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유아동 대상 상설 클래식 공연 ‘2025 키즈인비또 – 키즈 클래식 다이어리 시즌2’를 4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 진행한다. 공연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리며, 클래식 해설가 박소연의 해설과 앙상블 ‘엘 콰르텟’의 연주로 구성된다. 첫 공연은 4월 26일 ‘키즈 애니메이션 콘서트’로,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알라딘’ 등의 애니메이션 음악이 연주된다. 이어 6월은 음악극 <페르디난드>, 7월은 <브레멘 음악대>로 진행된다. 이후 하반기에는 클래식과 노래(10월), 춤곡(11월), 캐럴(12월)을 주제로 한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5천 원.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해로토로 국제 환경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제4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가 올해도 열린다. 이번 동요제는 작곡 부문만 공모하며, 접수는 5월 26일 오후 6시까지다. 전 연령층이 지원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곡까지 제출할 수 있다. 악보와 음원,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 진출작은 총 12곡이며, 7월 5일 오후 3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경연이 진행된다. 올해는 방청객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이 신설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250만 원이 수여된다. 그 외에도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2곡 각 50만 원 ▲특별상 30만 원 ▲장려상 7곡 각 20만 원이 시상된다. 별도로 ▲최우수노랫말상(50만 원)과 ▲인기상(30만 원)도 수여된다. 동요제는 202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제1회 수상곡 ‘보이나요 들리나요’는 2025년 초등 교과서에 수록 예정으로 주목받았다. 작년에는 국내외에서 약 130곡이 접수됐다.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자세한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4월 26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창작 국악 공연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를 개최한다. 예매는 3월 2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 앙상블 불세출이 참여해 지역 토속민요를 현대 감성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불세출은 해금, 피리, 장구, 거문고 등 전통악기와 기타를 포함한 8인조 연주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6년 창단 이후 다양한 국악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자락〉은 전국 각지의 민요 중 삶의 애환이 담긴 곡들을 실내악 형태로 구성한 공연이다. 총 6곡으로 구성되며 ▲비나리 ▲둥당 ▲태안 ▲봉덱이타령 ▲어이가리 ▲늴리리 등이 무대에 오른다. ‘비나리’는 고사 소리와 지신밟기 소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둥당’은 전남 둥당애타령을 변주했다. ‘태안’은 뱃노래를 바탕으로, ‘봉덱이타령’은 경북 나무꾼들의 신세타령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어이가리’는 상엿소리를 재편곡해 삶과 죽음을 주제로 했으며, ‘늴리리’는 익숙한 민요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재구성한 곡이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중심이 아닌, 불세출 단원들이 직접 음악적 틀을 짜고 해석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민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4월 6일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음악으로 듣는 동화’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야외 콘셉트로 마련됐으며, 관람은 전석 무료다. 좌석은 자유석으로 운영되고, 잔디밭 관람 공간도 함께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피터와 늑대’,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등 동화 및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구성됐다. 해설은 김진웅 KBS 아나운서가 맡고, 지휘는 김영랑 상임지휘자가 진행한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연 정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예술단운영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중국 마카오, 후저우, 일본 가마쿠라와 함께 국제문화교류 공동합의문을 체결했다. 22일 마카오 문화국 청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4개 도시 대표단이 참석해 연중 문화교류와 시민참여 중심 행사 운영에 합의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4년부터 한중일 3국이 매년 대표 도시를 선정해 공동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협력 프로젝트다. 2025년에는 한국 안성시를 포함해 중국 후저우시,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 가마쿠라시가 선정됐다. 공동합의문에는 개막식과 폐막식 외에도 전통예술, 청소년 교류, 음식·시문화·전시 등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 연중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도시 간 이해와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성시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 ▲한중일 사진전 ▲시 축제 등 주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후에도 ▲한중일 전통음식 축제 ▲청소년 캠프 ▲탈 전시 ▲연희 페스티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23일 열린 마카오 개막식에서는 안성시 대표단이 참가해 한국 대표 도시로서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참가팀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다. 