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18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 심사를 진행하던 중, 평가위원 1명의 자격 미달 사실이 확인되어 심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자격 확인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자원순환과장은 “평가위원 선정은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다”며 “158명의 지원자 중 사업신청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31명을 추첨으로 선정했고, 전 과정에 시 감사관이 입회해 외부 개입 여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격 확인 과정에서 일부 소홀했던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평가위원 선정 및 심사 절차를 더욱 철저히 검토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정부가 18일 용인을 ‘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와 주민들은 재난지원금은 물론, 국세 납부 유예와 지방세 감면 등 총 18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건강보험,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추가적인 12가지 지원이 더해져 행정, 재정, 금융, 의료 등 총 30종의 간접 지원이 제공된다. 용인특례시의 폭설 피해 사례는 총 1,704건으로, 피해액은 약 566억 5,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은 1,694건에 이르며, 총 86억 2,7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 중 54억 7,800만 원을 12월 27일까지 선지급할 계획이다. 지방비 부담액의 50~80%를 국가에서 지원받아 피해 복구를 위한 재정 부담을 덜고, 시설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신속한 지원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47.5㎝의 눈이 내려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11월 말 발생한 폭설로 피해 규모가 약 1,011억 원에 달함에 따라 정부와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고, 18일 최종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평택시는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아 재정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국세와 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총 12가지의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시는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농축산 분야 피해복구 지원센터, 기업지원센터, 축사 인허가 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맞춤형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해 주민과 기업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도 마련됐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대출받은 기업에는 1.5%의 추가 이차보전이 제공되며, 농업 피해 농가에는 융자금 상환 연기, 이자 감면, 경영자금 특별 융자 지원이 시행된다. 또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농·축·수산 농가에는 일부 재난지원금이 선지급되며, 소상공인 대상 재해구호기금 추가 지원도 이루어진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협조해 주신 정부에 감사를 전하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18일, 지난달 27일~28일까지 내린 대규모 폭설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선포됐다고 밝혔다. 시는 유례없는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축사를 비롯한 관내 주요 농축산시설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액은 선포 기준인 122억 5천만 원을 크게 웃도는 1,827억 9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안성시는 피해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으며, 피해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총 30여 가지의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기존 일반 재난지역 지원 혜택(18개)과 함께 건강보험료, 전기요금, 통신비, 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12개의 특별 혜택이 더해진 것이다. 그동안 시는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지원금 신청, 피해복구 상담 등 분야별 지원 사항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또한, 신속한 복구 작업과 함께 주민들의 생활 안정 및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폭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17일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오성면 원예 농가와 청북읍 축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평택시에는 누적 적설량 39㎝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다. 특히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으로 인해 시설하우스와 축사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틀간의 폭설로 ▲시설농가 피해 1965건(농림시설 144㏊, 농작물 69㏊) ▲축산농가 피해 492건(가축입식 92건, 축산시설 24㏊) 등 대규모 피해가 보고됐다. 정 시장이 방문한 청북읍 어연리의 축사 농가는 4300㎡의 축사시설이 무너졌으며, 오성면의 딸기·토마토 비닐하우스는 4500㎡ 규모로 전파 피해를 입었다. 정 시장은 현장에서 농장주들과 만나 “갑작스러운 폭설로 대비할 시간이 부족해 피해가 컸다”며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영농 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평택시는 지난 2일 정부와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국고 지원을 통해 지방비 부담분의 50~8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피해 주민들은 전기·통신 등 공공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17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폭설로 피해를 입은 주민 지원과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읍면동장 및 관련 부서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16일 열린 민생점검 긴급회의의 후속 조치로, 행정안전국장을 비롯해 15개 읍면동장과 시민안전과, 농업정책과, 축산정책과 등 주요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폭설 피해로 인한 주민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민안전과는 생계비 지원, 시설물 재난지원금,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 계획을 안내했으며, 일자리경제과는 소상공인을 위한 피해 지원과 특례보증 방안을 제시했다. 자원순환과는 대설로 발생한 재난폐기물 처리 계획을, 농업정책과와 축산정책과는 비닐하우스와 축산 시설 등 농업 분야 피해 복구 대책을 설명했다. 건축과는 건축물 피해 복구 방안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공유했다. 박종철 행정안전국장은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내수 경기 침체와 같은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과 지역 경제에 직결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또한, 지방 행정 업무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의 ‘안성천 자전거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최종 선정되며, 전국을 대표하는 자전거 여행지로 주목받게 됐다. 안성천 자전거길은 일죽면 송천리(청미천변)에서 옥산동(안성역스테이션100)까지 이어지는 64.4km 길이의 코스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루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주요 관광지와 연계된 자전거 여행 코스를 발굴해 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을 선정했다. 안성천 자전거길은 지자체 추천과 현장 점검,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코스는 2025년 1월 중으로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온라인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자전거 여행 테마관에 소개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천 자전거길이 대표 코스로 선정된 것은 안성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 자전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11월 발생한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대해 12월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설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각 300만 원씩 지급됐다. 재난지원금은 예비비를 신속하게 편성해 마련됐으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즉시 지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의회와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번 재난지원금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어린이와 어르신의 보행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어린이보호구역 26곳에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와 보행 약자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크게 두 가지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동안 인공지능(AI) 카메라가 보행자를 감지해 신호 시간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연장해 주는 ‘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처인구 역북초, 능원초, 용인둔전초 앞 교차로와 기흥구 언동초, 석성초, 흥덕초 등 10여 개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설치됐다. 수지구 고기초와 동천초 등에도 이 기술이 적용됐다. 두 번째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이 보행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AI 카메라가 보행자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우회전 차량 경고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처인구 함박초, 기흥구 샘말초, 수지구 고진초 등 4곳에 설치됐다. 특히 기흥구 나곡초와 갈곡초, 수지구 정평초와 대청초 등 4곳에는 두 가지 시스템이 모두 도입되어 보다 높은 보행 안전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스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7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처인구 백암면 하산마을에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 준공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백암면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3톤 미만) 보급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을 연결해 마을 단위로 LPG(액화석유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읍·면·동 수요조사를 거쳐 대상 마을을 선정한 뒤 지난 5월 한국 LPG사업관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9월에 공사에 착공했다. 총 7억 9100여만원(시비 6억 6280만원, 도비 7910만원, 자부담 7910만원)이 투입됐다. LPG 소형저장탱크와 공급배관망, 각 가정에 설치된 보일러를 통해 하산마을 38가구가 등유 대신 LPG가스를 사용할 수 있어 약 30%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기름보일러에서 발생하던 소음이나 그을음도 크게 개선돼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주민들도 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