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027년 또는 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나섰다. 시는 1989년 시 승격 이후 단 한 차례도 대규모 도 체육대회를 개최한 적이 없어, 이번 유치를 통해 도시 위상 제고와 체육 인프라 확대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산시는 지난 21일 대회 유치 실사차 방문한 경기도체육회 실사단에 대회 운영 계획, 예산 확보 방안, 수송 및 숙박 대책 등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설명했다. 유치 프레젠테이션에는 강현도 부시장이 직접 나서 ▲유치 필요성 ▲도시 현황 ▲대회 운영안 ▲개최 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강 부시장은 오산천을 활용한 개회식 개최 계획과 더불어, 바가지요금 방지, 셔틀버스 운영, 지역 상권 연계방안 등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도 함께 제시했다. 오산시는 평균 연령 41.1세의 젊은 도시로,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은 점을 강조하며 대회 유치의 당위성을 부각했다. 특히, 대회 개최가 엘리트 체육 육성뿐 아니라 낙후된 체육시설 정비와 신설을 이끌 기회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권재 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도시 성장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이끌 기회”라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모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신장2동 내삼미동 일대에 복합문화시설인 ‘신장2동 문화가족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미니어처빌리지 및 유수지 공간을 연계한 문화벨트 조성 계획도 본격화된다. 도서관은 내삼미동 907번지 잔디광장 부지에 들어서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100억 원 이내이며, 연면적 3060㎡ 규모로 계획됐다. 내부에는 자료열람실, 문화교육공간, 디지털자료실, 사무공간 등이 포함되며, 가족 단위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핵심 과제로,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 대비 및 공공문화 인프라 확충이 주요 목적이다. 특히, 오산미니어처빌리지와 연계한 콘텐츠 다양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기존 모형 중심 전시에서 만화, 캐릭터, 피규어, 프라모델 등으로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는 방향이다. 또한, 도서관 인근 유수지 공간에는 조각공원과 문화·체육공원 조성도 논의 중이다. 지형을 활용한 효율적인 공간 배치도 함께 검토된다. 오산시는 오는 3월 25일 관계 기관 및 전문가 회의를 열어 도서관 건립 및 문화벨트 조성의 구체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20일 공주시청에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역사·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 도시 시장을 비롯해 민간단체 및 지자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백제의 역사적 유산을 공유하는 도시로, 이를 바탕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오산시는 백제 온조왕 시기 축성된 것으로 알려진 독산성과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세마대지를 보유하고 있다. 공주시는 공산성과 무령왕릉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문화 중심지다. 이러한 공통점을 기반으로 양 도시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협약에는 ▲지역 관광 활성화 공동 추진 ▲역사·문화·예술 교류 확대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관광지 입장료 감면을 통한 상호 방문 촉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과 공주가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정책 공유, 관광지 입장료 감면, 특산물 직거래 등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공주시장도 “이번 협약이 두 도시 간 활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다회 헌혈자의 공헌을 인정해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내 전혈 최소 1회를 포함해 총 3회 이상 헌혈한 시민이다. 감면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간 화성시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문화·체육시설 사용료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시설은 화성그린환경센터, 동탄복합문화센터, 근로자종합복지관, 화성시여성비전센터, 화성시청소년수련관, 화성국민체육센터 등 70여 곳이다. 신청자는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자격 검증 후 증명카드를 발급받으며, 지원 기간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신청은 보건소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특례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신청을 받아, 화성시에서 창업한 지 6개월 이상이고 2024년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 95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점포 환경 개선(간판 교체, 인테리어 개선, 소화·방범 설비, 살균·소독기 설치) ▲시스템 개선(키오스크, 스마트오더, POS 기기 및 프로그램, CCTV 기기 및 프로그램 도입)으로 나뉜다.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두 분야 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단, 지원 금액 초과 비용과 부가가치세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확인한 후, 기배동행정복지센터(화성시 기안남로 62) 방문 접수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소상공인성장센터 우편 접수로 진행된다. 문의는 한국생산성본부 또는 화성시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9일 화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의용소방대원의 헌신을 격려하고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현재 화성시 의용소방대는 32개 대, 8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화재·재난 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재난 예방 홍보·시민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소방공무원 51명, 의용소방대원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여, 신규 의용소방대 발대식 등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의용소방대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정명근 시장은 “재난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보여준 용기와 희생이 화성시의 위기 대응력을 높였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서신 여성의용소방대, 다문화전문 의용소방대 등 신규 대원의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 시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 대원들의 활약으로 화성의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화성시 의용소방대는 올해도 화재 진화 및 순찰, 재난 예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1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신임 공공기관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명된 공공기관장은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황운성 화성복지재단 대표이사,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이다. 한병홍 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도시재생과 스마트도시 분야의 경험을 쌓았으며, 정부 정책 수행에 대한 실적이 두드러진 인물이다. 황운성 대표이사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다수의 중요한 직책을 역임하며, 복지 정책의 전문성을 자랑한다. 전병선 원장은 KT그룹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마케팅과 과학기술 분야를 총괄한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정명근 시장은 "신임 공공기관장들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화성시 공공기관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7일 병점과 봉담지역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병점 도시농업센터와 봉담 생활문화창작소에서 각각 진행됐다. 병점지역 학부모들은 ▲벌말초 이전 지원 확대 ▲노후 학교시설 교체 ▲청소년 전동킥보드 안전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특히, 전동킥보드 이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봉담지역에서는 ▲등·하교 교통 불편 해소 ▲통학로 개선 ▲청소년 놀이공간 확대 ▲교통시설 추가 설치 등의 요구가 제기됐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해 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청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병점·봉담지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학부모 간담회를 확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교육환경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첫 번째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화성시민주간’을 운영한다. 화성시 출범 25주년과 인구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해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시민주간 동안 화성시는 우리꽃식물원을 포함한 9개 공공시설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공영주차장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추가로 4개 시설에서도 입장료 및 사용료 할인이 제공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심 곳곳에서는 주민자치 페스티벌과 거리 공연 등 19개의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민간에서도 화성시의 25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1일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에는 오전 10시 정남면 신텍스에서 기념식이 열리고, 오후 7시 동탄여울공원에서 축하콘서트가 개최된다. 시민들이 함께 모여 특례시 승격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성의 새로운 도약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 잡은 것은 시민들의 노력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14일 한국환경공단을 방문해 이상준 이사장과 만나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안정적인 하수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산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에 대비해 하수처리 용량을 확충하고, 개발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장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수처리시설을 적기에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준 이사장은 "하수도 사업은 대규모 예산과 장기간의 사업 기간이 필요한 분야지만, 오산시의 원활한 개발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하수도 인프라 확충은 오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 생활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라며, "하수처리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