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현 부지 계획이 전면 철회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지구 동·남측에 예정했던 발전시설 부지를 주민 생활권과의 인접성 문제로 철회하고, 대체부지 검토에 나서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결정은 화성특례시와 시민이 함께 이끌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무분별한 시설 배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는 2021년 국토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지정된 3기 신도시로, 진안동·반정동·반월동·기산동·병점동 일원 약 453만㎡ 규모다. LH는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해 발전시설 부지를 마련했지만, 공동주택·학교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 저해와 학습권 침해 우려가 제기돼왔다. 시는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국토부와 LH에 대체부지 마련을 요구해왔다. 이번 철회와 재검토 결정은 발전시설과 주거지역 간 거리를 확보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국토부와 LH와의 협의를 이어가며 주민 재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년 만에 도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를 개발해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통합도시브랜드는 지난 10일 용인시의회 본회의에서 ‘용인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확정됐다. CI(심벌마크)와 BI(도시브랜드)를 일체형으로 정비해 하나의 상징 안에 도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았다. 새 브랜드는 ‘용(龍)’을 중심 형상으로 하고 상·하단 원으로 구성됐다. 상단 원은 인구 150만 광역시로 발전하는 용인을, 하단 원은 첨단 반도체 중심 도시로서의 미래를 상징한다. 중심 형상은 첨단산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이미지와 환호하는 시민 모습을 담았다. 색상은 자주색, 보라색, 청록색으로 구성해 창의성·첨단 산업·자연 공존을 시각화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상징물 디자인 용역 착수 이후 시민디자인단 운영, 전국민 대상 디자인 공모, 시민 선호도 조사 등 시민 참여를 반영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새 통합도시브랜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뻗어나가는 용인의 미래 이미지를 담은 상징물”이라며 “시민 사랑을 받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활용 방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동부권 개발을 중심으로 한 도시 성장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8월 18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으며, 국방부는 국내 산지·구릉 지형을 고려해 건축 규제를 완화했다. 주요 변경 사항은 건축물 높이 산정 기준을 ‘대지 중 가장 낮은 부분’에서 ‘자연상태의 지표면’으로 바꾼 것이다. 경사지에서도 제약 없이 건축이 가능해졌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완화로 비행안전구역 내 개발 제약이 줄어들면서 동부권(병점·안녕동)과 남부권(장안·양감·향남읍) 등 총 88.4㎢가 직접적인 수혜를 본다. 시는 동부권 약 30㎢, 남부권 약 20㎢에서 각각 3만 세대 이상 추가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동부권에서는 최대 3만7천 세대 규모의 인구 수용이 가능해져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의 핵심 구상인 ‘성장 발전 주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고도제한 완화는 규제 완화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도시정비와 지역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관련 용역을 통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27일 열리는 ‘2025 정조효문화제’ 개막식에 앞서 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직접 시상하며, 읍면동 추천을 통해 효자·효녀·효부·효사위 등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한 시민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오는 12일까지 확정된다. 선정 기준은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한 사례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효를 실천한 사례 등이다. 수상자와 가족은 시상식과 함께 정조효문화제 개막식에도 공식 초청돼 공연 관람 등 예우를 받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효행상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전통적 가치를 이어가는 상”이라며 “화성특례시가 정조대왕의 효심을 계승한 역사문화도시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는 27~28일 정조효공원에서 열린다. 개막 첫날에는 현륭원 천원 야간행렬과 드론라이트쇼, 미디어아트 기반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이튿날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 축제의 볼거리를 제공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6일 오이도·대부도 일원에서 ‘2025년 제1회 미혼남녀 만남행사 SOLO만 오산’을 열어 총 8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청년층의 큰 관심을 모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공기관이 직접 주관해 신뢰성을 높였으며, 참가자들은 주민등록,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철저한 신원 검증 절차를 거쳤다. 참가 대상은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시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만 27~39세 미혼남녀 32명(남 16명, 여 16명)이었다. 