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그림과 음악, 인문학이 어우러진 무대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에서 해설자로 나서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저녁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했으며, 약 2시간 10분 동안 1500여 명의 시민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포은아트홀 리모델링 이후 최대 관객 기록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직접 그림 90여 점과 음악을 선정하고, 화가의 삶과 작품의 의미, 곡에 얽힌 이야기를 해설했다. 빈센트 반 고흐, 박수근, 구스타프 클림트, 장욱진, 마리 로랑생 등 국내외 거장들의 예술세계와 이를 닮은 음악을 연결해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해 같은 형식의 음악회를 진행한 뒤 앵콜 요청이 많아 올해는 완전히 새로운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희망을 잃지 않는 마음이 가장 큰 힘이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으로 극복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박지현, 테너 박성규,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바리톤 김승환 등 성악가 4명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 가곡, 팝송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 제부도 선셋 콘서트(Sunset Concert in Jebu)’가 18일 제부도 매바위 광장에서 황혼의 선율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부도의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11세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앙상블 엠(Ensemble M),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앙상블(Solus of Seoul Brass Ensemble)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1부에서는 국내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앙상블’이 재즈와 디즈니 OST 등 친숙한 곡을 연주하며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연아와 앙상블 엠이 드보르작 ‘유모레스크’,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등 클래식과 탱고 선율로 가을밤을 물들였다. 이날 공연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시민과 관광객 400여 명이 참석해 황혼의 제부도에서 낭만적인 음악의 향연을 즐겼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제부도의 아름다운 노을 아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제부도를 봄·가을 정례 콘서트 무대로 발전시켜 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8일 용주사(주지 성효 스님)에서 민족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불교 전통의례 ‘불기 2569년 수륙대재’를 봉행했다. 수륙대재는 물과 육지에서 떠도는 외로운 혼령들을 위로하고 구제하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하며 음식을 공양하는 불교의식이다. 용주사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이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매년 수륙대재를 열고 있다. 올해 수륙대재는 역사성과 전통성을 더욱 강조했다. 영가를 맞이하는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정명근 화성시장이 왕의 교지와 하사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 옛 수륙재의 왕실 의례를 재현했다. 이어 대령·관욕 의식, 사자단과 오로단 정비, 상·중·하단 의식 등 불교 전통의 정수를 보여주는 의례가 엄숙하게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이 깃든 용주사에서 열리는 수륙대재는 큰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며 “민족의 얼과 전통이 이어지는 수륙대재를 적극 보전하고 발전시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으로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로, 정조대왕이 부친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부터 19일까지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묘역 일원에서 ‘제21회 포은문화제’를 개최했다. 고려 말 충신 포은의 충절과 선비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포은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용인문화원이 주최, 시가 후원했다. ‘내 안의 포은, 지금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는 18일 개성에서 용인으로 포은 선생의 상여 행렬을 재현한 ‘천장행렬’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문화원이 함께하는 공유학교 ‘Y-로드 특파원’ 발대식, 용인문화원 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포은 정몽주 선생의 학덕과 인품, 그리고 고귀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 문화제가 돼야 한다”며 “포은문화제를 준비한 용인문화원과 추진위원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용인특례시는 포은문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포은을 존경한 학포 양팽손 선생의 고향인 화순군, 우암 송시열 선생의 유적이 있는 괴산군과 협력해 문화제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기념식 전에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제39회 안양만안문화제’가 18일 낮 12시 30분 안양시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함께 즐기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986년부터 매년 ‘문화의 날’에 개최되어 안양의 역사와 공동체 정서를 이어왔다. 행사에서는 안양대학교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혼례와 어린이 과거시험 재현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전통혼례는 전안례·교배례·근배례 순으로 진행되며, 사회자의 해설을 통해 시민들이 전통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과거시험 재현에는 관내 초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장원급제자가 왕에게 홍패와 어사화를 받는 장면이 재현된다. 