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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 재연임…정책 연속성 강화

포은아트홀 혁신 성과 인정받아 재신임
문화 향유 확대·시민 참여형 정책 지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재연임되며 재단 운영의 연속성과 문화정책의 안정성이 이어지게 됐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2일 김혁수 대표이사의 재연임을 확정하고, 새 임기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22년 12월 제6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연임과 재연임을 거쳐 향후 1년간 재단을 더 이끌게 된다.

 

김 대표는 재임 기간 동안 조직 운영의 안정화와 문화시설 경쟁력 제고에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용인포은아트홀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 규모를 1525석으로 확대하고 음향·조명·영상 시스템을 전면 개선해 대형 뮤지컬과 전국 단위 공연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객석 점유율은 70%에서 87%로 높아졌고, 대관 수익도 70% 이상 증가했다.

 

공연·축제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대한민국연극제와 대학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조아용 페스티벌에서는 시민 퍼레이드를 도입해 참여형 축제 모델을 정착시켰다.

 

용인시립합창단의 상임 운영 체제 전환으로 지역 문화 기반을 강화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재단은 KoCACA 아트페스티벌 최우수상과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우수사례상 등 대외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재단 측은 이번 재연임이 문화예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중장기 문화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문화가 특정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도록 하겠다”며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재단으로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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