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67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경기도 행정1·2부지사가 12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주요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가 긴축재정을 표방한 상황이어서 올해 국비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세월호 참사의 의미와 교훈을 기리기 위한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지원, 상수원 보호로 제약을 많이 받는 한강수계 상수원관리 지역 주민지원 등에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도 이날 오전 경기북부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정부의 SOC 예산이 3.6% 감액 편성됐고, 그중 철도 분야는 8조 1,021억 원에서 7조 16억 원으로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경기도 북부 주요 철도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도봉산~옥정 복선전철 사업, 옥정~포천 광역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덕정~수원) 등 철도 SOC 사업에 관심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민의 힘 음경택 의원(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등 안양시의회 의 원들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보건복지부는 11월 5일, '보조금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경로당의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집행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음경택 의원은 올해 8월 21일에 ‘경로당의 역할 강화 방안 마련 공개토론회’를 개최했고, 9월 11일에 안양시의회 20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경로당 냉‧난방비 사용 법률개정 촉구 건의문’을 대표 발의했으며, “경로당의 냉‧난방비와 양곡비의 집행잔액을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령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현재 경로당은 운영비를 비롯하여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지자체와 정부로 지원받고 있다. 쓰고 남은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운영비로 전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은 경로당 회원들의 숙원사항이었다. 이번 '보조금법 시행령'개정에 따라, 운영비 중 부식비에 한정되기는 하지만, 그 동안 운영비의 부족을 겪어온 경로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음경택 의원은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집행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만안구는 2025년 만안구 지적재조사사업에 선정된 양명고주변지구와 안양서초주변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알리고자 내달 2일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현실에 맞게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구는 국비 3천4백만원을 확보해 ‘양명고주변지구(안양동 54-4번지 일원 총 48필, 122,740㎡)’와 ‘안양서초주변지구(안양동 917-1번지 일원 88필 31,201㎡)’를 내년 재조사 예정지역으로 선정했다. 구청 관계자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해당 지역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의 추진목적, 배경,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안양시 채널)’에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알렸다. 안양시 사회관계망(SNS) 홍보플랫폼 ‘안녕안양’을 통해서도 사업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한 사업으로 토지 소유자 및 토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가 있어야만 사업지구로 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도시공사는 11월 9일 광명동굴에서 광명시 및 산하기관의 미혼 남녀 커플 매칭 행사인 '솔로라이트:광명동굴에서 빛나는 인연 찾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100대 대표 관광명소인 광명동굴에서 바쁜 일상 속 평소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남녀에게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 내 결혼과 연애에 대해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광명시 소재 기관, 기업에서 근무하는 1998~1988년생 미혼남녀 10명(남자 5명, 여자 5명)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남자 8명, 여자 9명이 지원했으며, 광명시 내 다양한 분야의 직장인들이 참여했다. 공사는 공정한 참여를 위해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들을 선발했고, 행사 전 참가자 닉네임 선정, 시나리오 구성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행사 당일 레크레이션, 일대일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 와인 데이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결과, 5쌍 중 3커플이 탄생했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0%이상이 ‘만족 이상’의 응답을 보였다. 참가자는 “인연 찾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좋은 행사가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처음에는 어색할까봐 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12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작은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4년도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교육기획위원회 위원 전원이 함께하는 카드섹션으로 진행됐으며, 모두가 한뜻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응원했다. 안광률 위원장은 “올해 경기도 수능 응시자는 15만 3,600여 명으로 전국 최대 인원이 경기도에서 응시한다.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여 각자가 원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안정적인 시험 준비를 위해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무결점 수능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 역시 수험생들의 꿈을 위해 그동안 준비해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이 12일 진행된 경기문화재단ㆍ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 경영진은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변화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월 있었던 경기아트센터 사장 인터뷰와 관련하여 홍원길 의원은 “올해 경기아트센터 사업 평가와 성과에 대한 답변에서 경기도민 관람객 일부는 서울로 유출되고 수원 외 지역 사람들에게는 수원에 공연이 집중되어 있어 보기 어렵다고 답했다”라며 이어서 “뮤지컬같이 접근이 쉬운 공연은 관객들이 많이 찾는데 클래식 같은 공연은 서울에 비해 접근성이 부족하다고 답변했는데 경기도민에 대한 사장의 인식수준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이러한 인식과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사장의 답변 태도에 대한 의원님들의 지적이 이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문제점이 있으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소통해야 하는 당사자가 사장인데 인터뷰에서만 봐도 남탓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이며 인터뷰의 다른 항목들 답변 역시 ‘남탓’ 한다는 오해를 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12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상대로 경기국제공항 예비 후보지 