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식 의장과 조미옥 의원이 함께해 주요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반도체 패키징은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며 “우리나라 역시 메모리 반도체의 강점을 넘어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산업전이 협력과 도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수원에서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산업전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켐트로닉스 등 183개 기업이 참가했다. 기업들은 최신 패키징 기술과 관련 장비·소재를 선보였다. 부대행사로는 기술 세미나, 트렌드 포럼, 채용박람회 등이 동시에 열려 반도체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김경희)는 ‘화성특례시 문화관광 활성화 추진 토론회’를 열고 화성당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화성시가족센터 3층에서 27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의원, 학계 전문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를 통해 보존과 활용을 아우르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화종 한양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화성당성은 신라의 한강 진출과 대중국 교역의 기점이자 고려까지 이어진 전략 요충지”라며 “성벽·건물지·저수지 등 유적이 발굴되고 있으나 체계적 복원은 부족하다. 전문가 중심의 신중한 연구와 단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승렬 화성시정자문위원장은 인문학적 스토리텔링 접근을 강조했다. “최치원, 이색, 정도전 등 당성과 관련된 인물을 중심으로 한 문화·문학적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며 “역사 기록과 전설을 엮어 브랜드화하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콘텐츠가 된다”고 제안했다. 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은 생활 밀착형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 시민은 “여름철 당성은 그늘과 휴식 공간이 부족해 방문객이 힘들다”며 “안내판과 쉼터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사강시장과 당성을 잇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청소년의회교실 20주년을 맞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도내 초등부 4개교, 중·고등부 4개교 등 총 8개 학교가 참가했다. 학생들은 교육, 교통, 복지 등 주제를 놓고 제안 설명과 찬반 토론을 진행했다. 심사 결과 단체 최우수상은 초등부 대청초등학교, 중·고등부 수성고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대청초는 ‘학교 일과 중 휴대폰 소지 금지’, 수성고는 ‘경기도 똑버스 배차 개선 및 운영 확대’를 제안해 현실성 있는 정책 대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개인상 18명, 단체상 8개팀, 지도교사상 8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김진경 의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도의원들이 참석해 참가 학생과 교사를 격려했다. 김진경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20년간 민주주의 학습의 장으로 자리해 왔다”며 “이번 대회 경험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가 제295회 임시회를 9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어 임시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립장사시설 주민지원기금 설치·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학교 중수도 설치사업 동의안 ▲용인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을 비롯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8건, 예산안 2건, 보고 2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9월 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다. 이어 5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한 뒤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며, 17일과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을 포함한 주요 안건이 최종 의결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국익을 지켜낸 중요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5일 SNS를 통해 “이번 회담은 국민·국익 최우선의 실용주의 외교가 빛난 자리였다”며 “대통령의 철저한 준비와 유연한 대응으로 의미 있는 합의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남긴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라는 발언은 회담의 상징적 장면이었다”며 “위기의 순간일수록 국가의 위상은 지도자의 선택과 대응에서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회담을 계기로 관세 협상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고 조선·원자력·항공·에너지 등 전략 산업 협력이 강화됐다”며 “철저한 준비로 국익을 지켜낸 이재명 정부가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2일 제2회의실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해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 화성시가 제출한 보완안이 조건부 의결에 따라 그대로 통과됐다. 이에 대해 오산시의회는 “시민 안전과 환경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시의회는 “연면적을 줄였다 해도 하루 1만3천 대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구조는 변하지 않는다”며, “좌회전 금지나 CCTV 설치 같은 미봉책으로는 교통 혼잡과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거지와 학교, 상권이 밀집한 오산 도심이 대형 화물차 통행로로 전락하면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이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인근 도시의 일방적 개발로 피해를 떠안는 구조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가 조건부 의결 당시 명시한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가 사실상 무시됐다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시민 의견이 철저히 배제된 절차는 정당성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화성 동탄2 물류센터 건립은 전면 백지화 외에는 해법이 없다”며 “시민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가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교통영향평가 재심의가 열린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번 재심의는 지난 5월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화성시·오산시·사업자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화성시는 당초 연면적 52만㎡에서 40만㎡로 줄인 보완서를 제출했으나, 교통 혼잡 우려는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송진영 의원은 “좌회전 금지, CCTV 설치 같은 임시방편으로는 교통지옥을 막을 수 없다”며 “오산IC와 동부대로는 이미 포화 상태인데 물류차량 수천 대가 추가되면 시민 안전이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조미선 의원은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오산 도심이 화물차 통행로로 변해 학교·주거지·상권이 밀집한 도심 구조상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이 심각하게 위협받는다”며 “인근 도시의 개발로 오산시민이 피해를 떠안는 구조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예슬 의원은 “경기도가 지난 5월 심의에서 협의를 조건으로 달았지만 오산시와 사업자 간 협의는 사실상 없었다”며 “공해와 교통지옥을 유발하는 물류센터 설립에 오산시는 반대한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서은경)는 최근 관내 초등학교에서 성폭력 사건이 늘고 일부 학교의 가해 학생 선도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학교폭력 심의기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토론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좌장은 서은경 위원장이 맡으며, 발제는 법무법인 슈가스퀘어 소속 김주현 변호사가 담당한다. 김 변호사는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학폭위원으로 활동하며 관련 현안을 다뤄왔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김진명 경기도의원, 성해련 성남시의원, 이해준 학교폭력연구소 소장,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제도 보완, 피해자 지원 강화, 현장 적용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은경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피해자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고 심의기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지역사회·교육청이 협력해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이 시정의 주체가 되는 ‘시민주권시대’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했다. 시는 21일 ‘제3차(2026~2028) 광명시 자치분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마치고 향후 3년간 추진할 비전과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광명시 자치분권 정책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단계별 발전 전략을 마련해 시민주권을 제도적으로 뿌리내리려는 취지다. 비전은 ‘시민주권이 일상화되는 자치분권도시 광명’으로, 민관협치·행정혁신·교육자치·주민자치 등 4개 분야 전략과제를 담았다. 민관협치 분야에서는 분산된 주민 참여 조직을 통합한 ‘광명시민의회(가칭)’ 설치가 포함됐다. 주민발안·주민소환·주민투표 등 직접민주주의 제도를 행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행정혁신 분야는 주민 대표가 각 위원회에 참여해 정책결정 과정에 직접 목소리를 내도록 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도록 한다. 교육자치 분야는 ‘광명형 초등 돌봄 모델’과 ‘광명지역교육협의회’, ‘마을교육자치회’ 구성을 통해 교육자원을 지역과 연계하는 거버넌스를 마련한다. 이는 교육지원청 중심 체제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에 참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국정과제 ‘민주 402 TF’ 1차 추진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 402 TF’는 이재명 정부 대선 공약 가운데 경기도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당내에 꾸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단장인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 부단장 이용욱 의원(파주3), 김동규 정책위원장(안산1),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진 방향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이용욱 부단장은 세부 추진계획을 설명했으며, TF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과제를 분류하고 오는 9월 15일까지 핵심과제를 제출받는다. 제출된 과제는 9월 19일 열리는 2차 전체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TF는 지난 14일 출범한 ‘경기도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과 협력해 2026년도 본예산 반영 과제를 선정하고 지방선거 공통공약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국정과제 TF에서도 도민 삶과 직결된 정책을 신속히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정과제뿐 아니라 경기도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중앙정부에 별도 건의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