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평택호 유역의 수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반도체 방류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환경부 주관 국가 수질자동측정소 3곳 설치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가 평택호 수질 보호와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추진이 확정됐다. 자동측정소는 중금속, 생물감시,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최대 28개 항목을 실시간 측정하는 무인 운영 시설이다. 이를 통해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며, 수생태계 보전 및 오염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평택호는 매년 약 5억 톤의 농·공업용수를 공급하는 핵심 수자원이지만, 급속한 개발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 증가와 녹조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2040년 이후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서 하루 160만 톤 이상의 방류수가 유입될 예정으로, 오염 부하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평택시는 수질오염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력 협약에 국가 수질자동측정소 2곳 설치를 제안했고, 이후 협의를 통해 총 3곳으로 확대했다. 현재 환경부와 세부 추진 방안을 조율 중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전액 국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지속이 어려운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청소년이 대상이다.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돼 사각지대 없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3월 28일 기준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2007~2012년 출생 청소년으로, 총 87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중학생 35명은 1인당 100만 원, 고등학생 52명은 1인당 150만 원을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 온라인 접수 또는 청소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안성시는 이번 지원이 저소득 청소년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 미래교육과 관계자는 “복권기금을 활용한 장학금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안성시청 미래교육과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수원시의 광교 송전철탑 이설 강행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동시행자인 용인시와 협의 없는 일방적 추진은 주민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용인시는 11일 경기도·수원시·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공식 공문을 보내 “광교 송전철탑 이설 추진이 ‘광교 신도시 공동 개발 협약’과 배치된다”며 수원의 일방적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문제는 2010년 수원 영통구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이후 2012년, 송전철탑 이설 지역으로 거론된 용인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이 강력 반대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11월 “용인시민의 민원 해소 방안을 마련한 후 이설을 진행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GH는 이를 무시하고 사업 강행 입장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국민권익위와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용인시 입장을 전달하며 문제 해결을 요청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직접 만나 용인 시민들의 반대 입장을 전했다. 이 시장은 “송전탑 이설 위치가 수원시 관할이지만, 조망권 침해 등 직접적인 피해는 용인시 성복동 주민들이 받는다”며 “수원시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초·중·고 신입생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3월 4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신입생이며, 지급 방식은 용인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다. 신청은 오는 4월 25일까지 ‘정부24’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부모와 자녀 주소가 다를 경우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필요하다. 시는 이와 함께 중·고 신입생 약 2만 2,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40만 원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관외 중·고 및 대안학교 입학생도 같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학교에서 일괄 신청하며, 타 지역 학교나 대안학교 학생은 ‘경기민원24’에서 개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내 초등학교 108개교 학생 6만 6,000명을 대상으로 학습준비물 구입비 1만 원을 지원한다.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학습 결손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9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상일 시장은 “신입생을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자체 개발한 ‘인명구조구명환(Turning Easy Cue)’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의 차별성·기능성·우수성을 평가한다. 올해는 70여 개국에서 1만 점 이상이 출품되며 역대 최다 응모를 기록했다. 용인특례시가 출품한 ‘인명구조구명환’은 기존 구명환의 복잡한 사용법을 개선하고, 적은 힘으로도 빠르게 구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콘을 활용한 직관적인 사용법과 기존 제품 대비 4분의 1의 힘만으로도 구조가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3년부터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하며 재난 안전시설 및 비상 대피 안내 표준 디자인을 개발해왔다. 올해는 고령자의 인지·감각·신체 특성을 고려한 ‘인지 건강 디자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공공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매력적인 도시 환경을 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탄소흡수 능력 강화를 위해 3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40ha 규모의 봄철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조림사업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림 35ha와 생활권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한 공익조림 5ha로 나눠 진행된다. 백합나무, 화백나무 등 총 99,500본이 식재될 예정이다. 시는 조림사업과 함께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6일 공도읍 양기리 산73-1번지에서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식목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화백나무를 심으며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조할 계획이다. 조림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안성시는 나무의 생장 단계에 맞춰 사후관리를 강화해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조림사업을 통해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숲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경기도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56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산업단지 근로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통근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행되며, 한경국립대학교 정류소에서 출발해 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정류장을 거쳐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까지 이동한다. 출근 시간대 2회, 퇴근 시간대 2회 운행된다. 입주기업 근무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근로환경 개선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안성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조속한 운행 개시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통근버스 운행이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 분갈이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시는 반려식물 관리 지원을 위해 4월과 9월 주말 동안 무료 분갈이 서비스를 운영한다. 처인구와 수지구의 공동주택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되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흥구는 별도 신청 없이 공세동 시민농장에서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처인구와 수지구 공동주택은 3월 17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용인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6곳을 선정한다. 기흥구 시민들은 별도 신청 없이 4월과 9월 중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세동 시민농장을 방문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흥구 주민이 아니더라도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임산부를 위한 바우처택시 서비스를 15일부터 운영한다. 시는 기존 중증보행장애인 대상이었던 바우처택시 이용 범위를 임산부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건당 1500원으로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바우처택시는 일반 택시 형태로 운영된다.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임산부의 예약을 받아 차량을 배차한다. 이용 가능한 차량은 총 200대다. 서비스 대상자는 임신 확인일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용인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전화 예약을 통해 택시를 배정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확대하고, 교통약자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기흥구와 수지구 일대에서 첨단산업과 복합문화가 결합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총 272만9000㎡(약 83만 평) 규모에 8조268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플랫폼시티는 이상일 시장의 대표적 비전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반도체·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위한 산업단지와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허브, 컨벤션 및 마이스(MICE)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도시로 조성된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플랫폼시티는 GTX-A노선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의 교통 허브가 될 것”이라며, “컨벤션센터, 호텔, 쇼핑몰 등 다양한 문화·상업 시설을 갖춰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개발이익 전액을 용인시에 재투자하는 협약을 경기도와 체결, 지난 2023년 경기도의회와 용인시의회에서 승인받았다. 플랫폼시티 개발을 통해 약 5만 5000개의 일자리와 1만 가구 이상의 주거지가 마련돼 약 3만 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