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분당선 연장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의견을 모으기 위해 서명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서 제외된 이후 사업 재추진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시민 참여가 확산하며 관련 현안에 대한 지역 내 관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오산시는 최근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뒤 시민들의 인식과 의견을 폭넓게 확인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관련한 시민 여론을 확인하고 사업 필요성을 다시 살피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진행된다. 건의 내용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기흥~오산 노선을 세교 2·3지구까지 연장하는 방안이다. 참여는 오산시민뿐 아니라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온라인 방식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방식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26일 기준 서명운동 참여 인원은 모두 8695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참여는 7592명, 수기 참여는 1103명이다. 시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참여 안내도 병행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7일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보건의료·요양·주거를 아우르는 14개 신규 사업에 착수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시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화성형 통합돌봄’을 앞세워 특례시 규모에 맞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이날 법 시행에 발맞춰 통합돌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돌봄복지국과 통합돌봄과를 신설한 데 이어, 민관 협력 기반까지 정비하며 제도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시는 이번 체계 가동을 통해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돌봄, 주거 지원을 하나로 묶은 지역사회 돌봄망을 운영한다.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생활권 안에서 돌봄 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특히 인구 107만 명 규모의 특례시로 성장한 화성은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책 재설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26년 3월 현재 인구 107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5년간 노인 인구가 약 38% 늘어난 점에 주목했다. 인력과 시설을 확충하고, 권역별 여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대상 범죄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캠페인에 나섰다. 박 시장은 등굣길 초등학생들을 직접 만나 낯선 사람 대응 요령 등을 설명하며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아동 안전망 강화를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이 27일 오전 가림초등학교를 찾아 광명경찰서, 광명교육지원청, 청소년지도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어린이 약취·유인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특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대상 범죄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광명경찰서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박 시장은 가림초 정문과 통학로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홍보물품을 나눠주고, 생활 속 범죄 예방 수칙을 직접 안내했다. .특히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기’, ‘위험한 상황에서는 주변 어른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하기’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기억해야 할 대응 요령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캠페인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경찰과 교육당국, 청소년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차원의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현장에서는 아동 안전을 위한 예방 홍보와 함께 학교 주변 안전 환경에 대한 관심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의 대표 공공도서관인 용인중앙도서관이 1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시는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안전 성능을 높이고, 시민이 머무르는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도서관을 새로 꾸몄다. 용인특례시 중앙도서관은 26일 재개관식을 열고 새 단장을 마친 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개관식은 중앙도서관 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렸으며, 이상일 용인시장과 지역 주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재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중앙도서관은 1993년 문을 연 용인시 첫 공공도서관이다. 개관 이후 33년 동안 용인의 중심도서관으로 운영되며 도서관 정책의 거점이자 지역 대표도서관 역할을 맡아왔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약 1년간 시설 개선을 진행했다. 사업에는 시비 약 42억원을 포함해 모두 10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공사에서는 건물 단열 성능을 높이고 고효율 설비를 적용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구조 보강을 통해 안전성도 함께 끌어올렸다. 시는 단순한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책과 사람이 함께 머무는 감성적 복합공간으로 도서관을 재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제조·물류 기업의 인공지능 현장 적용을 지원할 ‘피지컬 AI 확산센터’를 시흥시에 조성한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로봇 장비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학습 환경을 공공이 제공해 기술 검증부터 현장 적용까지 지원하는 거점이 본격 마련되는 것이다. 경기도는 시흥시 정왕동 ‘경기시흥 AI 혁신센터’ 내에 피지컬 AI 확산센터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확산센터 조성은 제조와 물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7일까지 입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산업단지 집적도와 기업 수요, 입지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시흥시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확산센터는 경기시흥 AI 혁신센터 안에 전용면적 838㎡ 규모로 들어선다. 