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광주시 송정동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도시재생 어울림센터’가 이달 중 준공된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선정된 광주 송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송정동 101-2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3449.16㎡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주차장, 노인교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생활SOC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주 송정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송정 문화센터 ▲우전께 안전마을 ▲행복한 둥지 정비 ▲우전께 공동체 돌봄 등 5개 핵심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송정동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송정동 일대는 1960년대 우시장으로 번성했던 상업지였으나, 시장 폐쇄와 도시화에 따른 쇠퇴, 최근 신도심 개발로 인한 인구 유출 등으로 침체가 심화됐다. 경기도는 유휴부지 활용, 생활 기반시설 확충, 지역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어울림센터가 지역의 활력 회복 거점이 될 것으로 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고령화 심화로 치매환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도내 46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예방부터 진단, 가족 돌봄까지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2025년 국내 치매환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치매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광역치매센터 1곳과 46개 시·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8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도민 누구나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협력 병원을 통해 정밀 진단 및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 일부도 지원한다. 특히 2025년부터는 감별검사비 지원의 소득 제한을 폐지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에겐 연 최대 36만 원의 치료관리비가 지급되며, 기저귀 등 조호물품, 인지 자극을 위한 쉼터 운영, 가족 교실과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이어진다.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치매 고위험군과 일반 도민을 위한 예방교육과 인식개선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 중이다. 특히 경기도는 2025년 특화사업으로 ‘치매가족돌봄 안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총 27만 명의 농업 인력을 공급한다. 도는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실’을 설치하고 6월까지 주간 단위 현장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올해 농업 분야 총 인력 수요를 약 120만 명으로 추산하고, 이 중 22.5%에 해당하는 27만 명을 공공 지원 인력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공급 경로는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중개 4.2만 명 ▲농협·단체 일손돕기 18만 명 ▲사회봉사명령 3.6만 명 등이다. 외국인 인력도 포함된다. 고용허가제(E-9)를 통한 장기 상시근로자 8천 명과 계절근로자(E-8) 약 4천 명이 배정됐다. 이 중 3032명은 4월 말 기준 입국을 완료한 상태다. 상반기 배정인원 4336명 중 5월 중 90% 이상이 현장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화성·평택·포천 등 9개 시군에 운영 중인 11개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통해 수수료 없는 인력 매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외에도 도내 29개 대학과 협력한 대학생 일손돕기, 자원봉사센터 연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도는 농작업 유형을 상시·계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ㅠ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5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용주사 대웅보전 앞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불자와 시민 수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주요 순서로는 ▲불공의식 ▲식전공연 ▲헌등 ▲삼귀의·찬불가 ▲표창 수여 ▲봉축사 및 축사 ▲관불의식 등이 포함됐다. 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봉축표어인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처럼,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시민 모두와 함께 나아가겠다”며 “105만 화성특례시가 자비롭고 희망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권칠승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관불의식을 함께 하며 시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했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종교 행사를 존중하며, 시민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높이는 문화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출산과 양육, 난임 치료까지 포괄하는 종합 지원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담은 ‘안산 아이(I)러브유)’ 정책을 운영 중이다. 이번 정책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부터 임산부, 출산 후 가정, 난임을 겪는 부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출산율 제고와 양육환경 개선에 실질적 효과를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출산 가정 대상 지원 확대 출산가정에는 ▲출산지원금(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 ▲출생축하용품(10만원 상당 세트) ▲첫만남 이용권(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 ▲산후조리비(아기 1인당 50만원, 지역화폐 지급) 등이 지원된다. 또 만 0~2세 아동에게는 부모급여를 통해 월 최대 100만원의 양육비도 지급된다. 이는 정부의 영아수당을 확대 적용한 제도로, 0세(100만원), 1세(50만원), 2세(30만원)로 차등 지급된다. 난임 부부 대상 의료비 지원도 강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안산시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실비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양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1985~2006년생) 미취업 청년으로,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포함된다. 지원 범위는 2024년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 중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이 포함된다.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해당된다. 지원 한도는 인당 최대 30만 원까지며, 신청 및 지원 횟수 제한은 없다. 신청은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예산 소진 시 선착순 마감된다. 지급은 서류검증 후 개인 계좌로 입금된다. 신청은 ‘잡아바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의 자격 취득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연면적 100㎡ 이하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건축사 재능기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감리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건축물의 부실 시공과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지역 건축사와 연계해 무료 기술지도 및 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건축신고 또는 착공신고 시 군포시 건축과를 통해 가능하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건축법상 감리 제외 대상 건축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축사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감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 확보와 품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건축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반려동물 유실·유기 방지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두 차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1차 신고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 2차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자진신고 기간 내 등록 시 과태료가 면제되며, 미등록에 대한 집중단속은 7월과 11월에 진행된다. 등록 대상은 2개월령 이상 반려견이며, 희망 시 반려 목적 고양이도 등록 가능하다. 등록 방법은 내장형(동물병원에서 마이크로칩 주사) 또는 외장형(등록 목걸이 부착)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행기관 정보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유자 정보 변경 시에는 정부24 또는 구청 방문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등록 동물은 분실 시 신속한 보호자 확인이 가능하며, 반려동물 놀이터 등 공공시설 이용도 지원된다. 미등록 또는 정보 미변경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자진신고 기간을 활용해 등록을 완료하고,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전 세대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39개소를 12월까지 운영한다. 배움터는 장안구 7곳, 권선구 9곳, 팔달구 15곳, 영통구 8곳 등 지역별로 운영되며, 집합·온라인 병행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은 ▲기초(계정 생성, 앱스토어 활용) ▲생활(키오스크, 전자금융, 공공서비스 이용) ▲심화(AI·코딩·데이터 분석 등) ▲특별(드론·3D프린터 체험, 전문가 강연)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올해는 디지털 금융, 헬스케어, AI 활용 등 실생활 중심 과정이 새로 개설됐으며, 소상공인 컨설팅, 장애인 재활교육, 사회복지 실무자 양성 등 특화 교육도 병행한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는 디지털 기자재와 교구를 갖춘 이동형 ‘에듀버스’를 투입해 현장 중심 교육도 지원한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가능하다. 팔달구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의 디지털체험존과 신한 학이재(수원금융센터 2층)에서도 다양한 체험과 특화 교육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디지털 격차 없이 기술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곳곳에 남은 항일운동의 흔적을 잇는 인문기행 코스를 운영한다. 연무대에서 김세환 집터까지 약 4.5㎞를 도보로 탐방하며 1919년 3·1운동 당시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짚는 여정이다. 코스는 만세운동의 시발점이 된 연무대와 방화수류정, 독립운동의 배경이 된 종교시설과 근대학교들, 그리고 화성행궁과 서장대, 독립기념탑, 김세환 생가터 등 총 10여 곳의 장소를 포함한다. 전체 이동 소요 시간은 약 3시간이다. 1919년 3월 16일 수원 장날, 창룡문 인근 연무대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방화수류정, 팔달문, 종로까지 번졌다. 당시 시위를 주도한 김세환은 훗날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으로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이 기행 코스에서는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임면수가 공사감독을 맡은 아담스기념관, 수원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인 삼일여학교, 독립계몽운동에 헌신한 종교지도자들의 활동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성행궁에서는 수원기생 30여 명이 봉수당에서 만세운동을 벌인 일화가, 서장대에서는 3·1운동 기념탑과 대한민국독립기념비가 당시 항거의 정신을 오늘에 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 코스는 독립운동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