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내걸고, 오는 2027년까지 자치분권 일상화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제도 기반 정비, 시민 역량 강화, 공론장 운영, 실천형 협치 등을 아우르는 4대 전략을 통해 정책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구조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의 동행으로 일군 자치분권의 결실과 미래’를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민선 7기부터 추진해온 자치 기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개했다. 2018년 자치분권과 신설을 시작으로, 시는 마을자치센터·행복마을관리소·공익활동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을 구축했다. 같은 해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 1차 자치분권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관내 18개 동 모두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됐으며, 경기도 최초로 전 동에서 주민세 마을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민 교육도 강화됐다. 자치분권대학, 주민자치 민주시민교육 등에서 6년간 오프라인 183명, 온라인 1699명이 수료했으며, 자치 연구와 공론기획을 위한 실습형 강좌도 지속적으로 개설 중이다. 이 밖에 협치백서, 주민자치 해설서 등 자체 교육 콘텐츠도 제작했다. 정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지역 중심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며 미래세대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청소년 주도형 교육지원 사업인 ‘청개구리 스펙(SPPEC)’을 통해 초등학생 1400개 교실, 마을 프로그램 55건, 기자단 119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체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개구리 스펙’은 교실(Class), 연못(Pond), 진로체험(Experience), 이야기(Story), 기자단(Press) 등 5대 분야로 구성된 수원시의 대표 교육브랜드다. 교과와 연계된 현장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우고, 학부모와 지역이 함께하는 협력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수원형 특화 교실에는 AI 로봇, 드론 코딩, 생태환경, 문화예술, 화상영어 등 학년별 맞춤 콘텐츠가 적용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95개 초등학교에서 1400개 학급이 신청하며 지난해보다 참여 학급 수가 85% 증가했다. 교실 밖 체험도 활발하다. 청개구리 연못 8곳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진로의 날은 150여 개 체험처와 100명의 직업인이 참여해 실무 기반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실질적인 피해지원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국비 지원을 각 대선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피해자 지원은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도 외 지역 거주 피해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형평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도는 지역적 한계를 해소하고 전국 단위의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 특별법에는 피해자의 생활안정, 의료지원, 트라우마 치유, 추모공간 조성, 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지원 근거가 담겼다. 이와 함께 도는 선감학원 옛터를 아동 인권침해의 역사적 교훈과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도는 다목적 전시공간, 치유회복공간, 문화교류공간 등을 포함한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다. 최현정 인권담당관은 “피해자 대부분이 60~80대 고령자로 빠른 시일 내 국가의 공식 사과와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며 “실질적인 회복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사회복지 보조금을 부정 수령해 목적 외로 사용한 사회복지시설 3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이 부정하게 사용한 보조금 총액은 4789만원에 달한다. 특사경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보와 탐문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수사한 결과, 보조금 목적 외 사용 3건을 확인했다. A사단법인 센터장은 스쿨존 안전지킴이, 경로당 도우미 등 일자리 보조금 수령을 위해 실제 참여일보다 부풀린 429건의 자료를 제출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3,683만원을 수령하고 목적 외 용도로 사용했다. B사단법인 사무국장은 실제 참석하지 않은 인원을 허위보고한 뒤 2024년 문화활동지원 사업에서 212만원의 보조금을 부정 수령했다. 이 과정에서 납품업체로부터 2회에 걸쳐 약 42만원의 페이백도 받았다. C장애인보호작업장 시설장은 타인의 지문을 등록하거나 허위 출장보고서를 작성해 출근하지 않고도 근무한 것처럼 꾸몄다. 이에 따라 인건비 명목으로 보조금을 수령했으며, 이 중 894만원을 12차례에 걸쳐 목적 외로 사용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보조금을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며,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학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재단은 다음 주자로 경기대학교 이윤규 총장을 지목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인구문제는 단순한 통계가 아닌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라며 “문화와 관광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에 재단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건강한 사회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김태훈 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안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임명장 수여는 26일 안산시청에서 진행됐다. 