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이 11일 도시주택공사(이하 ‘GH’)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GH가 코이카에서 주관하는 공공협력사업에 지원했으나 심사기준에 미달되어 3번 연속 미선정됐다”고 지적하며, 역량 보완을 주문했다. GH는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비투자 사업’에 한해 해외사업을 할 수 있다. GH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GH는 2023년부터 코이카가 추진하는 ODA사업에 3차례 참여를 신청했다. 2023년엔 베트남 호치민시 탄소중립을 위한 대학연계형 스마트시티 협력센터 구축사업을 2024년엔 몽골 울란바토르 지속가능한 도시화 및 국토균형개발 지원사업과 네팔 공공건물 에너지효율 부문 정책입안과 실행역량 제고를 위한 로드맵 수립과 타당성 조사사업을 공모했다. 그러나 GH는 코이카에서 진행하는 무상원조개발사업에 모두 미선정됐다. 박명수 의원은 “GH는 어떤 부분이 미흡하여 선정이 안 된 것 같냐”고 질의하자 김세용 사장은 “초기에 GH 국내 실적사업을 보고 공모사업도 잘 될 것이라 낙관했지만, 해외경험이 전무하여 예기치 못하게 탈락했다고 생각한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11월 8일 부천교육지원청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제379회 기간 중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총 14일간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대장정의 일정을 출발했다. 교육기획위원회의 감사 대상 기관으로는 도교육청 본청 기획조정실, 교육협력국, 교육정책국, 유보통합준비단 4개 기관과 직속기관 2개소, 부천교육지원청 등 12개 교육지원청 및 재단법인 경기교육연구원이 해당된다. 구체적인 감사일정은 11월 8일부터 15일까지는 교육지원청을, 18일부터 21일까지는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 교육협력국, 교육정책국, 유보통합준비단과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출석요구된 증인과 참고인은 총 148명으로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제2부교육감을 비롯하여 도교육청 간부공무원, 학교 교장선생님, 장학사 등으로 보다 심도깊은 행감 질의를 위해 요청한 것이다. 아울러, 11월 8일 부천교육지원청의 첫날 행정사무감사 시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대응 및 예산 관리 문제, 교육현장의 법적 준수, '교육청과 학부모간 소통 확대, 강사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 내 미래 첨단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경기형 과학고 공모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지역 특화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위한 경기형 과학고 공모계획을 발표하고, 11월 8일까지 1단계 예비 지정 신청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는 경기도 북동 지역인 의정부시에 1개교만 있어, 경기도 남부 지역의 추가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오랜 기간 시는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과학고 최종 선정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의정부 경기북과학고등학교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시흥시 과학고만의 특화된 설립 방향성을 구축해 공모신청서에 반영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시흥시가 진행한 시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1,104명의 응답자 중 98.6%가 과학고 신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에 시흥시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우수한 인적ㆍ물적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민들의 과학고 설립에 대한 열망은 은계지구와 배곧지구에서 자체적으로 민간 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가 8일 발표한 2024 시도교육청 평가 우수사례로 ‘사교육비 경감 노력 및 성과’ 영역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책무성 제고와 교육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교육․돌봄 책임 강화 ▲교육의 디지털 전환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총 5개 영역 20개의 평가 지표를 설정했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연계 배움터 ▲초등 3, 4학년 맞춤 지원 더자람 프로젝트 ▲학부모 인식 제고를 위한‘온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늘봄학교 지원강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및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등 디지털 역량 배양 ▲학교폭력 근절 노력 등을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특별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도교육청 본청은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정량평가에서 본 지표 18개 중 17개 지표가 기준을 통과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평가 준비 단계부터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과제 분석 ▲지표별 담당부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일 제4차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13개 안건에 대해 심사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 사업에 대한 중복 및 과잉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연간 4회 개최한다. 40억 이상의 모든 재정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서는 교직원 관사 1건, 신설 9건, 증축 1건, 신설대체이전 2건 총 13건을 심사했다. ▲제3기 신도시 학교 적기 개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및 과밀해소 ▲특수교육대상자의 특수교육 기회 확대 및 학습권 보장 ▲교직원 공동사택 확대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 도교육청 이강국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투자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된 안건은 내년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교육수요자에게 적기에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와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 1일차를 맞은 8일(금), 일자리 및 산업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종적으로 책임지는 경기도 경제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감에서는 소상공인 폐업·재도전 지원 사업의 실효성 제고, 청년기회사다리금융 성과 부진 및 개선 방향, 민간 및 공기관 위탁 사업 관리 감독 강화, 지역화폐 코로나19 시기 신용보증 상환 일정 도래에 따른 대손확대 우려 등 경제실에서 추진한 정책의 실효성과 적시성, 타당성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국비 전액 삭감으로 도비와 시군비로만 운영되고 있는 지역화폐 사업의 실효성과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성과 부진 및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지역화폐와 공공배달앱의 연계 강화, 민간앱과의 협업을 통한 이용률 제고, 수수료 구조 개선 등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고은정 위원장은 수출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소비 위축으로 내수 회복이 요원한 가운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도민의 경제 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요구자료 답변서 미흡에 대한 지적이 여러 차례 이어진 만큼 15일 이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세 기조 속에서는 지방재정이 파탄의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시장은 1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분권 토론회’에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지난 2년 동안 광명시는 1천200억 원에 달하는 국비를 받지 못했다”며 “지방의 재정위기는 올해로 끝나지 않고 점점 더 심각한 사태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주권자인 시민의 복지와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예산이 삭감되거나 축소되고 있지만 아직 시민들은 지방재정 위기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서 “실상을 세세하게 국민에게 알리고, 힘을 모아 싸우지 않는다면 더욱 심각한 지방 재정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지방재정 위기를 돌파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포럼에 참석한 자치분권 리더들도 박 시장과 뜻을 같이했다. 