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는 전곡항 일대에 조성한 ‘층상응회암 해상관찰로’를 30일 개통한다. 이번 개통은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처음 공개되는 행사로 추진된다. 해상관찰로는 총길이 531m, 폭 2m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45억7천만 원이 투입됐다. 바닷가 위에 설치돼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드러나는 갯벌과 암석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찰 대상인 전곡항 층상응회암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당시 형성된 화산재 퇴적층으로, 수평층리가 뚜렷한 특징을 가진다. 이 일대는 해식 절벽과 단층 구조, 다양한 지질 형상이 밀집돼 있어 화성국가지질공원의 핵심 명소로 꼽힌다. 시는 상반기 중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관광도 가능하도록 하고, 전곡항을 포함한 제부도·궁평항·백미리 등 주변 지역과 연계한 지질 생태관광 코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해상관찰로를 통해 화성의 우수한 지질 자원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날 김 지사는 투표소를 직접 방문해 신분 확인을 거친 뒤 투표용지를 수령해 기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소에는 일반 유권자들도 함께 투표에 참여하고 있었다. 질서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 지사는 투표를 마친 뒤 SNS를 통해 “민주주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로 완성된다”며 “혼란을 끝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은 바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내가 일하는 일터, 부모님이 편히 지내실 지역사회. 이 모든 것이 오늘, 투표장에서 시작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결과에 대한 승복, 그리고 협력과 존중이 함께하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나라와 내 삶을 바꾸는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당신의 한 표가 내일을 바꾼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사전투표는 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것으로, 공식 투표일 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5기에 참여할 중소·벤처·창업기업을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판’은 수원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13기 운영에 이어 올해는 46기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5기 참가 기업은 서류평가를 통해 7개사 내외로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IR 자료 작성 및 발표 컨설팅 ▲수원기업새빛펀드 투자심사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7월 8일 열리는 ‘제5회 IR데이’에서 투자자 대상 발표로 진행되며, 투자자의 평가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수원시는 사후 모니터링과 투자자 매칭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수원시 내 중소·벤처·창업기업 또는 올해 수원에 본사·연구소·공장 이전 예정인 기업으로, 지난해 신청 기업도 재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소재·부품·장비 등 딥테크 전반이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환경 분야 공익침해행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도는 공익제보 제도 활성화를 위해 법정기념일 전후 2주간을 집중 신고 기간으로 지정해 연 4회 운영 중이며, 이번이 올해 두 번째다. 환경 분야 공익침해행위는 폐수 무단 배출,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미신고 운영, 불법 폐기물 처리, 건설폐기물 방치 등으로 도민 생활과 밀접하다. 경기도는 최근 3년간 환경 분야 공익제보에 대해 총 5453만 원의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2024년에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사례를 적발해 과징금·벌금 2200만 원이 부과됐고, 제보자에게 482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도는 31개 시군 주민센터와 도청 민원실에 리플릿 등을 배포해 제보 방법과 포상제도를 안내하고, 도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익제보는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변호사가 대신 신고하는 비실명 대리신고제도도 운영된다. 변호사 상담 비용은 경기도가 전액 지원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화성시 백미리와 안산시 선감도 해안 갯벌에 염생식물을 심는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사업’을 시행한다. 염생식물은 염분이 높은 연안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뿌리 주변 퇴적층에 탄소를 저장하는 기능을 한다. 이처럼 바다와 연안을 통해 저장되는 탄소를 ‘블루카본(Blue Carbon)’이라고 부른다. 이번 사업은 지채, 갯질경, 갯개미취, 퉁퉁마디 등 경기도 자생 8종 총 12,000주를 식재하고, 종자 3kg을 파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작업은 지역 주민과 해양생물 전문가 등이 협력해 진행한다. 연구소는 식재 후 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생육환경 개선과 사후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며, 탄소흡수량 측정과 생태계 영향 분석 등 과학적 평가를 통해 기후 대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곤 연구소장은 “염생식물 조성은 단순 복원이 아닌 해양 탄소흡수원 확보의 시작”이라며 “과학적 기반의 생태계 회복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립중앙이음터도서관은 6월 21일과 28일 양일간 ‘딥페이크 이론 및 실제’ 특강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기반 딥페이크 기술의 과학적 원리와 사이버 범죄 수사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ICT 특화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디지털 정보 감별력과 이해도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1회차 강의 ‘과학은 지금, 딥페이크’에서는 딥페이크 기술의 구조와 원리를 다루고, 2회차 ‘사이버 과학수사 딥페이크’에서는 서초경찰서 수사팀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실제 수사 사례와 대응 방안을 설명한다. 