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는 12월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지방의회법 제정을 목표로 내년 조기 대선 전까지 ‘제2회 전국 지방의원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은 “지방의회는 시민 일상의 안정과 사회 발전을 위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방의회의 발전은 의원들의 단합에서 시작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대표 최종현, 경기도의회)는 23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연석회의를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를 위한 단결과 결속을 다짐했다. 최종현 대표는 “지방의회가 흔들리지 않는 반석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수적”이라며 지방의원들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내년 조기 대선 전까지 ‘제2회 전국 지방의원 대회’를 개최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필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의회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 전반기 대표 남종섭(경기도의회) 의원과 운영위원단을 고문단으로 위촉했다. 최종현 대표가 운영위원과 실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지난달 기록적인 폭설로 붕괴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의 지붕 철거작업을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 우선 붕괴된 남측 구간(5,933.4㎡)을 약 3주간 철거한 후, 변형으로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북측 지붕도 순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중도매인들이 신속히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과 가설건축물을 활용한 임시 경매장을 마련했다. 또한 청과동, 수산동, 채소동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하며 도매시장 복구와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장 운영 정상화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1분기 동안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 원을 특별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체 발행 규모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내년 설명절을 포함해 집중적으로 발행함으로써 침체된 골목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대책이다. 성남시는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상시 6%, 명절 10%에서 1분기 특별발행분에 한해 10%로 확대하며,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린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이 어려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골목상권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가계 지원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남사랑상품권 특별발행은 최근 경제 불황과 대외적 변수로 인한 소비 감소, 골목상권 위축을 극복하기 위한 성남시의 적극적인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 시장은 “가게 문을 닫는 사장님들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대책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3일 성탄절을 앞두고 재가노인 도시락 지원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노인 가정 2곳(안양8동, 비산3동)을 방문해 따뜻한 도시락과 겨울 방한용품을 직접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방문에는 최 시장의 부인 단옥희 여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내외 등이 동행했다. 이날 최 시장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안부를 전하며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또 가족 돌봄이 어려운 어르신의 어려움을 들으며, 집안 곳곳의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겨울은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계절”이라면서 “가정방문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실질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일상생활지원 및 후원자 연계 등의 맞춤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 겨울철에는 저소득 어르신(5개월간 1인 5만원)과 경로당(5개월간 400~408천원) 등에 난방비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 웰다잉 지원,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창릉천의 국가하천 승격 추진과 창릉천 통합하천 단계별 사업을 통해 시의 대표 하천인 창릉천의 통합개발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 정책기조의 변화 및 국가 재정부담 문제 등으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의 추진방향이 치수 중심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앞으로 18개 국가하천에 5,278억 원이 투입되는데, 창릉천은 함께 선정된 지방하천 4개소 중 유일하게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에 대한 국고 지원을 받아 단계별 사업으로 추진된다는 설명이다. 전체 18.42km에 달하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창릉천은 2022년 12월 환경부 주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에서 최종 22개 선도 사업에 선정됐다.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의 사업비는 당초 공모신청 기준 3,287억 원(연계사업비 999억원 포함)이었으나, 지난 9월 준공된 환경부 기본구상용역에서는 3,413억 원(연계사업 992억 포함)으로 126억 원 증액돼 사업의 규모와 경제성 등을 인정받았다. 지난 11월 18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기본계획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총 3단계로 개발한다는 로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올해 ‘시민 행복시대, 합리적 복지 구현’을 목표로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민관협력 위기가구 발굴을 확대하여 대상자를 적극 지원하고 고독사, 사회적 고립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방안 마련으로 지역사회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출산·육아 부감을 줄이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확대 기반을 마련해야한다. 저소득 위기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맞춤형 복지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돌봄 인프라 확충…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아동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2곳 설치했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도 적극 추진했다. 시 누리집(홈페이지)에는 아동돌봄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다모아 아동돌봄e(다돌e)’을 구축했고 취약계층 아동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실적은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 1위를 달성했다. 전국 최초로 민관협업으로 ‘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김근영)는 공영버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12월부터 ‘첨단 운행관리 솔루션’을 새롭게 적용했다. 솔루션은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과 연계해 공영버스의 실시간 위치 데이터를 수집·활용하며, 이를 통해 버스 운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수집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운행 준수율, 막차 시간 이행률 등의 주요 지표를 생성하여 보다 정밀한 운행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HU공사는 솔루션 구축 과정에서 운전자의 근무 시간 및 휴게 시간을 관리하는 노무 관리 기능도 추가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버스 노선 이탈이나 차량 고장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솔루션 도입은 공영버스 운영의 디지털 혁신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U공사는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공영버스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도시 교통 환경 구축에 앞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채명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24일 경기도의 고유 브랜드 전략 부재를 지적하며 관광·홍보 경쟁력 강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해치’ 캐릭터와 청계천 등불축제 등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도 역시 체계적인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경기바다, DMZ, 수원화성, 에버랜드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통합할 상징과 홍보 전략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 대표 캐릭터 ‘봉공이’는 행정적 메시지에 머물러 대중적 친숙함과 활용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봉공이를 대중화하고, 주요 관광 명소와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반영한 새로운 상징물 개발과 시·군 자원을 통합하는 마케팅 전략, 디지털 홍보 강화를 통해 경기도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기도가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고유 브랜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광역자치단체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FC가 2025년 K리그2 진출을 확정하고 초대 감독으로 차두리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축구 특례시’를 목표로 하는 화성은 차별화된 축구 철학과 탄탄한 시스템을 통해 한국 프로축구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11월 29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5차 이사회에서 화성FC의 2025년 K리그2 가입 안건이 승인됐다. 내년 1월 K리그 가입금을 납부하고 대의원 총회를 거쳐 K리그2 진출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화성FC의 창단은 단순한 축구팀을 넘어, 지역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축구 특례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화성특례시의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초대 사령탑은 전 국가대표 출신이자 축구계의 상징적 인물인 차두리가 맡는다. 차두리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지도자로서 체계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2016년부터 국가대표팀의 전력 분석관, 코치, 기술 고문을 거치며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2019년 FC서울 U-18 오산고 감독으로 부임해 유소년 육성에 전념했다. 선수 개개인의 성장을 중시하는 세심한 지도는 전국체육대회 우승으로 결실을 맺었다. 화성FC는 차 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수원 서둔동 서호지구 뉴:빌리지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저층 주거지에 기반·편의시설과 주택 정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다. 노후저층 주거공간을 혁신하고, 주민·지역 주도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 서둔동 서호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서둔동 201-1 일원(9만 9928㎡)에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된다. 수원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50억 원, 도비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총사업비는 250억 원이다. 서둔동은 고도 제한으로 인해 개발 여건이 좋지 않다. 과거에는 서울대농대, 농촌진흥청, 기상청 등이 있어 활성화된 지역이었지만 2000년대 초반 공공기관이 잇달아 이전하면서 인구가 유출되고 지속해서 쇠퇴했다. 수원시는 뉴:빌리지 사업으로 양호한 기반·편의시설을 갖춘 비아파트 주거 단지 조성해 서둔동을 서수원 권역 주거중심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2022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서둔동은 2022~2023년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했다. 정부의 변화된 도시재생정책에 맞춰 올해 3월부터 서둔동 도시재생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