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20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화성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2024. 1. 1. 기준으로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천만 원이 넘는 신규 공개 대상 체납자이다. 공개된 체납자는 지방세는 개인 143명, 법인 117개 업체로 총 260명(체납액 227억 원)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개인 14명, 법인 12개 업체로 총 26명(체납액 36억원)이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법인명(대표자 포함), 연령, 주소 또는 영업소, 체납액,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다. 명단 공개 대상자는 사전 안내를 통해 체납액 납부와 소명 기회가 부여됐으나, 특별한 사유 없이 지방세,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납부하지 않거나 사유를 소명하지 아니하는 자에 대해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시는 지난 3월 대상자에게 명단공개 대상임을 사전에 알리고 6개월 간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납부이행을 독려해, 지방세 1,247백만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597백만원, 합계 1,844백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오추섭 징수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하여 번호판 영치, 가택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6년 11월까지 2년동안 유지된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합당한 대가 제공,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한 신뢰성 확보, 친환경 농법 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 등 현대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무역 형태를 말한다. 공정무역마을인증제도는 이런 공정무역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도시, 대학, 학교, 기업 및 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공정무역을 지지하고 실천하는 도시에게 주어진다.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 ▲공정무역 판매처 또는 품목 수 증가 ▲지역 내 공정무역 커뮤니티 수 추가 ▲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위원회 및 협의체 구성 등 5개 인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화성시에는 ▲더불어숲동산교회 ▲최은명자연꿀 ▲화성도시공사 ▲바나나작은도서관 ▲청림중학교 ▲그물코학교 ▲(주)H&S두리반 총 7개의 ‘공정무역 커뮤니티’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속가능한 공정무역운동은 공정사회 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오(oh)! 해피 산타마켓’ 기간 동안 오산역 광장 일대 가맹점에서 오색전으로 결제한 금액의 10%를 소비지원금으로 환급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색전 11월 진행 중인 7% 인센티브와 더불어 최대 17%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는 ‘오(oh)! 해피 산타마켓’ 기간인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되며 혜택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대상 가맹점은 오색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급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우선 차감되며 사용 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캐시백 지급 내역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oh)! 해피 산타마켓 기간동안 이벤트를 추진함으로써 축제의 관심을 높이고, 소비지원금인 지역화폐 사용으로 조성된 재원을 다시 사용자에게 환원해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을 촉진하고 지역 상권의 활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독산성 산문 재건립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독산성과 세마대지 및 전통사찰인 보적사에 이르는 길의 입구를 알리는 기존 산문을 해체하고 확장 재건립한 것을 기념한 행사로 진행됐다. 독산성 세마대지는 일 평균 수백 명의 등산객 및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다만, 2003년 당시 독산성 세마대지 초입에 설치된 산문 기둥 하부 화강석 주초 사이 통행로 간격이 2.94m에 불과해 도로 폭이 상당히 협소해 차량 통행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초등 대응 및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산문을 확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 3월 시·군 정책투어 일환으로 오산시를 찾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독산성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피력하는 등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 등과 적극 협의한 결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6천만 원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산문 재건립을 위해 필요한 일부 토지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2024년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18일 수원컨벤션에서 개최된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행사에서 화성시는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기관 표창과 시상금 5백만 원을 받았다. 시·군 농정업무 평가는 경기도가 ‘경기도 농어업 진흥 및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경기도 31개 시군의 농정시책 추진 상황 점검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년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평가는 도농복합형 1그룹(16개 시군)과 도시형 2그룹(15개 시군)으로 나눠 1차 서면평가와 2차 도 담당부서 확인 평가로 진행됐다. 1그룹 주요 평가항목은 ▲농업정책 ▲농식품 유통 및 산업활성화 ▲친환경농업육성 ▲축산정책 ▲동물보호 ▲해양수산분야의 총 33개 지표이다. 화성시는 농민기본소득 도입, 농지원부 정비,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5위로 선정,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농정업무평가는 화성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 농업기술센터가 안정적인 초유은행 운영을 위해 관내 착유농가인 광산목장·불기둥목장과 ‘화성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초유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초유보관고 제공과 초유의 신속한 수거 등을 맡고 초유공급농가인 광산목장과 불기둥목장은 위생적인 초유 제공, 초유보관고의 관리, 법정가축전염병 발생 시 즉시 통보 등을 수행한다. 