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추진 중인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6월 10일자로 경기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2021년 11월 승인 신청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사업 대상지는 오산동 166번지 일원 58만4123㎡로, 주거·상업·4차 산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공공과 민간이 각각 50.1%, 49.9% 지분을 출자해 공동 개발한다. 해당 사업은 대장동 사태 이후 도시개발법 개정 지연으로 장기간 중단됐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2022년부터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협업해 법 개정 필요성을 제기했고, 2023년 7월 부칙 개정으로 사업이 재개됐다. 2024년 1월에는 경기도의 사업협약 승인과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고, 같은 해 11월 광역교통대책이 상정됐다. 이어 2025년 5월 도시계획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이번 고시로 이어졌다. 민간사업자인 현대엔지니어링이 경영상 사유로 사업 참여를 유보했지만, 오산시는 “전반적인 사업 추진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향후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6년 하반기 보상 협의, 2028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ARS 2025(Mega-city AI Revolution Summit)’에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석학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AI 사피엔스』 저자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이지형 한국인공지능학회장, 유창동 KAIST 교수, 현대원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장 등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아마존, 현대차그룹 등 글로벌 기업도 참여해 AI 기반 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개막일인 18일 오전에는 최 교수의 공무원 대상 특강 ‘AI 사피엔스 시대, 공직자의 생존 전략’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에는 ‘MARS 2025 SUMMIT AI’가 개최돼 현대원 교수와 CES 2년 연속 수상자 강성훈 대표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19일에는 AI 산업기술세미나와 AI 컨퍼런스가 이어진다. 유 교수와 이 회장 등은 행정, 산업, 사회 전반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AI 기업 대상 MD 상담회와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데이터포럼, AI 마케팅 교육, 대학생 데이터 분석 공모전 등도 함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보육·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4년 출생아 수 전국 1위(7200명), 합계출산율 1.01명을 달성했다. 이 수치는 전국 평균(0.75)과 경기도 평균(0.79)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국 특례시 중 유일하게 1명을 넘겼다. 국공립·민간 연계한 ‘화성형 보육’…전국 1위 수준 화성시는 2024년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157개소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6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1위 수준으로,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보육 품질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도입된 ‘화성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국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시 자체 사업이다. 현재 20개소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인건비·운영비·시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기적 품질 평가도 병행해 보육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전국 첫 ‘아이돌봄지원센터’…지자체 주도 긴급돌봄 화성시는 12세 이하 아동의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 단독 ‘아이돌봄지원센터’를 설립 중이다. 기존에는 여성가족부 산하 가족센터가 위탁 수행하던 기능을 분리해 직접 수행하게 하며, 전담 조직을 갖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주최하는 ‘제12회 오산 야맥축제’가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가해 수제맥주 300여 종을 선보인다. 야맥축제는 2016년 첫 개최 후 전국적인 여름축제로 성장했다. 2019년 관람객 6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제11회에는 약 9만6천 명이 방문했다. 축제는 전용 맥주잔을 구매해 셀러 부스를 돌며 시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리 곳곳에는 포토존, 먹거리존, 공연존이 배치되며, 가족·연인·친구 단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다. 오산사랑상품권 ‘오색전’ 결제 시 12%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 6월 6일 현충일에는 국군장병, 경찰, 소방관을 위한 감사 이벤트가 열리고, 행사장 내 태극기 게양 및 조용한 분위기의 공연이 마련된다. 시는 쉼터, 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현장 동선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가 지역 골목에서 시작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오산의 매력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여름철 폭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기상청은 6월 중순 장마 시작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발생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시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사태현장예방단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임목벌채 허가지 35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37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행하고, 국민행동요령 홍보, 주민 비상연락망 정비, 유지관리사업 등 예방활동을 병행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산사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며 “위기 상황 시 시민들의 신속한 대피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건물번호판’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번호판은 스마트폰을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 112·119 등 긴급구조기관에 위치 정보를 자동 전송할 수 있다. 기존 건물번호판이 단순한 위치 안내에 그쳤다면, 이번 도입으로 실시간 긴급 대응이 가능한 도시 안전 인프라로 기능이 확장됐다. 번호판은 앱 설치나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사용 가능하며, 고휘도 반사소재와 점자 기능도 더해 시인성과 접근성까지 확보했다. 시는 6월부터 노후 번호판 교체 수요에 따라 설치를 시작해, 연말까지 오산경찰서·소방서·오색시장 등 주요 거점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8월 부천 화재 당시 위치 전달 지연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산시는 이 시스템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개념도 접목해 도시 전반의 생활안전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스마트 인프라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율을 대폭 상향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기존 6%였던 상시 인센티브율을 10%로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예산 소진 시 해당 월에 한해 조기 종료된다. 월 30만 원 충전 시 최대 3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충전 즉시 자동으로 지급된다. 인센티브는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지급된 인센티브는 일반 결제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6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야맥축제’ 기간에는 추가 혜택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오색전 결제 시 결제금액의 12%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이벤트가 전 가맹점에서 일괄 적용된다. 1인당 최대 1만2천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캐시백은 결제 후 자동 지급된다. 단, 이벤트 재원이 조기 소진되면 행사 기간 내라도 종료되며, 지급 후 3개월 이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시는 이 같은 인센티브 확대와 축제 연계 이벤트를 통해 지역 축제와 소비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전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을 맞아 봉담읍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이선희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봉담2지구 다목적체육관 2층에 마련된 봉담읍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봉담읍은 등록 유권자 수가 8만7917명으로 화성시에서 가장 많은 선거인이 집중된 지역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투표는 시민이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삶을 바꾸는 힘은 결국 한 표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시민이 투표에 적극 참여해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정 시장의 사전투표 이후 시민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남은 사전투표 기간 동안 시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의료지원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29일 화성유일병원과 응급의료지원 협약(MOU)을 체결하고, 축제 기간 중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유일병원은 진료비 일부 감면, 병실 우선 배정, 직통 진료창구 운영 등의 의료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화성시 보건소는 서부·동탄·동부 등 3개 보건소 소속 직원 23명을 3일간 현장에 교대로 배치해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응급처치, 건강 상담, 경증 질환 처치 등 기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월 1일에는 ABC병원과 동탄시티병원의 의사가 직접 현장에 참여해 보건소 인력과 함께 응급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화성시 약사회도 의료지원센터에 참여해 무료약국을 운영하며, 간단한 상비약 제공과 복약 상담을 통해 시민의 건강한 축제 참여를 지원한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뱃놀이축제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공무원의 개인정보 보호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행정전화 서비스’를 5월부터 전 부서에 전면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공무원이 개인 휴대전화에 설치된 전용 앱을 통해 전화를 걸거나 받을 경우, 상대방에게는 사무실 행정전화번호가 표시되는 방식이다. 이로써 민원인과의 통화 시 개인번호가 노출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 효과가 있다. 또한 외근, 출장, 근무 외 시간에도 민원 응대가 가능해 업무 유연성과 대민 서비스의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복지·민원 등 대민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운영 결과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면서 5월부터 모든 부서로 확대 적용했다. 임두빈 정보통신과장은 “민원 현장에서도 공무원이 안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바일 기반 행정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