김 대표이사는 38년간 교육행정 분야에 몸담으며 공교육 내 예술교육 확대,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다문화 수용 정책 등에 주력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재단 운영 구상 등을 검증받았고, 시의회는 ‘적합’ 의견을 담은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대표이사는 “문화로 시민을 연결하고 지역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문화재단 운영에 주력하겠다”며 “디지털 전환과 창작 생태계 강화로 예술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재단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김 대표이사의 정책 기획력과 조직 운영 경험이 문화재단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김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현장과 행정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안산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의 용도변경 사용승인을 지난 26일 완료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생활형숙박시설이 오피스텔로 변경된 전국 최대 규모 사례로, 안산시 내에서는 첫 사례다. 이로써 해당 단지는 법적으로 주거가 가능한 시설로 인정받게 됐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는 지하 2층~지상 49층, 8개 동 2554실 규모로 2020년 분양됐다. 당시 생활형숙박시설로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인기를 끌었으나, 2021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주거가 제한되면서 입주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전입신고 불가 ▲대출 제한 ▲실거주 불허 등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용도변경으로 오피스텔로 간주돼 전입신고와 대출이 가능해지고 실거주도 허용된다. 시는 지난 1월 ‘생숙지원 TF팀’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의 ‘생활형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방안’에 따라 간담회, 유관부서 협의를 통해 이번 용도변경을 추진해왔다. 안산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관내 생활형숙박시설의 추가 용도변경을 지원하고, 입주민 상담 및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관련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오는 7월 실시되는 ‘2025년 하계 청년 단기행정인턴’ 참가자 25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위한 특별모집 5명이 포함됐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19세에서 34세 미취업 청년이다. 출생일 기준은 1991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다. 과거 군포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이나 ‘청년날개 인턴’에 참여한 경우에는 이번 선발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6월 5일부터 12일까지 군포시청 누리집 ‘시민참여 → 인터넷 접수’란을 통해 이뤄진다. 시는 6월 17일 전자추첨을 통해 선발자를 결정하고, 6월 23일 시청 누리집에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은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시청, 도서관, 청년공간플라잉, 복지관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등의 역할을 맡는다. 근무 시간은 주 5일, 하루 6시간이며, 2025년 군포시 생활임금 기준인 시급 1만1270원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등 대형공연의 성공적 개최를 이끈 실무직원 2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공연 유치와 운영을 전담한 문화예술과를 중심으로, 안전·교통·현장 민원 등을 맡았던 7급 이하 실무진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과는 민간 주최사와의 협의, 공연 기획 운영, 30여 개 유관부서와의 협업 조정 등 유치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현장에서는 시민안전담당관, 재난대응담당관, 버스정책과, 주차교통과 등이 안전점검과 대중교통 운행 조정을 담당했다. 일산서구 자치행정과, 산업위생과, 안전건설과 등도 투입돼 무사고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수십만 명이 찾은 대형공연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한 건 현장 실무진의 노력 덕분”이라며 “세계적 공연을 가능케 한 주역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가 대형공연지로 자리 잡기 위해선 현장 인력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 대형공연 행정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유공 공무원에 대한 포상 확대 등 실무자 동기부여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6월 10일까지 ‘2025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는 ‘청년이 기획하는 청년축제’를 핵심 방향으로, 청년의 실질적 참여와 시민 공감을 통해 청년친화도시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두 가지다. 첫째는 축제 명칭, 슬로건,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이고, 둘째는 시흥시의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응원하는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다. 공모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흥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평가점수와 시민 공감점수를 합산해 주제별로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최대 25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결과 발표는 6월 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정책과 축제를 설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공모전을 통해 수렴된 아이디어는 실제 축제와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시흥청년축제는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시흥시 청년스테이션 일원에서 개최된다. 체험,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