시는 화성시 초유은행을 지난 2022년 10월부터 운영 중이며, 협약 농장에서 제공받은 초유를 정제 보관해 관내 한우사육농가에 매주 월·수요일에 초유를 공급하고 있다. 초유 수급 상황에 따라 농가당 주 1회 700ml 4~8병 배부한다. 초유는 분만 후 제1~3차 착유된 우유로 면역 물질과 영양분이 풍부해 송아지에 급여할 경우 가축질병과 폐사를 예방해 지역 축산농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김양숙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미소의 초유가 나오지 않거나 어미소가 포유를 거부해 초유 급여가 어려운 경우, 초유은행에 보관한 초유를 제공해 송아지의 폐사와 설사병을 예방해 축산농가 손실을 줄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평가에서 A그룹 1위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군평가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종합계획 중 하나로, 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정성평가는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별 우수사례 발표 평가, 정량평가는 생활폐기분야 정량 부문 14개 지표 평가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가장 인구가 많은 10개 시가 경합한 A그룹에서 정량평가 1위, 정성평가 3위로, 종합 1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평가에서 8위였던 것에 비해 두드러지는 성과다. 시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분리배출 인프라 구축 및 주민참여활동 확대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애써왔으며, 2023년 경기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주관 ‘우수 환경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교재 분야 대상작으로 선정된 화성시 환경교육 교재를 바탕으로 인적 자원화에도 힘쓰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있고 깨끗한 도시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깨끗한 경기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100만 화성시민과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 만들기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화성특례시 SOC 대개발 구상’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로·철도 등 경기도·화성시 관련 부서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시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 서부 SOC 대개발 구상’과 연계한 ‘화성특례시 SOC 대개발 구상안’에 대해 총괄 설명하면서, 균형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을 연결하는 공간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시는 대부도~송산 연결도로, 해안경관도로 신설 등 도로사업 4건,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신분당선 향남 연장선,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사업 등 철도사업 3건, 그 외 개발사업 등 10건 총 17건의 사업을 경기도에 건의했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한 시민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차경환 경기도 공간전략과장은 “지난 2월 경기 동서부 SOC 구상안에 대한 원년 선포식을 개최한 후 협의체를 구성해 시군별 릴레이 간담회와 회의를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경기도와 함께 화성시의 변화하는 미래 모습을 기대한다”며 “화성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이번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제2회 '화성 ESG 메세나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성 ESG 메세나 아트페어'는 2024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되는 전시회로서 ESG 경영과 메세나 후원의 활성화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문화예술적 메시지를 선보이고 ESG의 가치와 메세나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ESG’란 환경 보호, 지역사회 기여, 윤리적 거버넌스를 포함한 기업의 책임 경영을 의미하는 말이었지만 최근에는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실천해야할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는 개념이다. 이에 더해, 메세나는 기업이 문화예술을 후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의미한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35명의 관내작가와 16명의 초대작가가 참여하여 ESG 가치와 문화적 감수성을 다채로운 시선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화성시문화재단과 함께 아트페어를 준비한 화성 ESG 메세나 송인현 상임대표는 ‘이번 아트페어가 ESG와 메세나의 가치를 실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사용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청소년 마약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조사에는 관내 중학생 2,45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8.3%가 약물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대부분의 청소년이 마약 남용의 위험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반으로 화성시는 청소년 대상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화성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찰서 등과 업무 협약을 맺어 지역 차원의 대응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선제적인 노력 덕분에 화성시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떠오르고 있으며,‘마지NO선 사업’이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에서 주관한 ‘2024 전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우수사업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화성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앞으로도 3개년에 걸쳐 △마약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 △‘마약 사용 결정에 미치는 위험·보호 요인’에 대한 연구 착수 △고위험군을 선별 △고위험군 대상 마약 거절 심화 프로그램을 개발 등 기존의 예방 교육과 캠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