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생활규제 12건을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이 발굴한 과제와 시 자체 검토로 도출된 내용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와 시설 이용에 실질적 변화를 주는 조치들이다. 우선 지난 16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의 무료 발급 대상 서류가 기존 76종에서 121종으로 확대됐다.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지방세 과세증명서 등 주요 서류가 수수료 없이 발급되며, 유료는 대법원 전산망으로 발급되는 부동산등기부등본만 해당된다. 또한 시는 지난 3월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체육회와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203개 초·중·고등학교의 운동장과 체육관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 외에도 주요 개선 과제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탄력적 주정차 단속 및 유예 지역 확대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 기준 완화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지원 ▲소규모 오피스텔 공급을 위한 건축 심의 기준 완화 ▲재개발 통합심의 절차 간소화 ▲공원 내 상행위 일부 허용 ▲청년 월세지원 서류 간소화 등이 있다. ‘광교중앙로 버스전용차로 지정 해제’는 6월 중 고시될 예정이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독서모임 ‘독수공방’에 참여해 책을 읽고 시정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독수공방은 ‘독서하는 수요일, 공감하는 방’의 줄임말로, 책을 매개로 공직자 간 소통과 창의적인 시정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모임은 지난 5월 14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7월 9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총 5회 운영된다. 이 시장을 포함해 1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하며, 책 선정부터 주제 구성, 토론과 기록까지 전 과정이 자율적으로 이뤄진다. 첫 모임에서는 박종훈 작가의 '트럼프 2.0시대'를 읽고, 국제 정세 변화가 청년 정책 및 지역행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참여자들은 직급과 연령을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분위기에서 시정과 연계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책 한 권을 함께 읽는 과정만으로도 조직의 벽이 허물어지고, 더 나은 시정의 방향을 발견할 수 있다”며 “이 모임이 건강한 조직문화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임 도서를 지역 서점에서 구매하고, 향후 독서모임 장소로도 지역 서점을 활용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지역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인물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京畿人) 대상’이 제정돼, 후보자 공모가 진행된다. (사)경기언론인협회는 오는 7월 28일 ‘2025 인터넷신문의 날’을 맞아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후보자 접수는 오는 6월 13일(금) 오후 4시까지이며, 경기도민 누구나 자격 요건에 해당하면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추천은 해당 분야 기관장 또는 단체장의 추천과 함께, 동종사자 3인 이상의 공동 추천도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공식 추천서와 추천인 명단 등이다. 이번 시상은 정치, 경제, 사회봉사, 행정, 문화체육, 교육, 공직 등 총 7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정치부문은 국회의원 1인, 광역의원 6인, 기초의원 6인 등 총 13명을 시상하며, 경제부문은 경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2인을 선정한다. 사회봉사부문은 봉사와 노사 분야에 헌신한 2인을, 행정부문은 경기도 내 시장·군수 가운데 모범적인 시정을 펼친 2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문화체육부문에서는 경기도를 빛낸 예술인과 체육인 각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5~6월을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금 징수에 본격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 정리 목표를 81억3천만 원으로 설정했으며, 집중정리 기간인 5월 말까지 이 중 35억 원(43%)을 우선 징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집중정리 기간에는 체납자의 부동산, 차량, 예금, 직장 급여, 가상자산 등 재산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압류 조치를 강화한다.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체납고지서와 안내문 발송 외에도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앞서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고액·상습 체납자 4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장에서 1300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군포시는 고의적으로 세금을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재산조사와 현장 확인을 통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반면, 경제적 사정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실태조사와 정리보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호조벌·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물왕호수 등 주요 생태관광지를 중심으로 10월까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콘텐츠는 생태 환경 교육, 문화 체험, 여가 활동이 결합된 방식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생태체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상이다. 가장 먼저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호조벌·연꽃테마파크 생태체험’이다. 5월 24일부터 9월까지 총 10회 진행되며, 6세~10세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 대상이다. 