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7일 저녁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담 TF를 구성하고, 신속한 종합 대응에 나섰다. 시는 18일 오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소하동 아파트 화재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전담 TF팀 중심의 ‘피해자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결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건강 상태 확인, 심리회복 지원, 대피소 불편 해소 등 전 부서가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사망자에 대한 장례 지원 역시 정성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현재 시민생활안전보험, 화재피해지원금 등 기존 제도를 우선 활용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에 따라 특별지원금과 구호물품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임시거처로는 시 운영 안전주택과 LH 협조를 통한 주거공간도 마련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고 현장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현장대응지원센터(가칭)’ 설치를 추진하고, 현장 보안 강화를 위해 이동식 CCTV·안전펜스 설치도 검토 중이다. 앞서 시는 사고 발생 직후 광명시민체육관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하고, 이재민들에게 텐트, 생수, 간식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판교동과 도촌사거리 일대에 철도역을 신설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8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일반철도 추가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월곶판교선과 수서광주선 노선상 후보지에 대한 기술적 적정성과 경제성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조사는 판교동 미르공원, 판교도서관사거리, 판교공원 중 1곳과 도촌사거리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당초 12개월 소요되는 일정을 공사 진행 상황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6개월로 단축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철도 이용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주변 도로 정체로 시민 불편도 크다”며 “경제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실질적인 교통개선 효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타당성이 확보되면 국토교통부에 추가 역사 설치를 공식 건의해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에는 수요 예측, 비용 추정, 경제성·재무성 분석 등 종합 평가가 포함된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4개 권역을 대상으로 ‘2025년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책설명회는 동탄권(2회), 동부권, 중부권, 서부권(2회) 등 총 6회 진행된다. 단순한 정책 소개를 넘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별 현안을 세심하게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일정은 ▲7월 21일 동탄49동 ▲7월 24일 동탄13동 ▲7월 25일 병점1·2동, 진안, 반월, 화산 ▲8월 5일 봉담, 매송, 비봉, 정남, 기배 ▲8월 7일 향남, 우정, 팔탄, 장안, 양감 ▲8월 8일 남양, 마도, 송산, 서신, 새솔 순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105만 시민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며 지역에 맞는 정책과 행정을 실현해가기 위한 자리”라며 “화성의 도약과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코인 배포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유엔군 최초 지상전 ‘죽미령 전투’에 참전한 스미스 부대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스미스 부대는 1950년 7월 5일, 북한군 5천여 명과 전차 36대를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낙동강 방어선 구축과 인천상륙작전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념관은 2018년부터 매년 참전용사 2명을 선정해 기념코인을 제작해오고 있으며, 2025년에는 살로몬 바라사 일병과 토머스 헨리 베라디 일병이 헌정 대상자로 선정됐다. 코인 앞면에는 유엔군 초전기념비, 뒷면에는 참전용사의 얼굴과 이름, 부대 등이 새겨진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념관 1층 전시관에서 진행되며, 전시 관람 후 미션을 완료한 관람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코인을 증정한다. 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엔군의 희생을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성남 야탑행 광역버스 8301번을 오는 21일부터 하루 8회로 두 배 증차 운행한다. 야탑행 8301번은 오산과 성남을 오가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으로, 배차 간격이 길어 출퇴근길 이용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증차를 통해 교통난 해소와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증차는 지난 6월 2일 이권재 오산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한 ‘광역버스 확충 간담회’ 이후 이뤄진 첫 정책 성과다. 당시 이 시장은 실질적 교통 해법으로 증차와 신규 노선을 제안했고, 신 시장도 적극 공감한 바 있다. 