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일직동 일직로와 오리로 일부 구간에 도로변 띠녹지를 조성한다. 시는 1억1천만 원을 투입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총 연장 약 230m, 폭 1.2m(면적 약 280㎡) 규모의 띠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띠녹지는 폭이 좁고 길게 조성되는 녹지공간으로, 도시경관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등의 환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도로변 환경 개선과 함께, 대상지 양쪽에 위치한 서독산과 성채산 사이의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직로(덕안삼거리~롯데몰 광명점) 구간에는 가로수 사이 공간에 혼합 초화류와 사계절 식물을 심어 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경관을 연출한다. 오리로 구간에는 노후된 가로수 보호틀 63개를 교체하고, 하부에 맥문동을 식재해 보도 환경을 정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심 속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탄소중립 정원도시’를 목표로 공공부지와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녹화 사업을 확대 중이다. 현재까지 시청로, 시민회관 앞 녹지대, 철산로, 안현로 등 4곳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수도권기상청과 함께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방재용 직통전화(Hot-Line)’를 설치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직통전화는 지난 22일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과 수도권기상청 간 전용회선으로 구축됐다. 이 시스템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 돌발적 위험기상 발생 시, 양 기관이 실시간 소통하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전달 체계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대규모 피해가 우려될 경우, 경기도는 기상청 예보관의 자문을 즉시 요청해 긴급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이로써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속도와 정밀도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실시간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장애인축구리그가 5월 24일 화성특례시에서 개막해 오는 10월 25일까지 약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리그는 화성을 비롯해 서울 송파구, 울산 중구, 충남 천안, 전남 목포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장애인축구리그는 2023년 시작된 전국 규모 대회로, 시각·뇌성마비 부문의 전문부와 지적장애 부문의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올해는 총 7개 팀, 약 24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화성시각축구단은 전국 최초 시각장애인 실업팀으로, 창단 이후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올해도 2연패에 도전하며 리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회식에서 “화성은 장애와 차별 없이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이번 리그가 선수들에게 값진 도전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국가대표급 선수와 신예들이 한 팀으로 구성돼 경기력 향상과 인재 발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관내 전 유권자에게 정확한 투표정보가 담긴 투표안내문을 100% 발송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내문에는 유권자별 투표일시, 투표소 명칭 및 위치, 약도, 세대주 정보 등이 포함됐으며, 우편을 통해 전 세대에 누락 없이 전달됐다. 시는 선거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전산작업과 수작업 검토를 병행해 ▲이전 선거 정보의 오사용 방지 ▲변경된 투표소 정보 재확인 ▲세대별 누락 점검 등을 철저히 수행했다. A4 형태의 안내문은 세대 구성원 수에 따라 분할 출력되더라도 한 봉투로 일괄 발송되도록 봉투 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정명근 시장은 “모든 유권자가 혼선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안내문 정확성에 최우선을 뒀다”며 “공명선거 실현과 시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6~2029년을 대상으로 한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계획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과 지속가능한 아동정책 추진을 목표로 하며, 2024년 실시한 제4차 아동친화도 조사 및 아동정책 원탁토론회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정책은 ▲놀이·문화 ▲참여·존중 ▲가정환경 ▲안전·보호 ▲보건·복지 ▲교육환경 등 6대 영역을 중심으로 세부과제를 마련해 40개 전략과제 사업을 추진 중인 15개 부서 협업체계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 아동의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마을리더 양성을 목표로 ‘광명자치대학’ 신입생 125명을 오는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광명자치대학은 시민교육, 마을공동체, 탄소중립, 정원도시, 사회적경제 등 5개 학과로 구성되며, 입학식은 6월 26일, 졸업식은 11월 27일로 총 20주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 토론, 과제 중심의 수업을 포함하며, 현장 실습과 벤치마킹도 함께 이뤄진다. 신청은 광명시 평생학습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2020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총 396명의 마을리더를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자치회 및 지역 실천 활동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광명자치대학은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시민 리더를 키우는 과정”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실천적 학습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보라동 604번지 일원의 야외게이트볼장을 도시숲으로 탈바꿈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1억 5000만원이다. 시는 기존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황토볼체험장과 쉼터를 조성했으며, 야간 이용을 위한 조명도 추가로 설치했다. 조경 정비도 병행해 교목 147그루, 관목 325그루, 지피식물 25종 5879본을 심어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체육시설 정비가 아닌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녹지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가 주최하는 도심형 힐링 축제 ‘오! 해피 장미 빛 축제’가 24일 오전 10시, 고인돌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자족형 축제의 첫걸음”이라며 본격적인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축제는 6월 1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오산시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연 ▲체험 ▲포토존 ▲먹거리존 등 20여 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막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전자현악 팀 ‘티엘’의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이 시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본무대가 시작됐다. 뒤이어 인기 대중가요 그룹 ‘앵두걸스’가 출연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차지호 국회의원, 조영호·김영희 경기도의원, 오산시의회 의원단과 각계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산을 외부 관광객이 찾는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내년부터는 주·야간 10일간 확대 운영하고, 경기도 예산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고인돌공원 일대에는 대형 장미 포토존과 쉼터 공간 ‘돗자리 존’이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분당 재건축 2차 정비물량 선정 방식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토대로 제안 방식과 공모 방식 등 다양한 방안을 열어두고 6월 중 최종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까지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으며, 특정 방식으로 결정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비물량 선정 방식은 주민 혼선을 최소화하고 합리적 기준 마련을 위해 신중히 검토 중이다. 한편, 지난 선도지구 평가 기준에 포함됐던 ‘도시기능 활성화’ 항목은 단지 간 변별력을 위한 참고 항목이었으나, 사업 추진에 부담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조정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재건축 정책은 주민 주도성과 지속 가능성이 핵심”이라며 “분당 재건축이 균형 잡힌 정비사업이 되도록 절차를 철저히 밟아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3일 오후 2시, 소방·경찰·군부대·의료기관 등 20개 유관기관 소속 인원 350여 명과 장비 70대를 투입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3년간 성남시에 발생한 실제 재난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시나리오에는 ▲탄천 범람에 따른 전동휠체어 고립 ▲지하차도 침수 차량 구조 ▲싱크홀 차량 추락 ▲전기차 화재 ▲재해취약계층 주택 침수 등 동시다발적 상황이 포함됐다. 시는 PS-LTE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상황 전파, 대책본부 가동,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보유 장비인 청소차·준설차·양수기, 탄천 대피 방송시스템과 차량 진입 차단 시설을 총동원해 현장 대응력을 실전처럼 강화했다. 신상진 시장은 훈련 개시와 동시에 현장으로 직접 이동해 대응 상황을 지휘했다. 신 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성남시의 재난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다가올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