포럼을 주최한 황명선 국회의원은 “정부의 초부자감세 기조가 세수 결손으로 이어지고 이 책임이 지방정부에 전가되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사회적 약자와 공동체 삶의 질에 관한 예산이 삭감되거나 중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착공식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SOFC) 신공장 구축은 평택시가 추진하는 수소 산업의 핵심사업으로, 지난 2022년 평택시와 미코파워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양산라인 조성을 위한 10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코파워는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브레인시티 산업 부지 내 5200평 규모의 신공장을 설립해 연간 10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는 지역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분산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나아가 전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미코그룹 전선규 회장, 미코파워 하태형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미코파워 신공장 착공식을 축하했다. 정장선 시장은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공장의 착공은 평택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평택시는 추진하고 있는 수소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8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1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국제협력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27년 역사의 G-FAIR가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석훈 의원은 "G-FAIR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성장했지만, 과거와 달리 신분당선 개통, 광교 신도시 개발 등 경기도의 중심축이 남부로 이동하고 있다"며 "경기 남부권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G-FAIR 개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석훈 의원은 기존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G-FAIR는 그대로 유지하되, 수원 컨벤션센터 등을 활용하여 경기 남부권에 특화된 G-FAIR를 추가로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전시 트렌드는 규모보다는 전문성과 특색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거나 유니크한 색깔을 입히는 등 축제형 G-FAIR를 기획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석훈 의원은 경기 남부권의 특화 산업을 G-FAIR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 자동차, 바이오 등 경기 남부권의 핵심 산업을 G-FAIR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8일에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비리 의혹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며, 철저한 조사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또한, 의혹 규명을 위한 증인 채택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의 방해가 있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고준호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채용 지침에 따르면, 채용 공고는 최소 15일 이상 진행되어야 하지만, 2022년 7월 경영지원부 직원 채용 공고는 공고 기간을 단축해 다수 지원자의 응시 기회를 제한했다"고 지적하며 “유통협력부에 지원했는데 채용은 경영지원부에서 진행한 점”도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 지원자들이 자격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대 조건을 임의로 낮춘 점 또한 공정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고준호 의원은 이어서 "2022년 기획홍보부의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에서도 단 한 명의 지원자가 접수해 서류 심사 없이 면접만으로 합격되는 불공정한 과정이 진행됐다"며 "이후 진행된 정규직 채용 과정에서도 기존 우대 조건을 제외하는 등 일련의 채용 과정이 명백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와 아주대가 주최하고 아주대 LINC3.0 사업단이 주관한 ‘제7회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안전 귀갓길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수원아이’팀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청년들이 ‘도시 안전’을 주제로 창업·정책 아이디어를 경연한 이번 대회는 9~10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회 참가팀을 모집했고, 61개 팀(총 171명)이 아이디어를 응모했다. 1차 예선 심사로 14개 팀(총 44명)을 선정했고, 9일 전문가 멘토링·10일 본선 대회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본선 대회 참가자 44명은 9일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탐방하며 스마트도시안전시스템을 견학했다. 도시안전 전문가 강연을 듣고, 멘토링을 받은 후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결과물을 제출했다. 지상구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 교수, 최상락 수원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장, 이창준 엔포유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투자기획팀장이 강사·멘토로 참여했다. ‘수원아이’팀은 ‘귀갓길 시민 안전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음성대화시스템, GPS 기능 등을 활용한 주변 안전시설 정보 제공’ 아이디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4년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기 태권도 대회가 지난 10일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용인특례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체육회와 경기도태권도협회가 후원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유치부, 초등부, 고등부 선수 1000여 명이 경기에 참여해 유소년 꿈나무들의 꿈을 지원하는 자리가 됐다. 선수들은 단체전에서 품새, 3:3 겨루기, 태권체조 등 3종목, 개인전에서 품새, 겨루기 등 2종목을 진행했다.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 개최되는 의장기 태권도 대회에 많은 도움을 주신 태권도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