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3일과 29일 대덕면과 양성면에서 주민총회를 열어 2026년도 마을사업을 주민 투표로 확정한다. 23일 오후 1시는 양성면 양성초·중 통합학교 실내체육관, 29일 오후 7시는 대덕면 롯데캐슬아파트 중앙광장에서 각각 열린다. 총회는 주민 설문조사와 주민자치회 논의를 거쳐 마련된 의제를 공유하고 투표로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대덕·양성 거주 또는 생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와 온라인 투표(QR코드 접속), ‘찾아가는 투표소’도 운영된다. 당일에는 체험부스와 문화공연이 마련돼 세대 간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열린북카페 운영, 방학 원데이 클래스, 줍깅 챌린지, 배따기 체험, 약복용 달력 제작, 환경체험 한마당 등 6개 사업을, 양성면은 마을콘서트, 유튜브 운영, 안성 4.1독립항쟁 기념 공연, 마을이야기 프로젝트, 찾아가는 노래교실, 힐링요가, 환경줍깅 등 7개 사업을 제안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제를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적극적인 참여로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4억 원을 확보해 생활 밀착형 현안사업 9건을 추진한다. 확보된 예산은 ▲공도 제84호 수변공원 조성(8억 원) ▲아양지구 아양1공영주차장 건축식 조성(8억 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5억 원) ▲제설제 보관창고 개축(8억 원) ▲보개면 하가마을 수도시설 확충(5억 원) ▲대덕배수지 진출입로 사면보강(4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 안전보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5억 원) ▲고삼호수 산림레포츠시설 설치(9억 원)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2억 원) 등에 투입된다. 아양1공영주차장 사업은 아양택지지구 내 주거·상업 복합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공도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생태체험 학습장과 시민참여 숲을 갖춘 도시생태계 공원으로, 2026년 12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신호등·제설제 창고 설치, 호수공원·전통시장 활성화 등 시민 편의와 문화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확보한 재원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국·도비 확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2025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열고 3개국 청소년 72명이 문화체험과 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번 캠프는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국 안성시 37명, 중국 후저우시 11명, 마카오 12명, 일본 가마쿠라시 12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민요 배우기, 전통 음식 체험, 언어교류, 청소년 문화시설 탐방, 남사당 6마당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오징어게임’과 팀빌딩 도미노를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도 익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 경험이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기흥구 마북동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후문을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를 개통했다. 총연장 663m, 폭 8m의 왕복 2차로로 확장된 이 도로는 2023년 4월 착공해 지난 7월 말 완공됐다. 총사업비는 보상비 포함 115억5천만 원이다. 이번 개통은 이상일 시장의 공약이자 마북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단국대는 내부도로 150m 구간을 12월 개설할 예정이며, 완공 즉시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돼 주민과 학생들의 광역버스 접근성이 향상된다. 시는 이를 통해 마북터널~전내교차로 구간 정체 완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도로 개통이 아직은 미완성 단계”라며 “내부도로 공사가 계획보다 앞당겨질 수 있도록 대학과 협의하고, 연결 즉시 마을버스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상현1동 심곡초등학교 인근에 시 최초로 ‘보행자우선도로’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 차도와 인도가 분리되지 않은 심곡로~상현로 400m 구간에 보행자를 우선하는 도로환경을 도입한 것이다. 해당 구간은 도로가 좁고 곡선 구간이 많아 등·하굣길 안전사고 우려가 컸던 곳이다. 시는 총 2억 원(도비·시비 각 1억 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진행했고, 이번 조성으로 해당 구간은 차량이 시속 20km 이내로 서행해야 하며, 보행자 보호를 위한 일시정지 등 주의 의무가 강화된다. 위반 시 최대 5만 원의 범칙금이나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첫 사례로, 시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공동주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 등 안전 관련 시설 보조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용인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공익적 목적이 명확한 안전 관련 시설에 대해 기존 보조금 제한 규정의 예외 조항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존 ▲준공 7년 경과 요건 ▲하자담보책임기간 중 지원 제한 ▲5년 재지원 금지 ▲단지당 최대지원액 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게 된다. 