오후에는 가야금, 판소리, 한국무용 등 안양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무대와 안양시립합창단 공연이 이어지고, 저녁에는 태권도 시범과 안양검무, 향토가수 공연, 풍물놀이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삼덕공원 일대에서는 떡메치기, 투호놀이,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제5회 비블리오 배틀’ 결선 영상투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블리오 배틀(Biblio+Battle)’은 참가자가 한 권의 책을 정해 제한된 시간 안에 소개하고, 시민 평가단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투표로 선정하는 시민 참여형 서평 대회다. 올해는 시민 공모를 통해 ‘스마트폰을 잊게 하는 책’을 주제로 정했으며, 디지털 시대에 독서를 통해 몰입의 즐거움을 되찾자는 의미를 담았다. 예선을 거쳐 초등부 6명, 청소년부 6명, 일반부 5명 등 총 1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8월 30일 태안도서관에서 열린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책이 일상에 준 변화를 진정성 있게 발표했다. 전문가와 시민·사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 3명이 결선에 올랐으며, 최종 투표를 통해 ‘2025 챔피언북’을 선정한다. 결선은 시민의 투표로 결정되며, 누구나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결선 영상을 시청한 뒤 온라인 링크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참여자 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비블리오 배틀은 세대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일본 가마쿠라시의 시민단체 ‘카만도 이치바’ 민간교류단이 3박 4일간 안성을 방문해 바우덕이 축제 공연과 문화 교류를 진행하며 한·일 민간 우정을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카만도 이치바’는 가마쿠라시에서 연 2회 시민축제를 주관하는 단체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민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안성을 찾았다. 교류단은 안성시민곁해협동조합(이사장 김용한)과 안성시민활동통합지원단(단장 정운길)의 초청으로 9명이 방문해 공연과 현지 체험을 함께했다. 이들은 11일 바우덕이 축제 주민자치 우수동아리경연대회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중·일 시민예술무대에 올라 일본 특유의 전통예술을 선보이며 평화와 교류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축제 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도 열어 상호 이해를 높였다. 단장 미야베 세이지로는 “한국 첫 방문이었는데 안성의 따뜻한 환대와 축제의 완성도에 감탄했다”며 “특히 죽산 동막마을에서의 홈스테이로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곁해협동조합 김용한 이사장은 “지난 5월 가마쿠라 방문 이후 성사된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 도시의 민간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2일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폐막식’을 열고 반년간 이어진 한·중·일 3국의 문화교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성시는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올해 중국 후저우시,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 가마쿠라시와 다양한 문화 교류를 진행해왔다. 폐막식은 10월 8일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이어진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연희 페스티벌’에서는 안성 태평무, 일본 가마쿠라의 노가쿠, 중국 마카오의 전통가무 등 3국의 전통예술이 한 무대에 올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동아시아 빛 축제, 홍보 부스,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폐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마카오·가마쿠라 대표단, 시민 등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이 한·중·일을 잇는 문화교류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한 뜻깊은 한 해였다”며 “폐막식이 단순한 마무리가 아니라 지속적 교류와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11월 22일과 23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M발레단의 클래식 발레 ‘돈키호테’를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발레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루드비히 밍쿠스의 음악,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로 탄생한 고전 명작이다. M발레단은 고 문병남 예술감독의 재안무로 3막을 2막으로 재구성해 속도감 있는 전개와 유머러스한 무대로 새롭게 선보인다. 작품은 기사 돈키호테와 시종 산초 판자의 여정 속에서 연인 키트리아와 바질리오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플라멩고·판당고 등 스페인 특유의 정열적인 군무와 정교한 고전 발레 테크닉이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한다. 무대에는 시칠리아 국제무용콩쿠르 2위 수상자 최솔지, 스페인 국립발레단 출신 이은수, 유니버셜발레단 출신 이택영,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 출신 정성욱 등 라이징 스타 무용수들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공연은 11월 22일 오후 5시, 23일 오후 3시 두 차례 열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인계동)에서 ‘제2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안녕과 안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연 ▲체험 ▲전시 ▲마켓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메인 무대인 ‘안녕, 음악회’에는 김창완 밴드·가수 안예은·노래를찾는사람들·수원시립합창단이 출연해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청년 뮤지션들의 무대 ‘사운즈 오브 수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야기 공연 ‘수원했어, 오늘도’도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예술가 20명이 참여하는 ‘마음약국’ ▲엄마들이 들려주는 그림책 낭독회 ‘책풍덩아지트’ ▲어린이 체험공간 ‘수원아 노올자!’ ▲우리 동네 문화공간을 체험하는 ‘동행공간 출장소’ 등이 마련됐다. 또한 35개 수원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문장 마켓’과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10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수원시 전역에서 연계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과 블로그 ‘인인화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수원은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공동체를 지향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