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9월 1일부터 상·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수도 요금은 가정용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일요금제(㎥당 660원)를 도입한다. 일반용은 평균 7.7% 인상돼 ㎥당 100㎥ 이하 890원, 101~200㎥ 1070원, 201㎥ 이상 1240원으로 조정된다. 대중탕용은 ㎥당 1055원으로 9.1% 인상된다. 하수도 요금은 업종 구분 없이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8.9%씩 단계적으로 올린다. 이에 따라 4인 가구(월 12㎥ 사용)는 월 1만8200원에서 2만150원으로 1950원이 증가한다. 시는 이번 인상이 요금 현실화율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4년 기준 상수도는 84%, 하수도는 59% 수준에 그치고 있어, 2029년까지 각각 95%, 77%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확보된 재원은 관로 유지보수, 송수관로 복선화(24.4㎞), 하수처리시설 확충(8개소) 등 안정적 상하수도 서비스 제공과 신규 투자에 사용할 방침이다. 우정숙 맑은물사업소장은 “물가 부담 속 부득이한 인상인 만큼, 쾌적한 상하수도 서비스를 통해 시민께 되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1일부터 29일까지 군 소음대책지역 주민 31,034명에게 군 소음피해보상금 71억 원을 순차 지급한다. 시는 지난 5월 ‘2025년 제1차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와 보상금 규모를 확정했다. 이후 개별 통지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과 금액을 결정했다. 올해 지급 대상은 국방부 지정 소음대책지역에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과, 전년도 미신청으로 올해 소급 신청한 주민이다. 이의신청자 42명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10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군 소음피해보상금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액 국비로 지급된다. 윤순석 군공항대응과장은 “군 소음피해는 주민 생활과 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8월 18일부터 동탄지역에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지정위치 대여·반납제’를 시범 운영한다. 경기도 최초로 도입되는 이번 제도는 기존 공유 PM의 자율 대여·반납(프리플로팅) 방식에서 발생하던 불법 주정차와 무단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자는 반드시 PM 전용 주차장에서만 대여·반납해야 하며, 위반 시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PM 전용 주차장 설치를 추진해 현재 약 1,000여 개를 확보했다. 또한 지난 5월 21일 ‘개인형 모빌리티 안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 공유 PM업체의 참여를 유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제도는 보행자와 이용자의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03명에서 220명으로 급증했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약 60%를 차지했다. 바이러스 검출률도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여름철에도 확산 가능성이 높아 8월 초까지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부보건소는 ▲기침 예절 준수 ▲30초 이상 손 씻기 ▲얼굴(눈·코·입) 만지지 않기 ▲2시간마다 실내 환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과 의료기관 방문 등 기본 예방수칙을 재차 안내했다. 곽매헌 서부보건소장은 “무더위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확산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필수”라며 “특히 요양병원·복지시설 등 고위험시설 중심의 선제 대응체계를 유지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생활과 건강이 위협받는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냉방기기 사용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간 시행된다. 대상은 7월 17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950가구이며, 가구당 5만 원씩 1회 지원한다. 지원금은 경기도 재난구호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시는 지난 7월 말 경기도로부터 예산을 교부받았다. 지급은 대상자의 일반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진행되지만, 압류방지계좌를 사용하는 가구나 복지계좌 확인이 되지 않은 가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말까지 계좌 정보를 제출해야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여름철 건강 피해 예방에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활 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더 큰 위험을 준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자살예방·생명존중 정책’으로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제14회 한국정책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우수정책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정책대상은 정책의 공공성·창의성·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전국 우수 지자체 정책을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 정책은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을 중심으로 시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종합적 대응체계와 문화 확산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정명근 시장의 1호 결재사업이기도 한 핫라인은 위기 대상자에게 실질적 개입을 통해 1,626명의 생명을 지킨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민관학 협력 기반의 사례관리, 시민정신건강체험관(T.T ZONE), 마음안심버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대응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일상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실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과 관광객의 통신비 절감과 인터넷 품질 향상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제부도 등 3곳에 공공와이파이 장비 24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추가 설치 장소는 ▲제부도(14대) ▲매향리평화생태공원(8대) ▲동탄여울공원(2대)이며, 설치 장비는 최신 규격인 WiFi 6(802.11ax) 기반 액세스 포인트다. 특히 제부도는 기존 와이파이 5 장비를 WiFi 6로 교체해 속도와 접속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화성시 공공와이파이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G_PublicWiFi@Hwaseong’ SSID를 선택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시는 현재 관내 관광지, 공원, 공공청사, 정류장 등 552개소에 총 1073대의 공공와이파이 장비를 운영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역 전통 공예 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2025년도 화성특례시 공예명장’을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금속, 도자, 목칠, 섬유·가죽,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이며, 총 2명을 선정한다. 해당 공예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하고, 공고일 기준 5년 이상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공예인이며, 관내 사업장에서 5년 이상 종사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 및 현장 심사, 명장심의위원회 심의 등 3단계로 진행되며, 전문성, 지역 공예문화 기여도, 기술 숙련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공예명장’ 칭호와 증서, 현판, 기술장려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화성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예는 손끝의 예술이자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며 “화성의 전통을 지켜나갈 역량 있는 공예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폭염 속 실종된 고령자를 신속히 구조한 공무원 정동헌 주무관(동부출장소 교통건설과, 임기제라급)에게 4일 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여했다. 정 주무관은 지난 7월 28일 오전, 반월동 신영통사거리 인근 도로변에서 방음벽에 기대 선 노인을 발견했다. 당시 기온은 33도를 넘는 폭염이었으며, 해당 장소는 인적이 드문 자동차 전용도로 출구였다. 이상함을 감지하고 실종 문자와 대조해 실종자 김성웅 씨(81세)임을 확인,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탈진한 노인에게 수분을 공급하고 본인 차량으로 이동시킨 뒤, 경찰 도착 시까지 현장을 지키며 보호 조치를 이어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위기 상황에서 주저 없이 행동한 공직자의 책임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부서를 총동원한 비상 대응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6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폭염 비상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운영 중이며, 예산과 인력, 장비를 아끼지 않고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이는 “국가적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시민 생존권 보호를 위한 전면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쿨링포그, 스마트쉘터, 스마트그늘막, 이동노동자쉼터 등 폭염 저감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형식이 아니라 실효성을 기준으로 움직이라”며 관계부서에 현장 대응 강화를 지시했다. 현재 시는 도심 전역에 살수차 37대를 운행하고 있다. 기온 급상승 지역과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쿨링포그는 총 22곳에 설치돼 가동 중이며, 야외용 냉방기 61대와 그늘막 1874개소도 동시에 운영 중이다. 또한, 시는 831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수시 점검하며 냉방 상태 및 이용 편의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 보호 대책도 병행 중이다. 시는 폭염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