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정부의 5개년 국정운영 계획에 맞춰 ‘국정과제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안·실천 핵심사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제안 사업은 ▲AI(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지역특화 지정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지방하천 수변복합공간 조성 등이다. 이들 사업은 정부 공모사업 응모 또는 재정 지원 요청 방식으로 추진된다. 관련 국정과제는 ‘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 ‘모두가 누리는 쾌적한 환경 구현’ 등이며, 수원시는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실천 사업으로는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 ▲AI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AI스마트정책국 신설과 ‘새빛톡톡 수원GPT’ 서비스 구축 ▲출산지원금, 생리용품 지원, 무상교통 등 생활비 절감 정책이 포함됐다. 캠핑장은 올해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며, AI스마트정책국은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다. 생활비 절감 정책은 재정 준비와 제도 설계를 거쳐 2026년 이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들은 ‘소멸위기 지역 재도약 지원’, ‘세계 1위 AI정부 실현’, ‘국민 생활비 부담 경감’ 등 국정과제와 직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13일 고덕동 함박산 중앙공원 내 건립 중인 평택아트센터를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과 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해 산업재해 예방과 기상 악화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문화 인프라 구축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1318석 규모 대공연장, 305석 규모 소공연장, 주차 시설이 조성 중인 현장을 둘러보고 공정률이 90%를 넘어선 성과를 확인했다. 이어 마감 공사 세부 일정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남은 공정 관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아트센터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모습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3일 남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담당자를 대상으로 ‘유보통합 재정·재산 분야 회의’를 열고 지방관리체계 이관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유보통합 정책 추진 경과와 보육 재정·재산 체계 이해, 이관 준비사항 안내 등으로 구성돼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와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1일자로 교육지원청에 유보통합 전담 인력을 배치했으며, 현재 재정 기획팀(TF)을 운영해 보육 재정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 또 경기·서울·인천교육청과 교육부가 함께하는 재산 기획팀(TF)을 통해 쟁점 사항을 연구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TF 진행 상황을 공유해 지방관리체계 이관 준비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광명시흥 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 간담회에서 주민 요구사항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지자체별 구분 배정을 고려한 이주대책 수립, 원주민 가계부채 부담 지속에 따른 신속한 보상 등을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도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원주민의 정당한 보상, 안정적 재정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피해 최소화와 권리 보장 방안을 국토부·LH와 협의해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향후 개발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주민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올해 보상계획 공고와 감정평가 절차를 거쳐 2026년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3일 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시민·도·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려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 추념사, 헌화,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추념사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가족분들께 존경과 위로를 전한다”며 “아픈 역사와 진실이 잊히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2014년 동탄 센트럴파크, 2022년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소녀상을 세웠으며, 캐나다·중국·호주 등 해외 설치에도 참여해 피해자 명예와 인권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13일 ‘시민과 함께하는 대부도 뱃길 취항식’을 열고 반달섬과 대부도를 잇는 신규 해상 뱃길을 공식 개통했다. 오는 18일부터 32인승 도선 ‘안산호’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안산 대부도 뱃길 사업은 2018년 기본·실시계획 수립 이후 기반 시설 확충, 민간 위탁 절차, 도선 면허 취득과 시범 운항을 거쳐 본격화됐다. 1단계 ‘안산호’ 운항에 이어 내년 상반기 신규 도선(2단계), 유람선 운행(3단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시화호 갑문 규격에 맞춘 너비 3.54m, 길이 11.43m 규모의 선박을 투입했다. 사전 조사로 안전항로 3개를 확보하고, 발전·배수 시간을 고려한 운항계획을 마련했다.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완비하고 평택해경과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운항은 반달섬선착장~방아머리선착장 간 편도 약 13km, 소요시간 45분이다. 월·수·금·토·일(공휴일 포함) 평일 왕복 2회, 주말·공휴일 왕복 3회 운항한다. 운임은 대인 2만 원, 소인 1만 원이며 안산 시민은 50% 할인된다. 예매는 17일부터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0여 년 만에 시화호 뱃길이 열렸다”며 “단계적 확대 운영과 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시 전역 3개 지점에서 국방부 주최 ‘수원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지역 지정과 피해보상금 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화성시의 조사 지점은 ▲병점1동 화성병점 LH행복주택 103동 ▲기배동 행정복지센터 ▲화산동 황계동 단독주택 등 3곳이다. 측정은 지면에서 1.5m 높이에서 24시간 연속 진행되며, 해당 기간 항공기 운항 횟수와 소음도가 기록된다. 측정 참관이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조사 용역사 삼우ANC 또는 시 군공항대응과로 문의하면 된다. 결과는 2026년 12월에 확정·고시되며, 2027년도 군 소음피해보상금 지급에 적용된다. 윤순석 군공항대응과장은 “이번 조사는 시민 생활환경과 직결된 중요한 절차”라며 “주민 피해가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5일 오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강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열고 지역 독립운동가와 후손, 유공 단체를 기린다.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시의장, 독립운동가 후손, 윤대성 광복회 화성지회장,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순서는 국민의례, 기념영상,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기념촬영으로 이어진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서훈을, 화성 독립운동 연구에 기여한 민족문제연구소에 표창장을 수여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조문기 이사장의 친필원고 기증, 매송초 조문기 선생 동상 건립 등 지역 독립운동사 보존에 힘써왔다. 오후 2시에는 봉오동 전투의 홍범도 장군을 그린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 방현석 작가가 북 토크콘서트를 열고 항일 무장투쟁의 의미를 시민들과 나눈다. 기념관에서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3·1운동사 교육, 태극기 모자이크, 보드게임, 컬러링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입로에서는 시화전, 로비에서는 사진전, 대강당에서는 문학콘서트, 만세길 방문자센터에서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3일 정오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긴급 발령하고 호우 대응을 강화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도내 9개 시군에 호우경보, 1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김포 213mm, 고양 206mm 등 경기북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비상 2단계 발령에 따라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40명의 인력이 대응에 나섰다. 도는 새벽 4시 30분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해왔다. 김동연 지사는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약해진 지반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적극 예찰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출·퇴근 시간 지하차도 침수 시 즉시 통제 ▲하천변 산책로 출입 차단 ▲홍수주의보 발령 시 주민대피 ▲산사태취약지역 사전대피 권고 등 시군과 협력해 취약시설을 집중 관리 중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피해 복구 중인 지역이 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며 안전 확보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6.3%를 기록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총 382억 원 규모의 지원금이 시민에게 전달됐다. 전체 지급 대상 24만8973명 중 23만9854명이 쿠폰을 수령했다. 지급 개시일인 지난달 21일부터 한 달도 안 돼 96%를 넘어섰다. 시는 행정 인력과 시스템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절차로 지급률을 끌어올렸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는 구조다. 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고령자·장애인·복지시설 입소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청·지급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애쓴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단 한 명의 시민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대원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접수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