경기도는 이 공간을 로봇과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휴머노이드와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 등 물리적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AI 장비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로봇 학습과 시뮬레이션, 실제 현장 투입까지 연계할 수 있는 통합 기반도 함께 마련된다.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공동근로복지기금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 지원에 본격 나섰다.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기금을 조성해 대기업과의 복지 격차를 줄이는 안산형 상생 노동복지 모델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안산시는 지난 26일 안산상공회의소 그레이트홀에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1호 법인과 함께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및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근로복지기금을 기반으로 기업 규모에 따른 복지 수준 차이를 완화하고, 지역 내 상생과 연대의 노동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산시는 앞서 지난해 7월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다.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기금법인이 함께하는 3자 협력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양승철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장, 장현준 기금법인 대표, 참여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근로복지기금 사업 출범을 기념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화국가산업단지와 시화MTV국가산업단지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형 인공지능 확산 거점을 조성하게 되면서, 제조혁신 실증 허브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시흥시는 경기도가 추진한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가 지난 1월 30일 공고를 내고 2월 27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3월 13일 발표평가와 3월 24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확정한 사업이다. 도내 7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시흥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시화국가산업단지와 시화MTV국가산업단지에 중소 제조기업이 밀집해 있는 산업 구조와, 비정형·위험 공정이 많은 현장 특성을 반영한 피지컬 AI 확산 전략을 제시했다. 제조 현장 중심의 실증과 확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 것이 선정 배경으로 작용했다.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도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시흥시기업인협회를 비롯한 산업단지 기업들의 참여 의지에 더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한국생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봄밤을 수놓을 ‘2026 만석거 새빛축제’가 다음 달 3일 막을 올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4일 메인행사에서는 드론 500대를 활용한 야간 연출과 불꽃놀이, 음악분수가 어우러진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수원시는 ‘2026 만석거 새빛축제’를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장안구 만석거(만석공원) 일원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만석거 새빛축제는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인 만석거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봄철 대표 축제다. 역사와 자연, 공연, 야간 경관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민다. 축제의 중심 일정은 4일 진행되는 메인행사다. 이날 오후 6시 야외음악당에서 ‘새빛콘서트’가 열리고, 오후 8시 30분부터는 드론쇼와 불꽃놀이, 음악분수가 결합된 특별 공연이 이어진다. 드론 500대가 만석거 상공을 수놓으며 화려한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불꽃놀이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음악분수는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와 8시, 9시 등 하루 세 차례 운영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호수 산책로 일원에서 버스킹 공연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선 8기 수원시 공약사업 추진율이 93.7%로 집계됐다. 전체 90개 공약사업 가운데 75개 사업은 추진율 100%를 기록했고, 나머지 15개 사업도 추진 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전체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약속사업 50개와 희망사업 40개 등 모두 90개 공약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75개 사업이 완료 단계에 들어섰고, 15개 사업은 계속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이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기업지원 확대를 통한 수원 이탈 방지, 수원기업새빛펀드 추진, K-뷰티박람회 추진, 랜드마크 공원과 손바닥정원 조성, 재건축·재개발·가로주택정비사업 기간 단축 지원, 역세권 복합개발 추진, 영화문화 관광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집수리 지원 확대 및 통합플랫폼 구축, 발달장애인 종합대책 수립 및 이행, 반려동물 복지정책 추진, 새빛민원실 설치 등이 포함됐다. 새로운수원위원회는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등급 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매우 우수와 우수를 포함한 ‘우수 이상’ 등급이 전체의 90%인 81개 사업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대야동과 하중동 일대의 개성 있는 소규모 상점들이 지역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와인과 공연, 로스팅 커피, 음악 감상 공간 등 각기 다른 색깔의 점포들이 주민의 일상 공간이자 방문객의 체류 거점으로 자리 잡으면서 골목 문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상점은 단순히 물건을 팔거나 음식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안에서 문화와 취향, 경험을 나누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시흥시 곳곳의 작은 점포들이 독특한 운영 방식과 전문성을 앞세워 골목의 분위기를 바꾸고, 다시 찾고 싶은 지역 이미지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는 점이 이번 기획의 핵심이다. 대야동의 ‘스페인삼촌’은 이런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시흥시 뱀내장터로19번길에 자리한 이 공간은 지난해 2월 문을 열었으며, 와인과 스페인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운영되고 있다. 가게 안에는 스페인 국기 장식과 축구팀 깃발, 공연 포스터, 유화작품 등이 걸려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운영자는 스페인에서 약 8년간 생활하며 접한 문화와 와인, 음식 경험을 동네 안에서 나누기 위해 이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소개됐다. 스페인삼촌은 단순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