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팔당 수계 규제개선을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시는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와 함께 팔당 수계 규제 완화와 주민지원사업 현실화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모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처인구 모현읍 이장단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규제개선 필요성과 서명운동 취지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특수협 측은 “중첩 규제와 삭감된 주민지원사업비는 주민 희생에 대한 합의를 저버린 것”이라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명운동은 용인을 비롯해 가평군, 광주시, 남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이천시 등 팔당 수계 7개 시·군에서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문승종 특수협 용인시 주민대표는 “지난 50여 년간 수도권에 식수를 공급하며 희생해 온 주민들을 정부가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서명운동이 중첩규제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서명 결과를 취합해 중앙정부에 규제개선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를 연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2025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축제는 ▲AI·로봇 세상 탐험대 ▲미래도시 용인 ▲과학 꿈나무 ▲과학놀이터 등 4개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은 AR·VR·XR 체험, 탑승형 로봇, AI 코딩 실습, AI 노래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미래도시 용인’ 부스에는 삼성전자가 참여해 반도체 공정 체험존과 ‘달수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기관이 3D 프린터, 드론 조종, 샌드아트 체험 등 13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과학 꿈나무’ 부스는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다. 캔위성 모듈 전시, 인공위성 키트 제작, 레고 코딩 로봇 조종, AI 인바디 체험 등 11개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 과학 인재 육성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벤트 존에서는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AR 캐릭터를 찾는 ‘AR 조아용을 찾아라!’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조아용 굿즈를 받을 수 있으며, LED등 만들기와 풍선 증정 행사도 준비됐다. 이상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존 주변지역 관리 사무를 마을 주민에게 위탁하는 모델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2일 개장한 금광호수 청록뜰 푸드트럭존의 원활한 정착과 쾌적한 관광환경 제공을 위해, 관리 업무를 주민 공동체에 맡기는 계획을 마련했다. 푸드트럭존 주변 불편을 가장 가까이서 겪는 주민이 관리 주체가 되어 쓰레기 수거, 불법 영업 단속, 환경 정비 등 현장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탁비용은 푸드트럭 임대수익 일부(연 900만원)로 지원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이 직접 관리에 참여해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과 지역에도 실질적 도움을 주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지속가능한 관광정책과 지역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주민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주민참여형 관광지 관리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고 지방세 행정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지방세 체납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 안내문을 발송했다. 기존 우편 안내와 병행해 제공되며, 우편물 분실이나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자고지 방식을 추가한 것이다. 알림톡 전자고지를 통해 체납금액, 가상계좌번호, 전자납부번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를 이용한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안성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압류 예고, 자동차 번호판 영치 안내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연 징수과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로 시민 납세 편의를 높이고 행정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한다”며 “시민 친화적 세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한 ‘평택사랑카드 페이백 2차 이벤트’ 대상자를 선정하고,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8월 한 달간 평택사랑카드를 15회 이상 사용하고 누적 결제금액이 10만 원 이상인 시민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됐다. 응모자는 총 2만6880명이며, 이 중 8042명이 무작위 추첨으로 최종 지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평택시는 앞서 6월에도 ‘1차 이벤트’를 진행해 2236명에게 1만 원을 환급했다. 이번 2차 이벤트까지 포함하면 총 1만278명이 페이백 혜택을 받게 된다. 환급금은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순차 지급되며, 대상자에게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알림이 발송된다. 시 누리집에서도 대상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지급된 1만 원은 3개월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 건강 증진과 생존수영 교육 강화를 위해 공공 수영장을 현재 7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한다. 시는 기흥국민체육센터 등 7곳의 수영장 41개 레인을 운영 중이며, 신규 8곳에 56개 레인을 추가 건립해 레인 수 기준으로 137% 증가한다. 새로운 수영장 중 용인반다비체육센터, 동백종합복지회관, 광교스포츠센터 등 3곳은 10개 레인의 대형 수영장으로 조성된다. 반다비체육센터에는 50m 국제규격 풀과 다이빙 풀, 관중석도 설치된다. 현재 건립이 진행 중인 동백종합복지회관과 용천초등학교 복합시설 수영장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기흥다목적체육시설 수영장도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상갈동 공공지원임대주택 수영장, 원삼 커뮤니티센터 수영장 등도 계획에 포함돼 있으며, 광교스포츠센터는 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글로벌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 중인 용인에서 공공 수영장 확충을 통해 시민 여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입주 지연이 장기화됐던 처인구 삼가동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에 대해 특별 품질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일 임차인 공급 신고 접수 이후 하자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건축·시공, 기계, 전기, 소방, 조경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과 시 관계자가 참여해 진행됐다. 옥상, 계단실, 지하주차장, 옥외 조경 등 공용부와 세대 내 마감, 전기·통신 설비 유지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발코니 우수관 연결부위 누수 검사, 배전반 내 이물질 정리, 완강기 위치 조정, 잡초 제거 및 배수 불량 구간 보완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모든 보완 사항을 입주자 사전방문 전까지 완료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진출입로 문제로 입주가 지연된 만큼 하자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며 “보완 사항 이행을 꼼꼼히 챙겨 시민들이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2021년 공사를 마쳤으나, 인접 역삼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이번 달 26일부터 읍면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는 다양한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했던 상반기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 토크’와는 달리, 평소 시정 참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자유로운 토의와 함께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할 계획이다.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은 각 부서에서 시민과 직접적인 소통과 추진계획 설명을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들께서 주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부서는 소관 건의 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2025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9월 26일 신평동을 시작으로, 25개 읍면동을 모두 순회하며 12월 18일 고덕동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 전화를 걸고 격려했다. 우상혁은 전날 결선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과 같은 2m34를 넘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2m36을 뛴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에게 돌아갔다. 우상혁은 지난달 종아리 근막 손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뤄 값진 성과를 올렸다. 이로써 2022년 미국 유진 대회 은메달에 이어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에서 2개의 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통화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은메달을 획득한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국민과 용인 시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대한민국과 용인을 널리 알린 자랑스러운 선수”라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용인 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더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우상혁은 2023년 용인특례시청 소속으로 이적한 이후 국제대회 7연승을 기록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귀국 후 오는 27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 참여해 팬 사인회를 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16일 안성의료원 정문에서 안성시청 정문을 잇는 90번 시내순환버스를 개통했다. 90번 노선은 안성의료원을 기점으로 비룡중·안성고, 안성시청, 안성맞춤아트홀, 보건소, 구터미널 등을 경유한다. 하루 63회 운행되며,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오후 11시까지다. 배차 간격은 10~25분이다. 앞서 지난 7월 개통한 91번 노선은 안성의료원, 국민체육센터, 봉산로타리, 안성맞춤공감센터, 아양지구, 이마트 등을 연결하며 하루 평균 700명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개통 첫날 시민들과 버스를 함께 타고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90번 노선은 시청과 주요 공공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교통복지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90번과 91번 순환버스 운행으로 시청과 공공기관, 상업·생활 거점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시민 편의가 높아지고, 대중교통 취약지역 해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