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17일과 20일 양일간 오산시 누읍동과 두곡동 소재 시설하우스에서 오산시청 관계자,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 오산농협, 지역자율방재단, 농촌지도자·농업경영인오산시연합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피해 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최대 38㎝ 이상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설하우스, 축사 등 농업시설에 피해가 집중됐는데 이날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내 고사한 작물을 걷어내고 비닐, 보온덮개 등의 영농폐기물을 벗겨내 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대설 피해 규모가 전국적으로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 크고 피해지역에 눈이 녹지 않아 현장 접근 및 인력수급이 어려워 복구에 어려움이 있어 피해농가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일손 돕기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 겨울철 폭설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오산시민과 재산을 보호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과 생업 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원을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2025년부터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기존 저소득층 지원에 오산시만의 복지가 더해져, 모든 여성청소년이 차별 없이 복지 혜택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의지에서다. 시는 이번 사업에 약 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11세에서 18세까지(2007년생 ~ 2014년생)의 모든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1만4천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인 주요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 중 하나는 외국인 청소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오산시는 이를 통해 국적이나 신분과 상관없이 모든 청소년들이 공평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사업이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2025년 3월부터 경기민원24나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나 주양육자도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2025년도 오산시 예산 8천883억 원 중 일부를 통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산업 종합육성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산시의 미래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용역은 오산시의 특성과 잠재력을 반영한 산업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경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용역 내용은 지역 산업 구조 분석, 기업 유치 방안, 산업 인프라 확충,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 다방면을 아우르며, 오산시의 미래 산업 정책을 이끌어갈 중요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오산시 산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특화산업 발굴과 비전 및 전략 제시 ▲중점 육성 업종 발굴 및 중·장기 추진 전략 수립 ▲핵심 추진과제 실행계획 등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전략 수립은 오산시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휴 부지를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도로 개선 및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우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시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 동탄1·2신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경부지하화 상부연결도로가 이달 안에 전면 개통된다. 이번 개통은 동탄 지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두 신도시를 통합된 생활권으로 묶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 연결도로 중 ②번과 ⑤번 도로를 오는 23일 오전 6시에 우선 개통하며, 이어 30일에는 ③번과 ④번 도로를 포함한 4개 보조간선도로를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이번 개통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1.2km 구간을 지하화함으로써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되었던 동탄1·2신도시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3월 지하화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8월에는 ①번과 ⑥번 주간선도로가 개통된 바 있다. 이번 개통으로 상부연결도로 6개 노선이 모두 완공된다. 상부연결도로 전면 개통으로 동탄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정체도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 내 이동 효율성이 높아짐에 따라 동탄1·2신도시가 하나의 통합된 생활권으로 자리 잡을 기반이 마련된다. 화성시는 이번 교통망 개선을 넘어, 경부고속도로 상부에 친환경 공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권재 시장 주재로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회의'를 열어 대규모 폭설과 정국 혼란 속에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인한 혼란과 폭설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권재 시장, 강현도 부시장, 국·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현재의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모든 공직자가 시민의 안전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며,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항으로는 ▲폭설 피해 지원 및 취약계층 한파 대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마련 ▲지역화폐 추가 인센티브 제공 ▲조기 소비·투자 집행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특히 "오산이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가 작아 보일 수 있으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차원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회의 결과, 연말연시 시민 안전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반이 자치행정,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안전관리 등 4개 반으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025년도 예산을 8,883억 2천만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대비 16.52% 증가한 규모로, 도시개발, 교육, 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중점을 둔 예산 편성 결과다. 이번 예산안은 제289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7,530억 원, 특별회계 1,353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를 반영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줄이는 한편,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에는 집중 투자했다. 시는 이번 예산 확정을 통해 교육, 복지, 도시개발 등 민선 8기 핵심 과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경부선철도횡단도로 개설공사(272억 원)와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175억 원)을 포함한 여러 도시개발 사업에 예산을 배정했다. 특히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은 10년간 답보 상태였던 사업으로, 이권재 시장의 적극 행정을 통해 재추진되며 오는 26일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대원2동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비와 부산동 생활문화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는 18일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피해 복구를 통해 시민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최대 40cm의 폭설이 내린 화성시는 △농업 분야 363억 원 △축산 분야 366억 원 △기업 분야 1,644억 원 등 총 2,380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화성시는 12월 3일 조기 복구를 위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화성시는 복구비용 중 지방비 부담액 일부를 국고로 지원받게 된다. 이에 더해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국민연금 납부 면제 △재해복구자금 융자 등 18가지 간접지원 혜택과 함께 △건강보험료 및 전기·도시가스·통신·지역난방 요금 감면 등 추가적인 12개 항목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이번 폭설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로, 정부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축산 분야의 생산량 특성을 감안할 때 피해 복구가 지연되면 시민들의 밥상 물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단순한 복구를 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오산시가 대중교통 혁신을 통해 서울과 인접 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촘촘한 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교2지구와 동오산 지역, 대중교통 개선 박차 세교2지구와 동오산 지역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산시는 광역버스 신설과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다양한 교통 정책을 추진했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결과,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신설 ▲성남 야탑·판교↔동탄역·동탄호수공원↔동오산·운암지구 간 광역버스 신설 ▲세교2지구 시내버스 노선 개편 ▲오산↔김포국제공항 리무진버스 운행 재개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서울↔오산 광역버스 신설… 강북·강남 연결로 교통 편의 증대 오산시는 세교2지구 입주로 예상되는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오산↔서울역 광역버스를 신설했다. 해당 노선은 2024년 상반기부터 운행 예정으로, 세교2지구 21단지 행복주택을 기점으로 세교1·2지구를 경유해 서울역으로 직행한다. 신설 노선은 차량 6대로 하루 24회 운행되며, 기존 강남 중심의 교통망에서 벗어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이 진행한 ‘2023 화성시 R&D 지원사업’이 지역 기업의 기술 성장과 경제적 성과 창출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14개 유망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지식재산권 등록, 신규 고용 창출,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화성시는 2023년 R&D 지원사업에 약 10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미래차, 스마트 물류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기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총 25건의 지식재산권 출원과 2건의 등록, 신규 고용 30명, 투자 유치 2건, 각종 인증 10건 등의 성과를 이뤘다. 아이캡코리아는 내화채움재와 모듈식 설비 관통부 구조 개발을 통해 국토교통부 건축 자재 품질 인정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래미안 아파트 건설 현장 등에 납품하며 화재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에이디어스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상용차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며 약 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UNECE(유럽경제위원회) 규정을 충족하며 자율주행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화성시는 2022년 5억 원이었던 R&D 지원 예산을 2023년 10억 원으로 두 배 증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경제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기 남부의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해 반도체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계획을 본격 추진 중이다. 지난해 세교3 공공주택지구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오산시는 인구 50만 자족형 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30만 평 규모의 첨단 반도체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세교3지구의 입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까워 반도체 산업 네트워크 확장에 유리하며, 정부의 반도체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삼성전자, LG,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과의 연결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반도체 산업의 필수 인프라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TX-C 노선의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 정차, 서울행 광역급행버스 개통 등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해외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