참여 신청은 6월 4일부터 화성특례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화성시민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앙이음터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앙이음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추진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이 종료됐다. 시는 총 137명의 청년에게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지원했고, 만족도 조사에서 85%가 “주거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 이동이 잦은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19~39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관내 전입 시 발생하는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했다. 시는 지난해 8~11월 시범사업으로 67명을 지원했고, 올해는 기준을 완화하고 예산을 늘려 3월 한 달간 접수한 결과 225명이 신청했다. 이 중 137명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체감도가 높은 만큼 내년부터는 매년 상반기 정례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 확대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청년 월세 특별지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의 주거정책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정책 관련 문의는 안산시청 누리집 또는 청년정책관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행주산성 일대를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각종 문화·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기반시설 확충은 시의회 예산 삭감에 막혀 지연되고 있다. 축제와 관광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도로·교통 인프라는 제자리걸음이다. 행주산성 일대는 연중 관광객이 몰리는 고양시 대표 관광지다. 매년 ‘행주가예술이야’, ‘행주문화제’ 등 지역축제가 열리고, 국수와 장어 등으로 유명한 먹거리촌이 조성돼 있어 주말마다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오는 6월 14~15일에도 드론불꽃쇼, 투석전, 각종 공연 등이 포함된 ‘행주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노후한 관광시설을 리모델링해 콘텐츠를 보강했고, 한강변 수변데크길이 개통되며 장항습지, 대덕생태공원 등과의 연계 관광도 활발해졌다. 시는 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접근성과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행주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핵심은 총 1.95km에 이르는 ‘행주산성순환도로’ 조성이다. 관광전용도로, 보행로, 자전거도로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이 계획돼 있다. 그러나 도로 기본설계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2억 원은 지난해 2회 추경부터 총 3차례 연속 시의회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7월 5일 오후 3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국립창극단의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장의 ‘2025 지역문화거점 공연’ 사업으로, 용인문화재단이 공연료의 70%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작품은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수궁가’를 약 80분 분량으로 재구성했다. ‘수궁가’는 병든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하지만, 토끼가 재치로 위기를 극복하고 빠져나가는 이야기다. 공연은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사회 풍자와 해학에 중점을 뒀다. 무대는 독창과 합창, 민요, 입체창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됐고, 토끼와 자라의 여정을 표현한 안무가 극의 흐름에 맞춰 펼쳐진다.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단원과 청년 교육단원이 출연한다. 예매는 5월 29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전석 1만5000원이며, 용인시민과 만 65세 이상은 5000원 할인된다.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CS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7월 말까지 수정·중원지역 원도심 552곳에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거점배출시설은 수거업체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기 전까지 임시로 보관하는 공동 보관함으로, 아파트 외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쓰레기 방치와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10월 시범 도입 이후 현재까지 전체 목표의 83%인 460곳에 설치를 마쳤다. 설치된 시설은 ‘거점보관함’ 497곳과 ‘자원순환 미술관’ 55곳으로 구성된다. 거점보관함은 소각용(660ℓ 또는 240ℓ)과 음식물(120ℓ) 종량제 봉투용 보관함을 한 세트로 구성했고, 자원순환 미술관은 태양광 지붕이 있는 철제 구조물 안에 쓰레기 보관함을 비치하고 벽면에는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형태다. 쓰레기 수거는 지역 수거업체가 하루 2회 실시하며, 시설 주변 청결 관리를 위해 청결관리사 48명이 투입돼 정리, 민원 대응, 무단투기 방지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별 수요조사를 통해 무단투기 빈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설치하고 있다"며 “쓰레기 배출 편의 향상과 골목길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