개월)를 추가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계기로 내란 단죄와 경제 재건,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제시하며, 이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 행정·경제 부지사,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과 공공기관장 등 80여 명의 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지금 이 시점에서 반드시 완수해야 할 세 가지 과제가 있다. 첫째, 내란을 단죄하고, 둘째, 경제를 재건하며, 셋째,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내란 단죄와 관련해 “쿠데타를 주도한 내란 수괴와 공범들을 철저히 처벌하고, 쿠데타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이는 나라의 근간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경제 재건에 대해서는 “탄핵안 가결로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다”라며 현장 중심, 신속 대응, 과감한 대처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얼어붙은 민생 현장을 되살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경기도가 대한민국 경제와 대외 신인도 회복의 최전선에 서야 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5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이룬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개구리 교실과 연못 학부모 지원단 13명, 청개구리 연못 청소년 자치위원 5명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청개구리 기자단으로 활동한 청소년 100명에게 수료증과 메달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수원공고 관악부와 청소년 댄스팀 ‘2WAYCREW’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청개구리 스펙 사업의 성장 과정 소개, 학부모와 학생들의 인터뷰 영상 상영, 경기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현장에는 청개구리 스펙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학부모가 참여한 정책 제안 부스(Story) ▲캘리그라피 LED 조명 만들기, 책 나눔, 청소년 미션 부루마블(Pond) ▲신문 제작, 아나운서 체험, 기자단 전시(Press) ▲진로체험처와 월간 진로의 날 체험(Experience) ▲인공지능·코딩 로봇 제작, 도마·자개 키링 만들기(Class) 등 총 5개 분야 18개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함께 즐겼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4년 11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팔달구 사회복지과 돌봄지원팀의 강순구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친절왕 선정은 시민들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달에는 총 1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문제 해결 정도를 평가했다. 강순구 주무관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1월의 친절왕으로 선정됐다. 강 주무관을 추천한 한 시민은 “복잡한 가족사로 인해 장례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강순구 주무관이 병원과 장례식장 등에 직접 연락해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며 “적극적인 민원 해결 의지와 세심한 배려 덕분에 감동을 받았고,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 주무관은 “가족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장례 절차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는 시민과의 소통과 친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달 ‘이달의 친절왕’을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친절왕 후보로 오른 공무원들에게는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지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 예방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대형병원 220곳에서 RSV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는 총 6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1명)보다 증가했다. 이 중 16세 영유아가 374명(59.3%)으로 가장 많았고, 0세 영아가 173명(27.4%)으로 뒤를 이었다. 712세 아동(31명)과 65세 이상 고령자(30명)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RSV 감염증은 호흡기 비말이나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쉽게 간과될 수 있다.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1~2주 내에 회복되지만, 영유아, 고령자, 면역저하자에게는 폐렴 등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 RSV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시는 ▲기침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하기 등 기본 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RSV 감염증은 특히 영유아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심각한 건강 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12월 21일 오후 5시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아듀! 2024~하이! 2025’를 주제로 한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성남 갓탤런트, 청년프로예술단 댄스팀, 보컬 등 시민예술단이 특별 기획한 공연으로, 약 3000명의 시민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유밸리의 밸리댄스 ▲국악앙상블 지금차보영의 ‘사랑가’, ‘난감하네’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의 ‘님과 함께’ ▲프로라틴 윤여찬·임민영의 라틴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시민예술단 연합 보컬 4명이 선보이는 뮤지컬과 락음악 공연, 청년프로예술단 댄스팀 40명의 한국 팝(K-POP) 댄스 페스티벌이 이어지며, 초대 가수 박상민이 출연해 ‘지중해’, ‘무기여 잘 있거라’ 등 히트곡을 열창해 공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는 시민예술단은 지난 4월 성남시가 진행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예술인들로 구성됐다. 총 250개 팀(550명)이 지원해 그중 42개 팀(116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갓 탤런트 예술단(21개 팀 73명), 청년프로예술단 댄스팀(11개 팀 24명),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농가 소득 안정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일 ‘2024년 제2차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규모는 총 41억 1750만 원으로, 용인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 1만 3266명이 혜택을 받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농민들은 월 5만 원씩 최대 60만 원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지원받는다. 상반기에 지급받은 농민은 하반기분 30만 원을 추가로 받고, 하반기에 신청하거나 소득조회 결과 적격자로 결정된 농민은 1년분인 60만 원을 받게 된다. 단, 청년기본소득 또는 농어민 기회소득을 받은 농민은 해당 월을 제외하고 지급되며, 전출자는 기여한 기간에 따라 지원금이 산정된다. 지원 조건은 용인시에 2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경기도에서 5년 이상 거주한 뒤 용인에서 1년 연속 또는 경기도에서 3년 이상 농산물 생산활동(농작물 재배, 축산업, 임업)에 종사해야 한다. 그러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부정수급자로 판정된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민기본소득은 신청 시 등록한 용인와이페이 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시기에 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통해 미세먼지의 고농도 발생 빈도와 강도를 낮추는 제도이다. 광명시는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취약계층 이용시설 미세먼지 대응 점검 ▲불법소각 단속 강화 ▲도로 재비산먼지 청소 강화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점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자동차 민간검사소 관리 강화 ▲공공기관 사업장 감축 운영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점검을 강화하고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의 미세먼지 대응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불법소각 단속과 함께 우체국사거리부터 밤일로사거리까지 주요 도로 구간의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청소차 운영도 대폭 확대한다. 또한, 관급공사장 내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은 수도권 전역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한되며,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