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9일 ‘인공지능(AI) 비전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AI 행정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렸으며, 평택복지재단, 평택산업진흥원 등 18개 유관 기관과 부서가 참석해 산업, 도시, 농업, 복지, 교육, 행정 등 6개 분야의 현안과 목표를 공유했다. 시는 회의를 시작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실현 가능한 AI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TF에서 도출된 과제들은 현재 수립 중인 ‘평택시 인공지능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되며, 이후 ‘평택시 인공지능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책과 예산으로 연계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AI는 미래기술이자 현실적 해법”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전문가 협업과 TF 지속 운영을 통해 평택 특성에 맞는 AI 기반 행정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침수 우려지역 57곳을 긴급 점검해 진입차단 시설 보수를 마쳤으며, 특히 침수 가능성이 높은 도로, 하천 산책로, 급경사지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기흥구 보정동 하천둔치 주차장은 통제관제실을 24시간 운영해 실시간으로 탄천 수위를 모니터링한다. 호우나 태풍 시 주차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유도하고 연락이 불가능한 차량은 강제 견인 조치할 예정이다. 지하차도 22곳은 지난해부터 시 공무원, 경찰, 통장 등 4인 담당자를 지정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폭염 대응을 위해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살수차 4대를 동원, 도심 181㎞ 구간을 대상으로 도로 온도를 낮추고 있으며, 시민 보호를 위해 올해 그늘막 55개를 추가 설치해 총 1196개를 운영 중이다.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74곳을 개방하고 건강관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낙뢰 예방을 위해 정광산, 구봉산, 광교산 등 낙뢰방지시설 4곳의 점검을 완료했으며, 재난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해 시민에게 신속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임금체불과 불법행위 근절을 목표로 ‘2025년 노사민정 공동선언 협약’을 체결하고, 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시의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이상원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의장,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동선언문은 근로자가 불법행위에 적극 대응하고, 사용자는 법적 준수와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며, 시민사회가 지역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인식 확산에 동참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열린 제2차 본협의회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협약 추진 방안과 근로자 건강증진 정책 등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도록 시는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임금체불이나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최근 기흥구 천공기 사고와 같은 현장 사고 예방과 근로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피해 아파트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생활 지원과 보상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 피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예고 없이 참석해 주민,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고, 피해 보상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직접 지원하겠다”며 “공단도 발주처로서 공동 책임 의식을 갖고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안전진단을 복수의 공신력 있는 기관에 맡겨달라고 요청했고, 이 시장은 “시가 정밀 진단을 위해 다기관 평가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 멀리 떨어진 임시숙소로 인한 불편, 통학 문제 등에 대해 시공사에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공사는 통학버스 지원 등을 약속했다. 가짜뉴스 확산 우려에 대해서도 “아파트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해 시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며 “관련 내용을 시에 제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10시 18분께 공사 현장에 있던 70t 규모, 길이 44m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전도되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9일 최근 발생한 공동주택 단지 내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선제적인 인프라 관리 체계가 작동하면서 인명·재산 피해 없이 사고를 조기에 수습했다”고 밝혔다. 시는 상수도 분야에서 유수율 개선을 위해 노후관 교체와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상수관로 44km에 대해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스마트 계량기 시범 도입으로 실시간 누수 감지도 병행하고 있다. 하수도 분야는 2022년부터 총 129km 구간에 대해 CCTV와 GPR을 활용한 병행 점검을 진행 중이다. 노후 하수관로 3.06km는 올해 1월까지 56억 원을 들여 정비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공공하수도시설 운영사 및 소파보수 업체 2곳을 통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도 가동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싱크홀 사고의 원인은 맨홀 마감 미흡으로 인한 토사 유실로 확인됐으며, 시는 당일 즉시 현장을 통제하고 CCTV 조사 후 복구를 완료했다. 주민 신고 후 수 시간 만에 복구가 이뤄지면서 시민들로부터 신속 대응에 대한 긍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신봉체육공원에 시민 휴식공간으로 ‘정원이 있는 맨발길’을 조성하고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조성된 맨발길은 황토와 마사토를 혼합해 만든 폭 1.3~1.6m, 길이 100m 규모의 산책로다. 다양한 촉감을 제공하는 황토볼 체험공간과 계절별 식물을 배치한 정원을 함께 구성했다. 이외에도 세족장, 신발장, 차양막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설을 갖췄다. 공동주택 밀집지역에 있어 도보 접근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는 올해 1월 설계를 시작해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6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치유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공동주택 입주민과의 직접 소통 강화를 위해 ‘2025년 공동주택 민생 소통계획’을 수립하고,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추진하는 소통 프로그램은 신규 입주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소통버스킹’과 입주자대표회의를 초청해 진행하는 ‘소통콘서트’ 두 가지다. 소통버스킹은 6월부터 9월까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등 2024년 신규 입주 공동주택 9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상일 시장이 현장을 찾아 입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답변하는 방식이다. 11월에는 처인·기흥·수지구에서 각각 1회씩 총 3회의 입주자대표회의 대상 소통콘서트를 연다. 사전 접수된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자유토론이 진행되며, 시는 이를 통해 실질적 개선 과제를 도출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소통콘서트를 개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장과 직접 대화하고 현장에서 피드백을 받는 구조가 시민 신뢰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입주민의 의견을 빠짐없이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밀착형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한국시각) 로마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한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 이 시장은 통화에서 “우상혁 선수가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였다”며 “육상 발전에 기여한 점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m32를 넘어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세계 2위 기록이며, 지난해에 이어 로마 대회 2연패다. 이로써 올 시즌 국제대회 6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 2020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장마르코 탬베리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다이아몬드리그는 세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시리즈 대회다. 각 대회 성적에 따라 순위 포인트를 부여하며, 누적 포인트 상위 6위 이내 선수들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다. 우상혁은 다음 달 12일 모나코 대회를 비롯해 8월 17일 폴란드 실레지아, 8월 23일 벨기에 브뤼셀 대회에 출전 예정이다. 파이널은 8월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이후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2022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이충중심상가 등 10개소를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관내 23개 상인회 중 13곳이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1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상권에는 ▲홍보 콘텐츠 제작 ▲로컬 마켓 개최 ▲상권 이용 촉진 캠페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상권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골목상권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 주민·상인의 공동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권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들의 역량을 높이고 상권별 강점을 극대화해 지역경제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최근 발생한 도시숲 훼손 사건과 관련해 내부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인허가 과정에서 도시숲 보호 체계가 미비했으며 부서 간 협의가 누락됐다고 5일 밝혔다. 사건은 시내 한 개발사업 과정에서 시가 특별관리 중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일부 제거되면서 발생했다. 시는 해당 가로수가 공공자산임에도 보호절차가 생략된 점을 중대 사안으로 판단하고 관련 부서 및 담당자에 대해 엄중히 처분했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에 따라 시는 인허가 단계에서 수목 보호 여부를 사전 검토하고, 관련 부서 협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한, 수목 훼손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부서 간 정보공유 체계와 협업 시스템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직원 대상 교육도 강화된다. 평택시는 내부 지침을 보완하고 관련 법령 및 매뉴얼 숙지를 의무화해 향후 도시숲 보호를 행정의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도시숲 훼손 문제를 신속히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도시는 앞으로 공공자산인 도시숲을 책임감 있게 지키고,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