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청소년의회교실 2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회교실의 지난 20년 성과를 돌아보고, 도내 학생들이 직접 의정 활동을 체험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접수한 결과, 1차 시나리오 서면 심사를 거쳐 초등부 4개 팀, 중·고등부 4개 팀 등 총 8개교 5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서면심사 점수와 본회의장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경연은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설명, 찬반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전달력·호소력·진행능력·발언태도·시간 준수 등이 평가 기준이다. 경기도의회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며, 우수팀과 참가 학생, 지도교사에게 의장상과 도교육감 표창이 수여된다. 김진경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의회를 직접 체험하며 민주주의 가치를 배우는 장”이라며 “20주년 기념 경연대회를 통해 도민과 더욱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관실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최승혁 의원(공도·원곡·양성)은 18일 공도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공도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으로 상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상인회는 “많은 주차 공간이 비어 있는데도 높은 요금 탓에 이용이 저조하다”며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도 먹자타운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공원 투자, 노후 가로등·가로수 정비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지급된 민생회복소비쿠폰 정책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고 평가하며 2차 지급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이관실 의원은 “공도는 행정구역은 안성이지만 생활권은 평택과 맞닿아 있어 전략적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안성시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공도 지역에 예산이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목상권 회복이 내수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약속했다. 최승혁 의원은 “민생회복소비쿠폰은 소상공인에게 숨통을 틔워준 정책”이라며 “2차 지급 이후 지역 시장 안정을 위해 안성시 차원에서도 적극 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 의장단은 18일 2025 을지연습 첫날을 맞아 시청과 4개 구청 을지연습장을 차례로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식 의장은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 을지연습은 민·관·군이 합동으로 참여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국가적 위기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안보 태세와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원특례시 대형 점포와 소규모 점포의 균형 관리를 통한 유통산업의 상생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초 연구회’(대표의원 이재형)는 18일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재형 대표의원과 국미순·오혜숙·이찬용·최원용 의원이 참석했다. 한국산업법제연구원이 연구용역을 맡아 지역 내 대형 유통시설과 소규모 점포의 연계성, 국내외 정책사례 비교 분석 등 진행 경과를 발표했으며, 참석 의원들과 시 관계 부서가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이재형 대표의원은 “짧은 기간에도 시장 질서 변화가 대형 브랜드까지 위기로 몰고 있다”며 “소상공인 보호와 상생뿐 아니라 이커머스 잠식에 공동 대응할 지역경제 정책 제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국미순·권기호·박현수·오혜숙·이찬용·최원용 의원 등 총 7명이 소속돼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활동을 이어가 유통산업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SNS에 추모 글을 올리고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를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도지사 공관 도담소에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자신의 표상으로 삼으셨던 인동초가 심어져 있다”고 적었다. 이어 집무실에 걸어둔 김 전 대통령의 어록을 인용하며 “나는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었다는 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전했다. 또 1998년 취임 당시를 떠올리며 “대통령께서 ‘우리 모두는 땀과 눈물과 고통을 요구받고 있다’고 하시며 뜨거운 눈물을 삼키셨다"며 "결국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내셨다”고 회고했다. 김 지사는 “27년 전처럼 다시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를 세워나가는 출발선에 서 있다”며 “인동초 김대중이 열어온 길을 더 크게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김동연 지사의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투어’를 시작한다. 도는 김 지사가 오는 20일 평택을 첫 방문지로 10월 말까지 도내 곳곳의 주요 현장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투어에는 특별버스 2대가 동원된다. 한 대는 민생경제 현장 이동용, 다른 한 대는 도민과 소통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민원용으로 운영된다. 버스 외부에는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버스’라는 문구가 래핑된다. 출정식은 19일 오후 3시 경기도청 앞에서 열려 투어의 본격 출발을 알린다. 김 지사는 20일 오전 평택 포승단지 BIX 산업단지에서 열리는 TOK첨단재료(주)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다. TOK첨단재료는 세계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기업인 일본 도쿄오카공업(TOK)의 한국법인으로, 이번 착공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투자유치 100조+’ 성과와 직결된다. 이후 김 지사는 평택항 인근 식당에서 현장 근로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현장의 의견을 듣는다. 오후에는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내기1리 마을회관을 찾아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과 요구 사항을 확인한다. 평택항마린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교육부의 5세 무상교육 지원 확정을 환영하면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을 덜기 위한 한시적 지원이 예정대로 집행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하반기 5세 무상교육·보육 실현을 위한 1289억 원 지출을 의결했다. 7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5세 아동은 무상으로 교육·보육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상반기(3∼6월)에는 무상교육이 시행되지 않아 학부모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제384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제1차 추경에 사립유치원 5세 유아당 월 3만1천 원씩 4개월치 예산을 반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예산을 8월 말 집행할 계획이며, 학부모는 상반기 미지원 기간의 교육비를 돌려받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정부의 무상교육 확정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결정 지연으로 생긴 공백을 도의회가 추경 편성으로 메워 학부모 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완전한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는 14일 서울 종로구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본사(Microsoft Korea)를 방문해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 동향을 주제로 사전 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9월 예정된 싱가포르 공무국외출장을 앞두고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공교육에 적용 가능한 기술 기반 교육 혁신 사례를 체험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디지털 전략을 청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전환 전략, 공공부문 협력 사례, AI 교육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며 Chat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Microsoft Copilot, Teams for Education, Azure AI 활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한 ESG 관점의 디지털 책임, AI 윤리, 데이터 보안 등 사회적 책임 요소도 강조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 활용은 필수”라며 “정책·행정적 준비를 병행해 학생 미래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행정위는 9월 24~28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AI Singapore, NUS 등을 찾아 교육·AI 정책 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14일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개선 지침과 관련해 시민사회 공동대책위원회와 정담회를 갖고 전면 철회와 대안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정담회에는 경기먹거리연대, 경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도운동본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공동대책위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의 지침이 시행되면 친환경 농산물 공급망 붕괴와 급식 품질 저하가 불가피하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동일 업체와의 수의계약을 연간 최대 5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지침을 마련했으나, 시민단체와 농업계 반발로 시행을 보류한 상태다. 김진경 의장은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직결된 만큼 식재료의 질과 공급 안정성이 최우선”이라며 “의회와 도, 교육청, 농수산진흥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친환경 무상급식 발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추진된 이번 지침은 철회하고 합리적 대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회와 화성특례시는 1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제2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문화·교통·복지·지역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칠승 국회의원(화성병 지역위원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에는 ▲국립 고궁박물관 분관 유치 ▲문화예술타운 마스터플랜 수립 ▲생활문화 플랫폼 구축 ▲병점 아트스퀘어 야외 조각전 추진 ▲서부우회도로 진입도로 램프 설치 등이 포함됐다. 국립 고궁박물관 분관 유치는 국가유산청이 검토 중인 수도권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화성시가 최적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문화예술타운 사업은 농수산대학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연장·아트큐브·독서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생활문화 플랫폼은 공방 10곳을 시범 운영해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서부우회도로 진입도로 사업은 배양 신미주아파트 일원과 연결하는 3개소 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7월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2026년 착공 예정이다. 이 밖에도 봉담 내리 사격장 안전 확보, 은둔 청년·중년 고립가구 실태조사,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 유치, 만년제 복원사업 추진 등이 논의됐다. 권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