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공직자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1473만5900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포함해 경기도청 직원, 3개 노동조합,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관 등 경기도 공직자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지역 복구와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강원·경북 산불 당시에도 구호 성금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산불 현장에서 진화 활동을 펼쳤던 경기도 소방관들도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방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진압과 이재민 보호에 힘썼다”며, “도민과 함께 마련한 성금과 구호물품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을 직접 다녀온 만큼 피해의 심각함을 절감했다”며, “중앙정부와 함께 경기도도 복구에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 22일부터 소방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고, 재해구호기금 35억 원을 두 차례에 걸쳐 지원했다. 또한, 3월 29~30일에는 안동 3개 마을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1일부터 광명건강체육센터 수영장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광명건강체육센터 수영장은 2005년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지하 2층에 개소했으나,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휴관에 들어갔고, 이후 시설 노후화에 따라 2023년 1월부터 1년 2개월간 전면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총 연면적 2905㎡ 규모로, 성인용 6레인 수영장과 어린이풀이 조성됐다. 수조 및 배관 등 주요 설비를 전면 교체했으며, 시민 안전과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시는 지난 2월 28일부터 1개월간 무료 자유수영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장에 들어갔다. 4월부터는 자유수영을 유료로 전환하고, 5월부터는 성인·유아 수영강습과 아쿠아로빅 등 정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재개장식은 1일 수영장 내에서 열렸으며, 박승원 광명시장,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운영 재개를 축하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건강체육센터 수영장이 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향후 시민들의 체육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건강체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일 논평을 내고,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헌법재판소가 오는 4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예고한 것은 국민 요구에 대한 첫 응답”이라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헌재가 명확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헌재는 내란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을 좌고우면하지 말고, 만장일치로 파면해야 한다”며, “이는 헌법 수호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은 오랜 시간 거리에서 목소리를 냈고, 헌법재판소는 그 외침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기각이나 각하 결정은 역사와 국민 앞에 중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파면을 통해 헌법재판소가 헌정 질서를 수호할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헌재가 국민의 자부심이 되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오는 4월 4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1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결산 검토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시의원 2명(사정희·이대선)과 민간 전문가 5명(박연희·서현일·양헌태·이상준 세무사, 이수승 회계사)으로 구성됐다. 결산 검사는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12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검사 대상은 일반 및 특별회계의 세입·세출,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 결산, 공유재산 및 물품 결산 등이다. 이재식 의장은 위촉식에서 “시민의 세금이 합리적이고 적법하게 사용됐는지 철저히 검토해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검사위원단은 회계의 적정성과 집행의 타당성을 중심으로 수원시 재정 전반을 분석·점검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4월 1일부터 시민들이 공공서비스를 한 번에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포털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교육강좌, 체육시설, 문화 프로그램 등 서비스를 기관별로 따로 예약하거나, 일부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만 가능해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번 포털 오픈으로 모든 예약 서비스를 한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교육·문화 프로그램 신청 ▲체육시설 대관 ▲캠핑장·휴양림 예약 등이 있으며, 본인 인증 수단도 다양화했다. 휴대폰, 아이핀 외에도 네이버, 카카오, 금융인증서 등을 통해 간편 인증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요금 감면 대상자는 별도 서류 제출 없이 행정안전부의 자격 확인 시스템을 통해 자동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털 내에는 청년 대상 AI 면접 체험 등 온라인 신청 기반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현장 접수 불편이 컸던 주민자치 강좌 등도 이제는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며 “시민의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7월까지 통합예약시스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해, 회원가입자 중 매월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영남권 대규모 산불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섰다. 성금 모금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대상은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이다. 모금은 전원 자율 참여 방식으로 이뤄지며, 조성된 성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된다. 도의회는 이번 모금을 통해 지역 간 연대와 재난 대응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도의회는 3월 18~20일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모금도 진행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충훈벚꽃축제’가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만안구 충훈동 충훈벚꽃길과 충훈2교 일대에서 열린다. 안양시와 축제추진위원회,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일, 최근 산불로 인한 국가재난 상황을 고려해 이번 축제를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운영이 전면 취소되며, 화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예방 조치가 강화된다. 무대 공연은 산불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포함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 모금 부스도 설치된다. 주요 행사로는 5일 오후 7시 시민 12팀이 참여하는 ‘벚꽃가요제’와, 6일 오후 7시 이정용·주미 등이 출연하는 ‘벚꽃콘서트’가 충훈2교 하부 무대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시민공연팀이 벚꽃길 산책로에서 거리 공연을 펼치며, 소울음아트센터 장애인 예술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저녁에는 경관조명이 점등돼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시는 축제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종합 상황반을 운영하고, 안양시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의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연꽃테마파크’를 생태, 문화, 역사 요소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한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명소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관곡지 일대의 연꽃 자원을 기반으로 관광, 체험, 교육 요소를 결합해 사계절 운영이 가능한 복합 관광지로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시는 2027년까지 총 159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꽃테마파크는 2007년 개장 이래 관곡지 전당홍연의 시배지로서 역사적 의미와 함께 생태적 자원으로 주목받아왔다. 그러나 2020년 26만 명에 달했던 연간 방문객 수는 2023년 12만 명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김 소장은 “좁은 부지, 분산된 동선, 차별화된 콘텐츠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현재 3.6ha 규모의 부지를 9.6ha까지 확장하고, 통일성 있는 공간 재구성과 콘텐츠 도입을 통해 전면 리뉴얼에 나선다. 연꽃테마파크 명소화 사업의 핵심은 스토리텔링을 입힌 정원 구성이다. 전체 공간은 ▲특화 정원 ▲재미 정원 ▲힐링 정원 ▲역사 정원 등 4개 테마 정원으로 나뉘며, 각 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와 현대자동차는 4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동탄1신도시(동탄1~3동)에서 교통약자 대상 이동지원 서비스 실증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수요응답형 교통(DRT) 플랫폼 ‘셔클’과 연계해,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 2대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셔클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고, 지정된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차량은 유니버설디자인 기반으로 제작됐다. ▲측면 2열 도어 승하차, ▲휠체어 고정 장치 및 전용 안전벨트, ▲가변형 시트, ▲저상 플랫폼 등이 적용됐으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디스플레이 안내 ▲고대비 화면 전환 ▲실시간 메시지 송수신 기능도 탑재됐다. 이용 대상은 중증장애인 등록이 된 내국인으로, 1일 최대 2회까지 무료 이용 가능하다. 최초 1회 본인인증을 완료하면 셔클 앱을 통해 반복 호출할 수 있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민간 협력을 통한 이번 실증사업은 공공의 이동권 보장에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이동에 불편함이 없는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이 시민의 체계적인 미래 대비를 위한 ‘(가칭)노후준비 지원 조례안’ 발의를 추진 중이다. 전 의원은 지난 3월 31일 오산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국민연금공단, 오산시 집행부와 함께 ‘노후준비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조례안 제정 방향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노후준비 진단 및 상담, 노후준비 지원센터 설립, 자산 마련 전략, 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 국민연금공단이 추진 중인 사업이 소개됐다. 특히 30~40대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미래 설계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전 의원은 “노후 대비는 지역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조례안을 통해 상담·교육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공단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이 발의될 경우 오산시는 공공기관과 연계한 노후 준비 지원사업을 제도화해 시민의 경제적 안정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 의원은 앞으로도 세대별 현실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