발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특히 화성, 평택, 이천 등 세 지역의 주민들이 국제공항 예비 후보지 발표 관련한 부정적인 여론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관계부서의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화성시는 이미 국제공항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며, 이천과 평택 역시 주민들의 부정적인 의견을 고려해 최종 후보지 여부에 대해 신중히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화성시는 2017년 화옹지구가 군공항 예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후속 조치가 지연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됐고, 이번 국제공항 후보지로 화옹지구가 다시 포함되자 일부 주민들은 이를 군공항 이전을 위한 '꼼수'로 보고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동영 부위원장은 “화성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공항 건설이 군공항 이전과 결합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명확한 입장과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동영 부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12일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가 도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운영 실태를 질타하며 경영 투명성 강화와 조직 운영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학수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적발되는 부적정 업무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경기아트센터는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돼야 하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년 종합감사 결과, 경기아트센터에서는 금품 수수, 근무 시간 내 사적 활동, 문서관리 소홀 등 부적절한 사례들이 확인됐으며, 이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의 미흡함이 문제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경기아트센터 내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그에 대한 경기아트센터의 부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인권경영위원회가 이를 인정했음에도 가해자 징계가 보류된 상황에 대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인권을 보장해야 할 공공기관의 역할에 반하는 처사”라고 지적하며, “경기아트센터는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가해자를 감싸고 있다는 의혹을 해소하고 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올해 교직원 간담회와 협의회에서 ‘신규 직원의 주거가 안정될 때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라며 ‘청년 공무원들이 좋은 여건에서 근무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이를 위해 관사 확보, 맞춤형복지 확대, 생활근거지 우선 발령 등 청년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청년 공무원의 사기 진작으로 일하고 싶은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2023년 공직생활실태조사 결과, 재직기간 5년 이하 공무원이 이직하고 싶은 이유로 낮은 보수, 과다한 업무가 1, 2순위를 차지했다. 도교육청이 2024년 5년 미만 저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무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 1,589명 중 57.1% 이상이 낮은 보수, 업무 과다 등으로‘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청년 공무원 문제를 해소하고자 근무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조기 퇴직률이 높아지는 등 침체된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관사 지원 확대 ▲맞춤형복지 확대 ▲생활근거지 우선 발령 ▲역량 강화 지원 확대 ▲체험․힐링 연수 및 문화공연 ▲특별휴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화성형 균형발전’의 본격 추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인 ‘화성시 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4년도 제2회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맡아 진행해온 ‘화성시 균형발전 기본계획(2025~2029)’ 수립 연구의 최종 보고가 진행됐다. 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화성시 균형발전의 비전·가치·전략과제 설정과 5개년 중장기 로드맵 마련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했다. 앞서 연구원이 지난해 추진했던 화성시 균형발전 현황조사 및 지표설정 연구를 토대로 화성시를 생활권별 6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로 특화된 균형발전 사업 발굴에 집중했다. 특히 29개 읍면동 통리장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및 전문가 자문, 관계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 희망사업(17개), 전문가 제안사업(7개), 시 현안사업(28개)으로 구분되는 총 52개의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을 도출했다. 시는 이번에 수립된 균형발전의 로드맵이자 종합계획인 ‘화성형 균형발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제환경위원회 소관부서와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과 소속 부서 국·소·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내년도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Farm & Forest 타운 조성,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지구 운영, 용인시민 산책앱 운영, 용인 그린에코파크 조성사업, 백옥쌀 활용 '조아용 푸드 관광 상품화', 동천가압장 소수력발전소 설치,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 사업 추진 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녀 위원장은 “예산이 비록 한정적이지만, 용인시민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발로 뛰는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집행부서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빠르게 변하는 경제와 환경 속에서 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단기적 사업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정책을 추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12일 제379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의 용역 결과 및 후보지 발표와 관련해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에는 선결조건이 있음을 지적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3곳으로 압축해 발표했다. 그러나 12일 오전화성시 시민단체에서 후보지 선정 반발 규탄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각 지역사회가 ‘환영’보다는 ‘반발’ 여론으로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안명규 의원은 “현재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 발표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면서 “정작 공항건설의 키를 쥐고 있는 국토교통부는 숙고하고 있는 데 반해 경기도에서는 해당 용역을 실시한 후, 물류공항으로서의 전략 및 역할분담 용역, 배후지개발 방안 용역 추진 등 성급히 앞서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항건설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수원 군공항 입지로 지역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공항 이슈를 먼저 정리한 후 그리고 민간공항의 필요성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