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25일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연출기획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즌제 마지막 편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연출기획단은 이원준 총감독을 중심으로 ▲손수진 브랜딩감독(백석예술대 교수) ▲이진수 기술감독 ▲신근희 콘텐츠감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5 “새빛 향연(饗宴)”을 주제로, 1795년 정조의 화성행차 중 벌어진 잔치를 현대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할 계획이다. 2021년 시작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정조 사상(시즌 1) ▲수원화성 축성(시즌 2) ▲정조 행차(시즌 3) ▲8일간의 축제(시즌 4)를 주제로 첨단기술과 결합된 야간 콘텐츠로 호평을 받아왔다. 2024년에는 총 53만 명이 관람해 수원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이번 행사는 수원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문화기술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정조의 이상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시즌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경기아트센터가 2025년 경기도예술단 프로젝트 단원 32명을 공개 모집한다. 접수는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취업포털 ‘인크루트’를 통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극단(5명), 경기도무용단(7명),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8명),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8명), 경기팝스앙상블(4명) 등 총 5개 예술단체다. 경기도예술단 프로젝트 단원제는 2022년 도입된 제도로, 예술인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공연 기획의 유연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지원자격은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2025년 예술단 활동(7월~12월)에 참여 가능한 예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 실적에 따라 최대 1년 6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다.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취업지원대상자, 경기도민 지원자에게는 최대 10% 가점이 부여된다. 선발은 1차 서류·영상심사, 2차 실기·면접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프로젝트 단원은 비상임 형태로, 일정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외부활동도 가능하다. 출연료는 회당 20만 원, 연습수당은 1일 7만 원이며, 예술인 고용보험도 적용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공정한 절차를 통해 실력 있는 예술인을 선발하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2025 용인대중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4월 25일부터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용인시 관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다. 해당 아카데미는 K-POP 중심의 보컬·댄스 실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대중예술 분야의 체계적인 기초 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5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차 운영되며, 교육 종료 후 9월 13일에는 참여자 전원의 성과공유회가 예정돼 있다. 수업은 금요일 또는 토요일 중 프로그램별로 진행되며, 현직 활동 중인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티스트(아임버스커)가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올해 아카데미는 경기용인교육지원청의 ‘미르아이 공유학교 사업’과 협력해 학교 단위 홍보를 강화한다. 전체 교육의 80% 이상 출석 시 학생생활기록부 진로활동 영역에 활동 내용이 기록된다. 재단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은 용인 청소년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대중문화 진로를 준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4월 25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제103회 어린이날인 5월 5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을 개최한다. 행사는 2022년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는다. 매년 5천 명 이상이 방문하는 용인 대표 어린이 축제로 자리잡았으며, 올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야외광장에서는 ▲초대형 인형극과 앨리스 퍼레이드 ▲버블쇼와 매직쇼, 파이어댄스 등으로 구성된 ‘아임버스커’ 공연 ▲페이스페인팅과 체험부스, 놀이기구가 마련된 ‘앨리스 놀이터’가 운영된다. 실내 1층에서는 무료 체험으로 ▲앨리스 비누 만들기, ▲체셔 고양이 연필꽂이, ▲만화경 만들기, ▲색칠놀이 등이 열리며, 카드 병정 캐릭터와 진행하는 이벤트 게임도 진행된다. 유료 프로그램으로는 ▲감각놀이극 ‘빨간열매’, ▲미술활동 ‘그리노리 한글’ 특별회차, ▲요리 체험 ‘상상 파티시엘’ 등이 준비돼 있다. 지하 1층에서는 ▲아트러너 프로그램(돌멩이 꾸미기, 바람개비, 키링 만들기) ▲시민기획 마켓 ▲자원순환 미술체험 ▲영화 상영 ▲참여전시가 운영된다.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포토존, ▲쉼표 라운지, ▲피크닉존, ▲24개월 이하 유아용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수원화성 일대에서 야간 문화체험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5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주최, 수원시 주관,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하며, 유네스코 독일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기획됐다. ‘태평성대’는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효심이 담긴 정조 시대의 평화로운 이상 사회를 상징하며,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 등 주요 공간을 활용해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운영된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재현한 1인 다과상을 체험하는 행사다. 별주에서 오후 7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소규모 음악회도 함께 열린다. 