참가자는 둠벙 생물 관찰, 곤충 채집, 조류 탐조, 우렁이 농법 체험, 농기구 사용, 풍년가 소고 체험 등 농촌 생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호조벌 생태체험’ 검색)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받는다. 8월에는 물왕호수를 배경으로 여름철 특화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야행’이 운영된다. ▲야광물감 그림 그리기 ▲LED 램프 만들기 ▲그림자극 영상 관람 등으로 구성되며,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모집은 시흥시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9월부터는 물왕호수에서 ‘런케이션(Run+Vacation)’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과 관광객이 러닝과 피크닉을 함께 즐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도보 탐방길 ‘고양누리길’ 운영을 통해 시민 걷기생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총 길이 115.53km, 14개 코스로 구성된 고양누리길은 시 전역의 산, 하천, 공원, 유적지를 아우르며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도보 인프라다. 누리길은 2010년 5개 코스로 시작해 현재는 14개 코스로 확장됐다. 도심 접근성이 높고, 구간마다 표지판과 이정표, 노란·파란 리본이 설치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각 코스는 1~4시간 이내에 완주 가능하며, 주요 지점마다 스탬프함이 설치돼 전 구간 완주 시 기념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표 코스로는 ▲고봉산 일대 숲길을 걷는 ‘고봉누리길’ ▲행주산성과 유적지를 연결하는 ‘행주누리길’ ▲일산호수공원과 상업지구를 잇는 ‘호수누리길’이 있다. 시는 도보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고봉누리길과 행주산성역사누리길 등에 목재데크·난간 보수, 스탬프함 교체, 표지판 104개 정비를 추진 중이다. 외진 구간 46곳에는 경찰·소방 협조 하에 안심위치표지판도 설치했다. 탐방객지원센터(성라공원)와 일산호수공원 홍보부스에는 안내 도우미가 상주하며, 선발된 시민 도우미 51명은 환경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834억 원을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도 총예산 규모는 기존 3조9262억 원에서 4조2096억 원으로 7.2% 늘었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주민 숙원사업과 국도비 삭감에 따른 보완사업 등을 중점 반영했다. 주요 항목으로는 ▲게이트볼장 지붕 설치 37억 원 ▲스크린파크골프장 설치 2억9천만 원 ▲황새울체육공원 체육시설 조성 33억 원 ▲탄천종합운동장 야구장 전광판·조명 교체, 야탑테니스장 조명탑 설치 등 체육시설 정비 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복지 부문에선 국비 삭감으로 중단 위기에 놓인 10개 사업에 대해 시비를 투입했다. 주요 항목은 ▲안심동행 부름카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청년·청소년 인성교육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지원 ▲임산부 철분제 및 아토피 예방 지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이다. 청년층 대상 사업도 확대됐다. 시는 ‘취업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 예산을 9억7천만 원 증액해 총 20억7천만 원을 편성했다. 부동산 중개비와 이사비 40만 원, 전세대출이자와 월세(각 최대 20만 원, 10개월 한도)를 지원한다. 또한 화재 안전을 위해 식품위생업소 6,196곳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관내 최초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오는 6월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위치는 일직동 499번지 기형도문화공원 내로, 시는 생활체육 기반 확대와 시민 여가공간 확충을 위해 이번 시설을 추진했다. 파크골프장은 총 4290㎡ 부지에 조성됐다. 도비 1억2천만 원과 시비 4억1500만 원 등 총 5억3500만 원이 투입됐다. 지난 1월 착공해 4월 공사를 마쳤고, 현재 시범 운영을 위한 시설 점검이 진행 중이다. 전체 9홀(총연장 374m, 파33 기준)은 천연 잔디 코스로 설계됐다. 관리실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홀마다 거리와 난이도를 달리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시 소음 저감을 위해 인근 고속도로 방면에는 방음 수목을 추가로 식재했고, 공원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외곽 펜스 주변도 녹지로 정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세대 간 소통과 시민 여가 활성화를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을 지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시흥대교 아래에도 제2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준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7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 참석해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하고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화합을 나눴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무지개처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질 때 사회는 더 아름답고 발전할 수 있다”며 “수원시의회는 다문화 가족이 지역에 잘 적응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제는 라인댄스 공연팀의 식전공연과 세계 민속의상 퍼레이드로 시작해, JASH 어린이합창단 무대, 전통문화 공연, 체험부스, 참여형 게임 등으로 이어졌다. 시민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는 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 행사와 정책 홍보를 통해 외국인 주민과 시민 간의 상호 이해와 공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 ‘제18주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시청 하늘광장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기념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모두·함께·다같이’를 주제로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과 음식,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문화를 나누고 존중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네팔 등 14개국이 참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에서 다양한 민족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투피크 이슬람 샤틸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키르기스스탄 대사, 시바 마야 툼바항페 네팔 대사, 에드윈 길 멘도자 주한 필리핀 총영사도 참석해 다문화 공존 도시로서 용인의 노력을 응원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메시지도 전달했으며, 커피 드립, 친환경 화분, 부채 만들기, 승마체험 등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날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복지 향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