오산시는 또한 세교2지구에서 세교1지구를 경유해 야탑으로 연결되는 8303번 노선 신설을 연내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8303번이 개통되면 세교권역 시민의 성남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남행 증차 요구를 빠르게 반영해 기쁘다”며 “신상진 시장과의 합의가 하나씩 실현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긴장을 늦추지 말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경기도청 재난안전1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행정1·2부지사, 소방재난본부장, 실국장, 31개 시장·군수가 참석했다. 김 지사는 “현장 중심, 신속한 판단, 과감한 실행이라는 재난대응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에 임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난 16일 발생한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사고를 언급하며 “선제적 과잉대응의 원칙을 다시 한 번 명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기상이 변화무쌍한 상황에서 복합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도-시군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라”고 덧붙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배수로 정비 등 선제 대응 덕분에 침수가 예년보다 적었다”고 언급하며 도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경기도는 호우 대비를 위해 16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도 29명, 시군 4420명이 근무 중이다. 지하차도 295곳에 대해 예찰을 실시하고 하천변 산책로, 둔치주차장, 세월교 등 위험지역은 통제하고 있다. 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오는 21일부터 지역화폐 ‘다온’의 월 충전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월 최대 6만 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2월부터 ‘다온’의 기본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6%에서 10%로 상시 상향한 바 있으며, 이번 충전 한도 확대 조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연계한 소비 진작 차원에서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국비 지원으로 지역화폐 발행 여건이 개선된 만큼,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인센티브 확대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다가오는 10월 추석 연휴와 안산페스타 기간을 맞아, 다온 사용자에게 10% 페이백을 지급하는 특별 인센티브 행사를 별도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전국 단위 소비쿠폰 정책 외에도 안산시는 자체 재정으로 지역화폐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다온이 일회성이 아닌 지역경제 선순환의 핵심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시청 회계과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시도가 지속되자 관내 기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정체불명의 인물이 관내 업체에 자동심장충격기(AED) 대리 구매를 요구하며, 실제 공무원의 성명과 직위를 도용한 위조 명함까지 휴대전화로 전달한 사례가 발생했다. 일부 업체는 의심을 품고 시청에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피했지만, 실수로 수천만 원을 송금한 사례도 확인됐다. 시는 현재 해당 사건을 안산단원경찰서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시는 즉각 시청 누리집에 ‘공무원 사칭 물품 구매 사기 주의’ 배너를 게시하고, 전 부서에 거래업체 및 기업단체에 주의 문자를 발송하도록 조치했다. 계약서 작성 없이 선입금을 요구하는 모든 사례에 대해 “즉시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희 회계과장은 “공무원이 개인 계좌로 선결제를 요구하거나, 계약서 없이 거래를 요청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유사 제안이 있을 경우 반드시 해당 부서에 진위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를 관통하는 300번 좌석버스가 오는 8월 1일부터 일반시내버스로 전환돼 운행된다. 시내 구간의 성인 기준 요금은 현행 2450원에서 1450원으로 40% 인하된다. 300번 버스는 평택에서 오산, 병점, 수원시청, 동수원사거리, 창룡문 등을 지나 의왕과 안양 범계역까지 연결하는 주요 노선으로, 하루 평균 7700여 명이 이용한다. 2024년 1월부터는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공공관리제로 운행돼 왔다. 이번 전환은 수원시와 경기도, 운수사인 삼경운수가 협의해 결정한 것으로, ▲교통비 부담 경감 ▲저상버스 도입을 통한 교통약자 배려 ▲친환경 차량 도입에 따른 대기환경 개선 등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다. 일반시내버스 전환 이후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으로 조정된다. 기존 좌석버스 요금은 성인 2450원, 청소년 1820원, 어린이 1230원이었다. 시 관계자는 “버스 요금 부담을 낮추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교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민이 자매결연 도시인 경북 봉화군의 주요 관광지와 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봉화군은 자매도시 시민을 대상으로 관광시설 이용료를 감면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며, 수원시민은 해당 우대 혜택의 적용 대상이다. 할인 혜택은 ▲정자문화생활관 입장료 50% 및 비수기 평일 숙박료 50% ▲문수산 자연휴양림 전시관 입장료 50%, 숙박료 상시 30% ▲문수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이용료 50%가 적용된다. 현장에서 수원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된다. 정자문화생활관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자연휴양림은 ‘숲나들e’ 플랫폼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면, 현장에서 할인 금액을 환급받는 페이백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자매도시 간 상생 행정을 실현하는 좋은 사례”라며 “시민들이 봉화군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