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25년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종합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징수 및 광역교통 시설 특별회계 설치 조례」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징수관리, 체납관리,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 7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시흥시는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과 개인 표창, 시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시는 2021년 장려상, 2022년 최우수상, 2024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며 4개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숙자 교통행정과장은 “징수·체납관리 강화를 지속해 교통분야 행정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위한 ‘탄소중립체험관’을 6월 5일 개관한다. 시흥에코센터 내에 조성된 체험관은 교육, 체험,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환경교육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 체험관은 지난해 환경부의 ‘탄소중립 체험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성됐으며, 총 5개 주제 콘텐츠 ▲탄소중립의 기초 ▲에너지 ▲모빌리티 ▲자원순환 ▲녹색소비로 구성된다. 공간은 웰컴센터, 상설전시관, 어린이 놀이공간, 야외 체험장으로 나뉘며, 디지털 기반 체험과 연령별 전시 콘텐츠를 통해 이해도를 높인다. 체험관 전시는 일방적인 관람을 넘어서 실험, 토론, 견학 등으로 확장된다. AI와 아날로그 체험을 결합한 교육 방식이 도입되며, 어린이용 인형극과 친환경 교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시는 체험관을 중심으로 학교, 마을, 기업과 연계한 탄소중립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유아환경학교 ▲탄소중립 에너지 탐험대 ▲녹색직업 그린학교 등을 운영하고, 마을 환경강사와 기업 대상 교육을 확대한다. 또한 시흥스마트허브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인센티브를 연계하고, 시화호권 지방정부·기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추진하는 청년 연애·결혼 지원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이 올해 첫 행사에서 22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프랑스와 스위스 주요 언론이 현장 취재와 시장 인터뷰를 진행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지난 25일 운중동 헬로오드리에서 열린 제14기 행사에서 참가자 100명 중 22쌍(44%)이 커플로 매칭됐다.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자기 어필 시간, 1:1 대화, 식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공영방송 France2가 현장 촬영과 참가자 인터뷰를 진행했고, 스위스 유력지 NZZ는 23일 신상진 성남시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해당 정책의 배경과 성과, 향후 계획을 집중 조명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2021년 도입된 후 지금까지 총 13차례 진행됐다. 누적 288쌍이 매칭됐다. 이 중 결혼 커플 5쌍, 결혼 예정 커플 2쌍, 출산 사례도 보고됐다. 시는 참가자 추첨과 AI 기반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성향·관심사를 반영한 매칭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썸 매칭’ 용지에 호감을 표시하고, 상호 일치 시 문자로 연락처를 전달받는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4회 행사가 예정돼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일직동 일직로와 오리로 일부 구간에 도로변 띠녹지를 조성한다. 시는 1억1천만 원을 투입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총 연장 약 230m, 폭 1.2m(면적 약 280㎡) 규모의 띠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띠녹지는 폭이 좁고 길게 조성되는 녹지공간으로, 도시경관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등의 환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도로변 환경 개선과 함께, 대상지 양쪽에 위치한 서독산과 성채산 사이의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직로(덕안삼거리~롯데몰 광명점) 구간에는 가로수 사이 공간에 혼합 초화류와 사계절 식물을 심어 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경관을 연출한다. 오리로 구간에는 노후된 가로수 보호틀 63개를 교체하고, 하부에 맥문동을 식재해 보도 환경을 정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심 속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탄소중립 정원도시’를 목표로 공공부지와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녹화 사업을 확대 중이다. 현재까지 시청로, 시민회관 앞 녹지대, 철산로, 안현로 등 4곳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중 오산시청에서 열린 한 민간단체 행사에 이권재 오산시장, 김문수 대통령 후보 오산시 선거대책본부 A본부장, 오산시의회 S의원이 함께 참석하고 이어진 저녁자리에서 식사를 한 정황이 확인되며 정치적 중립성과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데일리엔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5월 16일 오산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제7·8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고,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내식당에서 저녁식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 이권재 오산시장과 김문수 후보 선거대책본부 간부 등이 함께한 사실이 확인됐다. 오산시는 “해당 행사는 내부 부서 협조 요청에 따라 처리됐다”고 해명했지만, 「오산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제23조는 시 소유 행정재산 사용 시 사용료를 징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구내식당 운영 규정」도 이용 대상을 시청 공무원으로 한정하고 있어 외부 단체 무상 이용은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 특히 이 행사가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에 진행됐다는 점, 그리고 해당 자리에 정치적으로 민감한 인물들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기부행위 금지나 선거관여 금지 조항에 저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수도권기상청과 함께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방재용 직통전화(Hot-Line)’를 설치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직통전화는 지난 22일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과 수도권기상청 간 전용회선으로 구축됐다. 이 시스템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 돌발적 위험기상 발생 시, 양 기관이 실시간 소통하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전달 체계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대규모 피해가 우려될 경우, 경기도는 기상청 예보관의 자문을 즉시 요청해 긴급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이로써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속도와 정밀도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실시간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에 전국 777개 팀이 신청해 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21개 팀보다 84.5% 증가한 수치다. 이번 공모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에서 우수 창업 아이템을 가진 팀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예선 서류평가가 마무리 단계이며, 본선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1~2일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현장에서 결선이 열린다. 결선 진출 30개 팀 중 최종 10개 팀이 선정되며, 총 1억1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결선 진출팀에는 박람회 부스 우선 제공 등 실질적 지원도 이뤄지며, 글로벌 투자자와의 연계 기회도 마련된다. 박양덕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창업 열기를 확인했다”며 “도전적인 창업가들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장애인축구리그가 5월 24일 화성특례시에서 개막해 오는 10월 25일까지 약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리그는 화성을 비롯해 서울 송파구, 울산 중구, 충남 천안, 전남 목포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장애인축구리그는 2023년 시작된 전국 규모 대회로, 시각·뇌성마비 부문의 전문부와 지적장애 부문의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올해는 총 7개 팀, 약 24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화성시각축구단은 전국 최초 시각장애인 실업팀으로, 창단 이후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올해도 2연패에 도전하며 리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회식에서 “화성은 장애와 차별 없이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이번 리그가 선수들에게 값진 도전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국가대표급 선수와 신예들이 한 팀으로 구성돼 경기력 향상과 인재 발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관내 전 유권자에게 정확한 투표정보가 담긴 투표안내문을 100% 발송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내문에는 유권자별 투표일시, 투표소 명칭 및 위치, 약도, 세대주 정보 등이 포함됐으며, 우편을 통해 전 세대에 누락 없이 전달됐다. 시는 선거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전산작업과 수작업 검토를 병행해 ▲이전 선거 정보의 오사용 방지 ▲변경된 투표소 정보 재확인 ▲세대별 누락 점검 등을 철저히 수행했다. A4 형태의 안내문은 세대 구성원 수에 따라 분할 출력되더라도 한 봉투로 일괄 발송되도록 봉투 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정명근 시장은 “모든 유권자가 혼선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안내문 정확성에 최우선을 뒀다”며 “공명선거 실현과 시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6~2029년을 대상으로 한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계획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과 지속가능한 아동정책 추진을 목표로 하며, 2024년 실시한 제4차 아동친화도 조사 및 아동정책 원탁토론회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정책은 ▲놀이·문화 ▲참여·존중 ▲가정환경 ▲안전·보호 ▲보건·복지 ▲교육환경 등 6대 영역을 중심으로 세부과제를 마련해 40개 전략과제 사업을 추진 중인 15개 부서 협업체계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 아동의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