대학연극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체류형 연극제로, 대학 연극인들에게 창작과 실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교류를 촉진하는 무대다. 올해 행사는 7월 8일부터 26일까지 용인에서 진행된다. 대학 간 공동 창작 프로젝트 ‘팔로우업’(8월~11월 운영)도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의 연극·공연예술 학과 및 정규 공연 동아리다. 출품작은 창작극, 번역극, 뮤지컬 등 60~90분 내외여야 하며, 배우와 주요 스태프는 재학생으로 구성해야 한다. 단, 조명·음향 등 일부 스태프는 객원(졸업생·휴학생)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12개 팀에는 각 400만 원이 지급된다. 경연에서 BEST3로 선정된 팀에는 각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앙상블상, 네트워킹상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젊은 연극인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기대한다”며 많은 대학 팀의 참여를 독려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학연극제 TF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교문화 체험 해설 프로그램 ‘부처님 행궁동 오신 날’을 운영한다. 4월 21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며, 행궁동 마을해설사와 함께 연등길을 따라 사찰을 방문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행궁광장에서 시작해 ▲대승원 ▲팔달사 ▲수원사 ▲봉축탑을 잇는 1시간 30분 코스로 진행된다. 각 사찰에서 불교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거리 곳곳에 걸린 연등을 감상할 기회도 제공된다. 소규모 해설 투어로 운영되며, 참여 인원은 2~10명으로 제한된다. 매일 오후 4시와 5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 특별 시즌 기획으로, 향후 ‘행궁동 책방 투어’ 및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 등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방문일 7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부 관광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극단’ 공모 사업에서 신규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5년간 4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꿈의 극단’은 용인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창작, 기획, 공연까지 직접 참여하는 과정 중심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용인특례시, 용인문화재단,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 문화예술교육단체 ‘더 연’이 협력해 운영하며, 자립 기반을 구축해 5년 후 독립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더 연’의 이유정 대표가 예술감독을 맡고, 전문 인력들이 강사와 창작자로 참여해 교육과 공연을 지원한다. 교육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진행되며, 이 공간은 다양한 세대가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연극제와 대학연극제 개최, 10년간 운영해온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등을 통해 쌓아온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노하우가 선정의 주요 요인”이라며 “용인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꿈의 극단’ 단원 모집은 4월부터 시작된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공연단의 가족 뮤지컬 ‘신데룰라 이야기’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재공연은 지난해 12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기획됐다. 서수원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을 빛누리아트홀로 정했다. ‘신데룰라 이야기’는 기존의 신데렐라와 다른 주체적인 주인공 ‘신데룰라’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발명과 실험을 즐기는 신데룰라는 엉뚱하지만 진취적인 성격을 지닌 소녀로,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 기존 신데렐라 이야기가 계모와 언니들의 괴롭힘을 극복하는 스토리라면, ‘신데룰라 이야기’는 새로운 가족과 조화를 이루며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주체적인 모습을 그린다. 유쾌한 전개 속에서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권호성 예술감독은 “지난해 많은 관객의 성원 덕분에 다시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공연에서는 더욱 정교한 연출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한층 깊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립공연단 제26회 정기공연인 ‘신데룰라 이야기’는 총 5회 진행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의 대표 문화예술 공연장인 용인포은아트홀이 대형 공연장으로 도약했다. 최신 음향·영상 시설을 도입하고 객석을 확장하면서 수준 높은 공연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용인시는 42억8000만 원을 투입해 용인포은아트홀의 객석을 기존 1259석에서 16525석으로 늘렸다. 1층과 2층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규모를 확장했으며, 무대 음향과 영상 시설도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용인포은아트홀은 경기도 내에서 세 번째로 큰 공연장이 됐다. 대형 공연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만큼,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이 확보됐다. 시설 개선 이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대형 공연들은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 가수 이문세의 전국투어 콘서트 ‘2024-25 Theatre 이문세’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월 8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KBS교향악단과 함께한 클래식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브람스 교향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