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서 정계 은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 시장은 25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시장 임기를 끝으로 시장, 국회의원, 도지사 등 어떠한 공직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며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1995년 통합 평택시 출범과 함께 시작된 정치 인생이 어느덧 30년이 됐다. 오래전부터 30년이 지나면 마침표를 찍겠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치적 거취를 두고 논란이 있었던 배경도 설명했다. 임기 초 각종 고발 사태가 이어지면서 정상적인 시정 운영이 어렵겠다는 판단이 있었고, 이 때문에 잠시 고민을 표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가족과 오랜 대화를 거쳐 내린 것으로, 아내와 아들들이 자연인으로 돌아올 일상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회의원 3선을 거쳐 2018년 민선 7기 평택시장에 당선된 뒤 현재까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임기 동안 국제학교 협약 체결, 화장장 건립 추진 등 지역 숙원사업을 결실 단계로 이끌며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은 시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추석을 맞아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수원팔달주차타워를 무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원팔달주차타워는 못골시장, 지동시장 등 9개 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해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GH가 지난 2004년 건립한 시설이다. 공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명절마다 주차타워를 무료 개방해왔다. 평소에도 주차 1시간까지 무료로 운영해 시장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GH 관계자는 “추석 연휴 무료 개방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장 이용객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아트 융합전시 ‘DREAM LIGHT(드림 라이트)’를 9월 26일부터 상설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이 꿈꾸는 모든 순간이 빛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모수국 전설부터 정조 시대 신도시, 미래 첨단도시로 이어지는 수원의 이야기를 빛으로 풀어낸다. 전시 공간에는 ▲4D 실감 미디어아트 ▲360° LED 스피어 ▲키네틱아트 ▲레이저아트 등 11개 콘텐츠가 마련됐다. 대표작 ‘빛의 시작’은 높이 5.4m 대형 패널에 영상과 레이저를 결합해 실제 돌조각이 떨어지는 듯한 4D 효과를 구현한다. 이외에도 ‘수원의 서재’, ‘BLOOMING 화성’, ‘새빛의 숲’, ‘끝없는 빛’, ‘빛의 하모니’ 등 수원의 정체성을 담은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 영상감독 장계훈, 모션 인식 작가 이진풍, 키네틱 전문가 최문석, 음악감독 양방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전시는 수원시미디어센터를 교육·관광·콘텐츠 제작이 결합된 복합문화관광 거점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관람은 월~토요일 오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소아 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응급실 의존도를 낮추고 경증 소아 환자가 신속·저렴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산시 첫 달빛어린이병원은 단원구 광덕대로에 위치한 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이 직접 진료를 담당하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확대 운영한다. 단, 추석 연휴인 10월 5~6일은 휴진한다. 또한 협력 약국인 참온누리약국도 함께 문을 열어 보호자가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안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 지원과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확대하며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24일 한양대학교 ERICA 프라임 컨퍼런스홀에서 ‘AI 기술지원 및 정부 공모사업 참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안산시를 비롯해 한양대, 안산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고려대 안산병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9개 기관이 참여하는 ‘AI 공동정책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디지털 전환과 AI 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한양대와 AI허브센터 설립 협의를 진행하는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회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력 강화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경기경제자유구역에 추가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 지역을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 첨단로봇·제조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파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이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2만1417명(선수 1만8153명, 임원 3264명)이 참가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27개 종목(정식 22개, 시범 5개)에서 기량을 겨룬다. 올해는 줄넘기가 시범종목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대회는 시군 인구 규모에 따라 1부(상위 15개 시군)와 2부(하위 16개 시군)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3년부터 어르신생활체육대회와 통합 운영돼, 최연소 6세부터 최고령 94세 참가자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회식은 27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경계를 넘어, 함께 뛰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윤경 도의회 부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경일 파주시장 등 주요 인사와 도민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대회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녹색프리미엄 방식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용, 개·폐회식 다회용기 도입 등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파주시와 스포츠안전재단의 점검을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와 광주시 추자동을 잇는 지방도 321호선 매산~일산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치고 25일 낮 12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매산교차로에서 추자회전교차로까지 총 2.3㎞ 구간을 폭 12m(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총사업비 587억 원이 투입됐으며, 불량한 평면·종단선형을 개선하고 폭이 좁아 사고 위험이 높던 갓길을 보강했다. 2021년 3월 착공해 4년 만에 완공된 이번 공사에는 매산교와 추자교 등 교량 2곳, 평면교차로 7곳, 회전교차로 1곳이 포함됐다. 도로 개통으로 용인 매산리에서 광주 추자동까지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수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개통은 단순한 교통 불편 해소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남부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4일 장안구보건소 대강당에서 ‘수원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수원시보건소, 수원·수원남부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 운영되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을 공유했다. 시는 연휴 기간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의료기관과 약국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연휴 동안 운영되는 병원·약국 정보는 수원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협의체의 긴밀한 협력으로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고립·위기 청(소)년을 위한 AI 공감상담서비스 ‘JUMP FRIENDS’(점프프렌즈)를 22일 정식 개시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된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위기 청소년들에게 실제 대화와 유사한 24시간 상담을 제공한다. 대면 상담을 꺼리는 청소년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접근해 심리상담을 이어가며, 상담 패턴을 분석해 외로움·불안·우울감 등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한다. 위험군으로 선별된 청소년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의 대면 상담과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으로 연계된다. 시는 이를 ‘하이브리드 상담 모델’로 정의하고, 고립 위기 청소년의 외부 활동 참여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시범 운영에서 9월 15일까지 청소년 1165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전문 상담으로 연계됐다. 수원시는 앞으로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중장년층과 노년층으로 대상을 확대, 전 연령을 아우르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AI 공감 친구인 점프프렌즈가 고립과 은둔 위기에 놓인 청소년,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 40분부터 5시까지 연꽃테마파크에서 가족 참여형 체험행사 ‘곤충 잡고(GO), 연근 캐고(GO)’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연꽃테마파크에 서식하는 곤충을 관찰하며 생태적 역할을 배우고, 지역 특산물인 연근을 직접 수확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자연과 농산물의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 특산품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 행사는 ▲곤충 탐험·곤충 관찰·곤충 캘리그래피·밀랍랩 만들기·힐링 오일 만들기 등 곤충 프로그램과 ▲연근 캐기·연 음식 체험·연꽃·연방 꽃다발 만들기 등 연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체험활동과 함께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곤충 친화 문화 확산과 곤충 산업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연근 캐기 체험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특산품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25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가능하며, 2인 이상 가족 단위 125팀(총 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성인 1만 원, 청소년 이하는 5천 원이다. 신청은 행사 홍보물에 기재된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