체험은 유료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4월 21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행궁동 지역 주민들이 배우로 참여하는 야간 투어다. 수원화성의 역사와 의미를 쉽게 전달하는 해설과 연기 공연이 곁들여지며, 참가자는 특별 제작된 입장권으로 입장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세계유산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24일부터 ‘2025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봄 정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5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공생광장 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이번 정규 강좌는 유아, 어린이, 성인, 가족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총 3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강좌로는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자연에서 온 살림예술」, 필라테스와 발레를 접목한 「영국실버스완」, 가족 대상 신체놀이 「가족 몸놀이 프로그램 - 내 손을 잡아줘」, 미디어 더빙 체험 중심의 「폼나는 미디어 더빙」 등이 포함됐다. 강의는 워크룸1·2·3, 웹툰창작체험관, 대중예술스튜디오 등에서 진행되며, 교육 장소인 공생광장은 2023년 8월 개관 이후 시민 대상 문화예술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강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문의는 공생광장 교육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년도 문화예술교육 및 생활문화 분야 공모사업 5건에 선정돼 총 1억5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경기시민예술학교 ▲영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경기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2025 옆집에 사는 예술가 × 용인 등이다. 문화예술교육 통합 공모 분야에서는 시민 대상 ‘늦깎이 배우수업’과 영아 대상 감각놀이 체험극이 포함됐다. 감각놀이극은 그림책 작가 이지은의 작품 <빨간 열매>를 바탕으로 10~18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한 시각·청각·촉각 자극 중심의 인형극으로, 오는 10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두 건이 연속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시민 주도의 소모임, 민관협력 강연, 민간 문화공간 연계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용인 지역 민간 문화공간 25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문화 프로젝트 활동비 지원도 이뤄진다. 또한 ‘옆집에 사는 예술가 × 용인’은 지역 예술가가 시민과 예술로 교감하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으로, 용인 지역 시각예술 작가 8명을 모집해 창작공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은 4월 17일부터 ‘형형색색 문화예술 지원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각·공연·문학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총 지원 예산은 6000만 원이며, 건당 최대 4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거주하는 예술인 또는 수원에 소재한 예술단체다. 신청 접수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문화지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 2회 공모를 운영 중이며, 이번 2차 공모에서도 원로 및 장애예술인에 대한 우선할당제를 유지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의 자율적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시민과 예술이 연결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으로 문의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대상을 28개 시군, 1만5028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보다 1개 시군, 4700여 명 증가한 수치다. 도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4월 중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내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개인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 유효자가 대상이며, 올해부터 수원시가 추가돼 총 28개 시군(용인, 고양, 성남 제외) 거주자가 포함된다. 지급 대상자는 오는 6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150만 원의 현금을 지원받는다. 소득 및 예술활동 준비금 중복 수혜 여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와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지난해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수원과 의정부 2개소로 확대해 주말마다 진행하며, 혹서기는 제외된다.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대중예술인과 기회소득 예술인의 합동공연, 공공미술관 기획전 등으로 구성되며, 영화·뮤지컬·북토크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문화원이 4월 11일 안성향교 교육관 마당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봄맞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한주오거리에서 대천동성당사거리 구간의 벚꽃을 찾은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안성문화원이 주관하고 안성문화원과 안성향교가 공동 주최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혼례 체험과 안성 옛 사진전으로 구성됐다. 전통혼례 체험에서는 시민들이 전통 혼례복을 입고 약식 혼례를 직접 체험했다. 문화원 측은 참여자들이 촬영한 사진을 통해 행사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안성 옛 사진전’은 안성 시내권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 80점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안성학연구소 임상철 소장이 직접 설명을 곁들여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행사에는 안성문화원봉사단 심옥수 단장을 포함한 봉사단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체험 안내와 음료 제공 부스 운영 등을 맡아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시민들이 벚꽃 속에서 전통문화와 지역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사전 홍보 없이도 높은 참여를 보여준 시민들과 협력해 준 안성향교, 봉사단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