행사는 바닷가 여행 콘셉트로 ▲전문가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1:1 산책 ▲스피드 데이팅 ▲커플 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의 92%가 긍정 평가를 했으며, 89%가 결혼과 만남에 대한 인식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현장에서는 총 8쌍이 커플 매칭에 성공해 매칭률 50%를 기록했다. SOLO만 오산은 지난해 총 3회 운영돼 33쌍의 커플을 성사시켰고,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사례도 발생했다. 올해 역시 3회 일정으로 운영되며, 이번 1회차에 이어 오는 11월 2·3회차가 열린다. 이권재 오산시장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복지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상일 시장과 윤상형 회장, 시·도의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약 1천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총 43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 표창,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시는 올해 사회복지 예산을 1조 2천200억원으로 편성해 어려운 환경의 시민을 지원하고 있다”며 “예산 제약에도 사회복지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 4300억 원이던 사회복지 예산은 현재 1조2천억 원을 넘어섰고, 사회복지사 수는 2169명에서 7959명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시청 하늘광장에서는 지역 내 30개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참여한 사회복지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에서는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사회복지 인식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다자녀가정의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9일부터 주차요금 자동감면제를 시행한다. 현재 시는 2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맘애좋은 화성다자녀카드’를 발급해 공영주차장 67곳에서 50% 요금 감면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현장에서 관제센터 직원을 호출해 실물 카드를 제시해야 했지만, 이번 제도 도입으로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제 다자녀카드 소지 가정은 ‘경기똑D’ 앱에 차량번호만 등록하면 자동으로 요금 감면이 적용된다. 신규 카드 발급 시에도 선택 항목을 체크해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등록은 매달 29일까지 마감되며,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사업은 화성특례시와 경기도, 화성도시공사가 협력해 추진했다. 시는 이를 통해 다자녀가정의 불편을 줄이고 실질적인 혜택 체감을 높일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동감면제는 작은 변화지만 다자녀가정이 일상에서 느끼는 편리함은 훨씬 클 것”이라며 “정책 혜택이 쉽게 전달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들이 필요한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화성 처음사용설명서’를 제작해 시청 민원실과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1월 1일 특례시로 출범한 화성시가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대응해 다양한 연령층 시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을 배려해 책자 형태로 제작됐다. 안내서에는 ▲전입 후 절차 ▲각종 복지 혜택과 지원 서비스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화성시민안전보험 등 생활 정보가 포함됐다. 지원 대상, 신청 방법, 담당 부서 연락처와 홈페이지 주소도 함께 정리돼 있다. 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친 한 시민은 “일일이 인터넷에서 찾아보기 번거로운 정보가 안내서에 정리돼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순희 민원행정과장은 “이번 안내서가 시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올해 처음 개장한 동탄 패밀리풀의 2025년도 운영을 지난 8월 31일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석우동 654에 위치한 가족형 물놀이 공간인 패밀리풀은 7월 19일 개장 이후 약 4만 3천 명이 방문하며 시민과 인근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8월 5일부터 운영 방식을 종일제에서 2부제로 전환해 하루 수용 인원을 850명에서 1,700명으로 확대하고, 운영시간도 2시간 연장해 혼잡도를 완화했다. 또 시민 의견을 반영해 푸드트럭 도입, 무더위 쉼터 설치, 돗자리와 구명조끼 무료 대여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운영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7%가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쾌적한 환경과 세심한 안내가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첫 개장임에도 시민 관심과 의견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더 즐겁고 안전한 도심 속 피서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 비봉면이 빠른 인구 증가와 함께 신생아 비율이 시내 29개 읍면동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8월 기준 비봉면 인구는 1만5775명으로, 전월보다 477명 늘었다. 특히 1세 이하 인구 비율은 1.46%로 집계돼 신생아 유입이 두드러졌다. 이는 화성시가 2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하는 흐름과 맞물린 결과다. 택지지구 개발과 신규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젊은 세대 중심의 인구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젊은 세대와 신생아 증가는 단순한 인구 확대를 넘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난숙 비봉면장은 “비봉면은 급증하는 젊은 세대와 오랜 기간 함께해온 어르신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세대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