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부실시공으로 입주가 지연된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아파트'의 중도금 대출 연장 문제를 해결했다. 이 시장은 최근 연대보증인인 경남기업의 동의를 얻어, 경남기업이 지난 26일 농협중앙회 산하 청주 내수농협에 중도금 대출 연장 동의서를 제출하게 했다. 이에 따라 입주예정자들의 대출 기한 연장이 확정돼 금융적 불안을 덜게 됐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남아너스빌 현장을 네 차례 방문하며 부실시공과 중도금 대출 연장 문제를 중점 관리해왔다. 지난 3월 11일 경남기업과 농협중앙회에 직접 협조를 요청했고, 농협중앙회로부터 "대출 연장은 차주 신청과 연대보증인 동의로 결정된다"는 회신을 받은 뒤 경남기업의 동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입주예정자협의회와 경남기업 간 체결된 합의서의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경남기업으로부터 총 15억 원 규모의 지급보증보험증권 발급을 요구해 받아냈다. 경남기업이 합의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현재 경남아너스빌의 사용검사 신청서를 심사 중이며, 하자보수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 법령에 따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3월 28일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볼리비아 최대 도시인 산타크루즈시와 우호협력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볼리비아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으며, 두 도시는 경제, 문화, 행정,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맥스 조니 페르난데스 사우세도 산타크루즈시장, 정치현 산타크루즈 기독교대학 박사,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 롤란도 비야로엘 주산타크루즈 한국 명예 영사, 왕후이 쥔 주산타크루즈 중국 총영사,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산타크루즈시는 볼리비아 동부 지역의 중심 도시로, 인구 160만 명 규모이며, 국가 농산물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다. 리튬, 철광석, 석유, 천연가스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볼리비아 국내총생산(GDP)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경제 중심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산타크루즈시는 양국의 주요 도시로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시 발전과 양국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3월 28일 수원시청에서 산불과 싱크홀 사고에 대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이재준 시장 주재로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4개 구청장과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이 매뉴얼을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며 "긴급상황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간략한 매뉴얼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소방, 경찰, 군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평소 지속적인 소통으로 긴급상황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산불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구 지원 준비 상황을 미리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안동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 밥차를 운영 중이다. 한편, 싱크홀 예방을 위해 수원시는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 도로 하부 공동 현황을 조사 중이다. 이 시장은 "지하철과 수도관 구간 등 취약지역을 면밀히 조사하고 관련 매뉴얼도 제작하라"고 지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월 28일 '2026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6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기와 후기 학교로 구분된다. 전기 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로, 전형 일정은 8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후기 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등으로,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 전형이 이뤄진다. 중학교 내신성적은 과목별 성취도와 원점수로만 평가하며, 봉사활동은 3년간 15시간 이상을 만점으로 하고, 수상 실적은 학기당 교내상 1개씩만 인정된다. 2028학년도 입학전형부터는 봉사활동 실적이 고입 내신성적 산정에서 제외되며, 출결상황의 중요성은 더욱 강화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학교 선택을 돕기 위해 입학전형 관리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세 내용은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 경기교육 홍보담당자 소통 간담회에서 “교육 정책이 현장과 직접 소통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에게 실제로 전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홍보담당자 110여 명이 참석해 정책 홍보 목표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구체적 사례를 통한 효과적인 정책 소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정책 홍보 목표를 학교 현장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디지털 제작물 활용과 소통 기능 강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지오이(GOE)’와 ‘지오삼(GO3)’으로 분리 운영 중이며, 최근 ‘지오이(GOE)’는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또한,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스레드) 운영을 확대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며 이용자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정책이 교육가족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공감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시그마타워에서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와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의 최종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기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주상복합단지로 고밀 개발하는 것으로, 지하 5층에서 지상 49층 규모에 총 1019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의 사업계획에는 시흥시청역과 연계한 환승센터, 환승 주차장, 입체 보행로 등 교통 인프라와 공공 업무시설, 개방형 스카이라운지 등 주민 편의시설이 포함돼 있어 지역의 새로운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6년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같은 해 건축계획 수립과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이 개발 사업을 통해 서해선과 신안산선, 경강선이 교차하는 시흥시청역은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교통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 홍석화 수석 사장, 김선준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청역세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발전의 핵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역 학교와 협력해 시민에게 학교 체육관을 개방하며 체육복지 도시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명시는 3월 28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하안남초, 광명중, 빛가온중, 하안북중, 광휘고, 운산고 등 6개 학교와 체육관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총 37개 학교와 협약을 맺었으며, 이는 관내 체육관 보유학교(41개교)의 90.2%에 해당한다. 시는 2019년부터 공공요금, 시설 유지비를 지원해왔으며,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청소관리 인력을 배치해 학교의 부담을 줄였다. 올해는 체육시설 배상책임보험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광명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3,400만 원을 확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교 체육관은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교육 공간, 시민들에게는 여가와 체육활동의 중요한 공간입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시작점입니다. 앞으로도 체육복지 확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 체육관은 평일 저녁 및 주말에 시민이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개방 현황은 광명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28일 배우 이정용(56)을 안양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시정홍보위원,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용은 향후 2년간 안양충훈벚꽃축제 등 시정 주요 행사의 홍보 활동을 맡게 된다. 1993년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데뷔한 이정용은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동해왔으며, KBS '6시 내고향'의 '오! 만보기' 코너에 고정 출연 중이다. 2023년부터 안양시에서 ‘사랑의 짜장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오케이좋아 연예인봉사단’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이정용은 “홍보대사로서 더 많은 봉사와 함께 안양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한 영향력을 가진 이정용 씨가 안양시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시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113개 지원정책을 정리한 ‘2025 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안내서(수신제가)’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안내서는 ▲임신‧출산 ▲영유아‧아동 ▲아동‧청소년 ▲청년‧중장년 ▲어르신 ▲이주민 등 6단계로 나눠, 대상별 이용 가능한 정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영유아 친환경 급식 지원, 초등새내기 10시 출근제, 청년 면접정장 대여(청나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외국인자녀 보육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신설되거나 확대된 사업은 별도 표시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안내서는 수원시 e-book 자료홍보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청과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민원실, 관내 산부인과 등에서도 비치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생애 전반에 걸쳐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하고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신제가'는 ‘수원시민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가족 지원 안내서’의 앞 글자를 따 명명됐다. 동시에 시민의 성장과 가정의 안정을 지원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7일 중국 장쑤성과 실무협의체인 '공동협의체' 설립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의체는 청소년 교류, 농업기술 공동연구, 보건의료, 기후환경,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 간 자매결연 체결 이후 협력 강화를 위해 논의된 실무그룹 구성 제안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장쑤성 외사판공실을 방문해 쑨이 주임과 함께 공동협의체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연례 회의 개최 등 협력방안을 구체화했다. 공동협의체 회의는 연 1회 정례적으로 개최되며, 필요 시 수시 회의도 가능하다. 양측은 1차 회의에서 청소년 교류, 공무원 연수, 농업기술 연구, 의료인 초청 연수, 환경협력, 기업 간 교류, 시군 간 교류 심화 등 실무적인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장쑤성은 오는 9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청정대기 국제포럼'에도 초청될 예정이다. 장쑤성은 중국 내 GDP 상위 지역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핵심 경제권역이다. 박 국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자매결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