조례 개정에 따라 소방 등 안전시설 보조사업은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에는 ▲전기차 화재 예방 시설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 ▲옥상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지하주차장 차수판 ▲화재예방용 스프링클러 설치 ▲불연 마감재 교체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와 별도로 경비·청소 근로자의 휴게시설 개선 사업과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도 추가로 모집해 공동체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8월 중 추가 모집 공고 후 신청을 받아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거쳐 9월 중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조례 개정을 통해 안전시설에 대한 실질적 지원 기반을 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에서 ㈜광장건축사사무소의 ‘죽전사계’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당선작은 전면 보행광장에서 야외음악당까지의 동선 연계와 부지 공간 활용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사업비 291억 원을 투입해 비발디공원 내 3,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840㎡ 규모의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민원실, 강의실, 체력단련실, 다목적강당, 동대본부, 음악도서관 등 행정과 문화 기능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8월 중 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6년 12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죽전3동은 2021년 9월 죽전1동에서 분동된 이후 현재 대지로 42에 위치한 임시청사에서 행정업무를 이어오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의 제조업 일자리가 최근 3년간 경기도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7월 31일 발표한 ‘고용 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기준 평택시의 제조업 일자리는 2021년 하반기 대비 1만3천300개 늘었다. 이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최대 증가 수치다. 뒤를 이어 용인시(1만2800개), 김포시(7700개), 고양시(6800개), 안성시(6400개)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으로도 평택은 김해시(1만6100개)에 이어 제조업 고용 증가폭 2위를 기록했다. 리포트는 전체 제조업 고용이 금속가공, 섬유, 고무·플라스틱 등 중저위기술 업종을 중심으로 줄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기술 산업이 활성화되며 고용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평택 내 제조업체 수는 2451개이며, 이 가운데 300여 개 기업이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자동차, 수소경제 등 미래 산업 분야로도 고용이 확장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 실적도 크게 향상됐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평택시 수출액은 2021년 약 162억 달러에서 2024년 230억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25 안성 아트굿즈 공모전’을 개최하고, 전국 신진 창작자를 대상으로 총 1억 원 규모의 상품 개발비를 지원한다. 공모 기간은 8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로 공예·디자인 분야 창작자를 대상으로 전시·브랜딩·유통까지 포함된 ‘풀 패키지’ 실질 지원을 제공하고 약 30개 팀을 선정해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창작자에게는 개발비의 50%를 사전 지급하며, 스타필드 안성 팝업스토어 전시·판매와 스마트스토어 입점, 전문가 브랜딩 컨설팅 등 창작자 친화적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로컬 자원과 지역 스토리를 반영한 굿즈와 청년·초기 창작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해 창작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경제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업설명회(ZOOM)는 8월 12~13일 양일간 열린다. 문의는 안성시 문화관광과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주최한 ‘2025 안성맛춤 디저트 공모전’ 시상식 및 시식회가 지난 1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8월 혁신·소통의 날’과 연계해 진행됐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5종의 창작 디저트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번 공모전은 ‘안성을 대표할 먹거리형 관광기념품’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5월 8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다. 총 34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디저트 분야의 창의성, 지역성,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와 대학생 평가단이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안성 배를 활용한 크루아상 기반 디저트 ‘빵 오 피어(Pain au Pear)’를 출품한 ‘십삼월’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에는 안성 한우 라구 소금빵과 안성 쌀 포도롤, 안성맞춤 에이드 등 3종을 선보인 ‘카이로스’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전통 떡을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한 ‘오복시루’의 ‘두텁맞춤’, 감성디저트 ‘제이쿠키’의 ‘안성마음 오란다’, 고삼호수와 비봉산에서 착안한 설기 디저트를 출품한 ‘태이떡공방’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날 시식회는 수상작에 대한 현장 설문도 병행돼, 시민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