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전방위 대책을 가동했다. 시는 11일 폭염 대응 T/F팀 회의를 열고, 같은 날 오후 김 시장이 폭염 우려지역을 직접 점검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폭염 대응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김 시장은 농축산업과 시설하우스에 대한 집중 관리, 폭염 취약계층 보호, 야외근로자 안전 확보 등을 지시하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라”고 강조했다. 시는 무더위쉼터 관리, 살수차 운영, 응급대응체계 강화, 방문 돌봄체계 유지 등 대응 수단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건설현장과 노인복지시설, 쪽방·컨테이너 등 폭염 취약 주거지를 집중 관리한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축산농가와 시설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차광막·환기시설 점검과 함께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을 둘러본 김 시장은 “기록적 폭염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주말·공휴일에도 폭염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며,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 점검과 긴급 보완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GTX-A 노선의 평택 연장 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 타당성조사에서 기준을 넘는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LIMAC 분석 결과 해당 사업의 비용편익비(B/C)가 1.0을 넘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달 중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GTX-A 평택 연장은 기존 동탄역에서 수서고속선을 따라 평택지제역까지 약 20.9㎞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연장이 완료되면 평택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져 교통 편의는 물론 수도권 남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GTX-A 평택 연장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중대한 기반”이라며 “조속한 행정절차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구성 적환장 사업계획을 전면 수정하며 주민 우려 해소에 나섰다. 시는 11일 기흥구 언남동 일원 구성 적환장 인근의 신규 매입부지와 사용종료 매립지를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부지가 향후 생활폐기물 처리시설로 활용되는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고, 기존 계획에 포함됐던 종량제 폐기물 처리 관련 기능은 모두 제외하기로 했다. 대신 해당 부지에는 환경미화원 휴게실, 종량제 봉투 보관 창고, 청소차 차고지,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이상일 시장은 10일 구성·동백 주민대책위원회 대표들과 만나 "해당 부지의 도시계획시설 미지정은 생활폐기물 시설로의 전환을 차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라며 "콜센터와 편의시설 중심으로 부지를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플랫폼시티에서 발생하는 고철, 폐가전, 종량제 폐기물 등은 해당 지역에서 자체 처리하도록 적환 기능을 이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용인도시공사와 협의를 시작했으며, 이미 경기도에 관련 공문도 발송한 상태다. 시는 이번 결정에 따라 기존 계획에서 논란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 운동 ‘1.5℃ 기후의병’을 공공 브랜드로 공식 등록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실천 거점으로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0일 ‘기후의병’과 ‘1.5℃ 기후의병’을 특허청에 상표로 정식 등록했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 중심 기후 정책 전개 시 일관된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1.5℃ 기후의병’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 이하로 제한하자는 국제 목표에 동참하는 시민 자발 실천운동이다. 2021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1만4400명의 시민과 51개 단체가 참여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실천이 기후위기를 이겨내는 힘”이라며 “‘1.5℃ 기후의병’을 광명의 대표 탄소중립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복합 복지시설인 ‘안성시 가족센터’를 공식 개관하며, 통합 가족복지체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시는 11일 아양동 아양2로37 일원에 신축된 가족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모든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 다함께 돌봄센터와 아이사랑 놀이터 ▲2층 공동육아나눔터 ▲3층 교육실 및 가족상담실 ▲4층 외국인주민지원센터·바로희망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보라 시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결혼이민자 동아리 공연과 경과보고, 축사, 이용자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가족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시민 간 소통과 연대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가족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여름철 폭염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우편·택배·배달 노동자들을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 시장은 11일 자신의 SNS에 ‘조금 늦어도 괜찮아 – 우리의 기다림이 누군가의 안전이 됩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뜨거운 태양 아래서 묵묵히 일하는 집배원과 배달노동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배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무사히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일이 더 소중하다”며 “이 한마디가 폭염 속을 달리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조금 느린 배달에 잠시 기다림을, 그리고 따뜻한 응원을 함께 보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하며, 이 릴레이 캠페인을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이어받아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원의 따뜻한 도시 정신으로 함께해 주시리라 믿는다”는 말로 마무리한 이번 메시지는 단순한 응원을 넘어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며 폭염 대응 속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배려와 존중의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18년 만에 수도권을 덮친 기록적 폭염에 대응해 도 전역에 걸친 긴급 대책을 발표하고, 도민 보호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1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공사장 폭염 대응 강화 ▲냉방비 및 쉼터 운영 지원 ▲보냉장구 지원 확대 ▲이주노동자 보호 등 4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우선 경기도와 GH 발주 72개 공사 현장에는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 오후 2~5시 작업 전면 중지, 33도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기준이 적용된다. 이는 정부 지침보다 강화된 자체 기준으로, 시군 및 민간 건설현장에도 동일한 기준 적용을 권고할 방침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39만 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총 200억 원의 냉방비가 지원되며, 도내 8,800여 개 무더위쉼터에도 15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재해구호기금 15억 원으로는 얼음조끼·쿨토시 등 보냉장구를 구입해 소규모 건설노동자와 농업인 등 야외 취약계층에 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TF를 꾸려 정책 홍보, 대상자 검증, 지급수단 확보, 예산 집행 등을 전담하기로 했다. TF는 총 5개 반 20명 규모로 구성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전 국민에게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국비 3조1,000억 원과 지방비 3,500억 원 등 총 3조4,500억 원을 투입해 도민 경제 회복을 지원한다.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청은 카드사 앱·지역사랑상품권 앱·간편결제 앱 등을 통한 온라인 방식과 읍면동 주민센터·은행창구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 가능하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하나로 수령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경기도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사용처 기준을 연매출 12억 원에서 30억 원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안산 12경’을 최종 선정하고 11일 발표했다. 기존 9경에 더해 도심 명소 4곳이 새롭게 포함됐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설문조사와 전국민 선호도 조사, 전문가 심의를 거쳐 관광자원 간 균형과 시민 접근성을 고려한 12경을 확정했다. 신규 포함된 명소는 ▲김홍도길(노적봉공원 포함) ▲수암봉과 안산 읍성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바다향기수목원 등 4곳으로, 예술·역사·생태 등 다양한 테마를 반영했다. 기존에는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풍도 ▲동주염전 ▲안산갈대습지 ▲다문화거리 등 8곳이 포함돼 있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새롭게 선정된 안산 12경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명소”라며 “관광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오는 21일부터 정부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시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10일 박승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소비쿠폰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25개 부서 협업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인당 기본 15만 원이 지급되며,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수도권에 포함된 시흥시는 지역별 추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화폐 ‘시루’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시는 내국인 기준 약 51만 명이 지원 대상이다. 선불카드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20곳에서 접수·지급한다. 현장에는 전담 인력도 배치될 예정이다. 박건호 일자리총괄과장은 “신속한 지급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삼 부시장은 “이번 TF 운영으로 신청부터 지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