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도시 규제를 대폭 완화하며 개발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28일 ‘오산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공포·시행하며 13년 만에 일반상업지역 용적률을 800%에서 최대 1100%로 상향하는 등 개발 규제를 완화해 도시 경쟁력 강화와 인구 50만 자족도시 구축에 나섰다. 이번 개정으로 상업지역 내 고층 복합건축 개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보전녹지지역에서도 일부 생활편의시설(1종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허용돼 주민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오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된 도시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오산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입학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25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1만 500명에게 1인당 2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노력도 강화된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24일 새솔동 송린초 앞에서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 시범사업을 점검했다. 시는 올해 127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방호울타리 확대 ▲활주로형 도로표지병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고교 신입생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관내 신입생 2만 4,630명에게 교복비와 체육복비 총 40만 원을 지급한다. 관외 중·고교 및 대안학교 입학생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체육복비 지원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가격 차별 문제를 해소하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학생을 위한 지원도 주목받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서울에 마련한 화성시장학관을 운영해, 등록금과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있다. 입소 학생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 서신면 송교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35억 원을 확보했다. 화성시는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송교항에 물양장과 공동작업장을 조성하고, 어장진입로와 선착장을 보수해 어항 노후화 문제와 안전시설 부족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분야’에 해당하며, 안전한 어업 환경과 주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어업 필수시설과 생활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화성시는 국비 35억 원과 시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을 투입해 물양장, 공동작업장 신설, 어장진입로 및 선착장 보수 등 어업 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업은 이달 중 기본계획 및 인허가 사전 검토에 착수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화성시는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서 경기도 내 유일하게 선정되며, 도내 최다 5개 어항에서 어촌어항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도시가 됐다. 송교항은 2019년 백미항, 2020년 고온항·국화항, 2023년 매향항에 이어 선정되며, 화성시 어촌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는 2023년부터 송교항을 사업대상지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목표로 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다음 달 5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1층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2018년 경기도 내 온실가스 배출량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 5년간 인구 20% 증가와 사업체 수 86% 증가라는 급성장을 경험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어려운 여건을 마주하고 있다. 장기적·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통해 중장기 감축 목표 설정과 부문별 감축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향후 전망, 중장기 감축 목표 설정,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대책 설명, 전문가 패널 토론 및 시민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화성특례시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오제홍 화성시 환경국장은 “이상기후 현상이 심화되며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계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서랑저수지를 시민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24일 서랑동 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오산시는 서랑저수지 주변을 정비하고 자연친화적인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서랑저수지 주변을 정비하고 수변 데크 설치, 야간 경관조명, 분수시설 도입 등 자연 친화적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미완성된 산책로를 연결해 오색둘레길과 연계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책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저수지 주변의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서랑저수지는 독산성 세마대지와 인접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의 유입이 많은 지역이다. 오산시는 이를 활용해 역사·문화 공간을 극대화하고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오산시 대표 힐링명소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담당자와 마을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추가적인 개선 사항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산시는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25일 남양읍 장덕리 현대기아연구소 후문 앞에서 광역버스 5101번 개통식을 열었다. 이 노선은 남양읍에서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직행하는 첫 번째 광역버스로,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출퇴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5101번 광역버스는 현대기아연구소에서 출발해 화성서부경찰서, 남양뉴타운, 사당역, 이촌역, 신용산역을 경유한 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 도착한다. 45인승 CNG 버스 10대가 투입된다. 하루 40회 운행하고 평일 기준 30~4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편도 거리는 약 60km이며, 배차 간격과 운행 횟수는 교통 상황과 이용객 수요에 따라 조정될 계획이다. 개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현대기아연구소 임직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인구 104만 명의 화성특례시가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출퇴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노선 개통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개통으로 남양읍에서 서울역(강북) 방면으로의 직행 교통편이 처음 마련됨에 따라 시민들의 통근·통학 시간이 단축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25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화성시청 빙상부 선수단의 봉납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청 빙상부는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화성시의 명예를 빛냈다. 이날 봉납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박종선 체육회장, 박승배 화성시빙상협회 회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했다. 봉납식에서는 메달 봉납과 함께 총 1억 원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사인이 새겨진 기념 헬멧 증정식도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청 소속 빙상부 선수들은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쇼트트랙 장성우 선수는 혼성계주 2000m와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고, 1500m와 5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민지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김태성과 노도희 선수는 혼성계주 2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성시의 명예를 높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성과는 화성시청 빙상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화성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약정 임대주택 2500세대를 세교2지구에 공급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위해 청년·신혼부부 유입이 필수”라며 “조기 착공과 입주를 위해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24일 오산시와 LH는 2500세대 규모의 청년·신혼부부 매입약정 임대주택 조기 착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시는 인허가 통합심의를 도입해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LH는 공용공간 확대와 주차장 확보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세교2지구 미매각용지 5개 필지에 2500호 오피스텔을 매입약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LH는 신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및 전월세 시장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산시의 청년 인구는 2010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으나, 2021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인근 화성시 동탄, 병점, 향남신도시로의 유출 비율이 높다. 이 시장은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대주택 공급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화성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송린초, 하길초, 상신초 등 3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24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현장 점검에서는 이 혁신적인 장치의 설치 현장과 가시성 등을 꼼꼼히 살폈다.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는 기존 신호등의 상단에 부착되어 발광하며 운전자에게 신호를 직관적으로 전달, 특히 야간이나 악천후, 대형차량 시야 방해 상황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제공해 운전자의 안전한 신호 인식을 돕는다. 이번 시범 사업은 추가로 송산면 쌍정2리 경로당 앞에도 설치될 예정이며, 설치 후 교통사고 발생률과 운전자의 반응을 분석해 향후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명근 안양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다양한 어린이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2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안전한 어린이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4일 오산역 환승주차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하며 교통 혁신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521면 규모의 주차타워와 연결도로 공사가 본격 시작됐다. 오산시와 LH가 협력해 추진하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오산역을 개선하고, 서부 오산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 전망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주차 불편 해소는 물론, 오산역 일대의 교통 혁신을 이끌어갈 중요한 사업"이라며, 오산역세권의 랜드마크형 상업시설과 큰 변화를 예고했다. 권운혁 LH 경기남부본부장은 “오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