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6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과 진의 콘서트에 맞춰 교통 질서 유지와 공영주차장 운영 지원에 나서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제이홉 앵콜 콘서트(6월 13~14일)와 진의 콘서트(6월 28~29일) 기간,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주차교통과 직원과 고양도시관리공사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임시 출차로 개방, 이동형 카드단말기 도입 등을 통해 혼잡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4일간 총 1127만 원의 공영주차장 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5월 대비 57%에 달하는 실적이다. 시는 또한 외국인 관람객을 상대로 한 바가지요금, 호객, 합승 유도 등 택시 불법영업 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도 병행해 교통질서 확립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늦은 시간까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현장 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문화·교통·행정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공연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월곶동 995번지 일원, 옛 마린월드 부지에 대한 매각 공모를 지난 6월 30일 시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본격적인 복합개발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면적은 1만9140㎡에 달하며 공급 예정가격은 882억 원이다. 시는 이곳을 주거·상업·업무·생활SOC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공모는 민간제안 경쟁방식으로 진행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계획과 토지가격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공공성 확보를 위해 체육시설과 공공활용 공간도 필수 개발 요소로 반영된다. 공모 참여 자격은 종합시공능력평가 50위 이내 건설사 1곳 이상을 포함한 단독법인 또는 복수 법인의 컨소시엄이다. 공모 절차는 ▲7월 10~11일 참가의향서 접수 ▲7월 28~30일 질의서 접수 ▲8월 8일 서면 회신 ▲10월 13일 사업신청서 접수 후 평가를 거쳐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매각을 통해 월곶의 중심에 걸맞은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공고문과 지침서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주민 자율성과 신속한 정비 추진이 가능한 ‘입안제안 방식’이 장점으로 부각되며, 성남시는 분당 신도시 정비구역 선정방식을 이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5월 한 달간 주민대표 및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총 5회 개최해 자율성과 신속성을 이유로 입안제안 방식 선호 의견이 많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어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분당 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1만2500여 명 중 64%가 입안제안 방식을 선택했다. 공모방식은 31%, 모르겠다는 응답은 5%였다. 또 선도지구 공모의 기존 평가기준인 이주대책, 장수명 인증, 추가 공공기여 항목에 대해서는 75%가 폐지를 요구했다. 입안제안서 접수 시기는 ‘안내 공고 후 6개월’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63%였다. 기반시설 선호도 조사에서는 복합문화시설(23%)이 가장 높았고, 교통시설(16%), 공원(13%)이 뒤를 이었다. 일부 우려하는 비용 부담에 대해 시는 “해당 연도에 정비물량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작성된 계획서는 차후 재활용이 가능하며, 용역비 또한 분할 정산 방식이 가능해 부담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하는 여러분이야말로 ‘조용한 영웅’”이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기후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정치를 시작하며 꿈꿨던 시민의회를 오늘 실현하게 됐다”며, “기후위기를 탑다운 방식이 아닌 시민 주도로 해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회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청 정책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집단지성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앞으로도 중앙정부를 견인하며 기후악당 국가에서 기후 선도국가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국민의 생활 속에 기후 정책이 체화돼야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후도민총회에 참석한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는 “경기도의 도민총회는 세계적인 기후 정책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이제 ‘기후정부’라 부를 수 있는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김 지사의 정책들이 날개를 달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제레미 리프킨의 집단지성 사례를 인용하며, “진짜 해법은 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장 및 부단체장 승진 간부 임명장 수여식에서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며 공직자들에게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먼저 “도청 안에 있든 밖에 있든 우리는 한 팀”이라며, “현장에서 도정 방침과 괴리되지 않도록 늘 도청과 함께한다는 팀워크 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 맡은 자리가 최고의 요직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두 번째 메시지로는 “도정의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일의 시작”이라며 “지난 3년보다 앞으로 1년이 더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준비를 토대로 더 큰 성과를 낼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임기나 시점에 따라 도정이 멈춰서는 안 되며, 매일이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도 재차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공직자의 ‘무한책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년, 30년간 국가의 녹을 받았다면, 이제는 도민과 국민에게 헌신으로 보답해야 한다”며 “남은 공직을 편히 마무리할 생각이 있다면 오늘부로 내려놓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말은 모두 열심히 하고 있는 여러분께 드리는 노파심 어린 당부”라며 “남은 공직생활은 끝이 아니라 더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0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인근에서 씨랜드 화재 참사 26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제는 새로 조성된 추모공원에서 처음 열린 공식 추모 행사로, 1999년 발생한 참사 희생자를 기리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장 추모사, 유가족 추도사, 추모시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이날 추모제와 함께 576㎡ 규모의 추모공원을 공식 공개했다. 공원은 사고 현장 인근인 궁평관광지 내에 조성됐으며, ‘안전한 쉼터’를 주제로 한 추모 조형물과 박경란 시인의 추모시 「아이야, 너는 어디에」 비문 등이 설치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 공간이 단순한 추모의 장을 넘어,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모공원은 일반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을 찾는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7일 안성천 군문교 일원에서 ‘노을생태문화공원’ 준공기념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 생태·문화 공간의 시작을 알렸다고 30일 밝혔다. 노을생태문화공원은 하천변 유휴지를 활용해 자연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된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산책로, 생태습지, 수변광장, 전망데크 등이 조성됐다. 준공기념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군문교 인근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국회의원, 경기도·평택시의회 의원, 공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컷팅식 순으로 이어졌다. 공원 조성 취지에 맞춰 현장에서는 지역 예술단체의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시민들은 “하천이 이렇게 달라질 줄 몰랐다”, “이런 공간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반응했다. 시 관계자는 “노을생태문화공원이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휴식과 생태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 도시공간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제6회 다함께 광명해요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 예방에 대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챌린지 기간 동안 누적 15만 보를 달성하면 추첨 대상이 되며, 선정된 3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5천 원권)이 지급된다. 단,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는 1만 보로 제한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설치한 후, 커뮤니티 메뉴에서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를 검색해 가입하고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걷기는 가장 손쉬운 건강 실천”이라며 “이번 챌린지가 시민들의 꾸준한 운동 습관 형성과 활력 있는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최근 급증한 해충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0일부터 시내 전역에 대대적인 방역을 시행한다. 러브버그는 무리를 지어 날아다니며 불쾌감과 생활 불편을 유발하는 해충으로, 광명시는 개체수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방역 조치에 착수했다. 시는 대량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분무소독을 진행하고, 하천변과 공원 등에는 특장차를 활용한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과 외곽 지역에는 연막소독도 병행 중이다. 아울러 각 동 자율방역반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방역약품을 배부하고, 자체 방역 활동도 독려하고 있다. 보건소 방문 시민에게도 약품을 제공해 개인 방역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러브버그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철저한 예찰과 방역 활동으로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방역을 지속하고, 가정 내 유입 차단을 위한 대처 요령도 안내 중이다. 방충망 점검, 진공청소기 활용 제거, 분무기 사용 퇴치 등이 포함되며, 야외 활동 시에는 어두운 옷 착용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을 7월 3일부터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39세 무주택 청년으로, 제1·2금융권에서 임차보증금 대출을 받고 대출 잔액이 남아 있으며 6개월 이상 이자를 납부한 경우 해당된다. 단, 입주권·분양권 보유자는 제외되며, 가구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연 최대 180만 원(회당 90만 원)까지 가능하며, 연 2회 이내 최대 4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진행되며, 올해부터 마이데이터 기반 동의 시스템이 도입돼 주요 증빙서류 제출 없이 자동 확인이 가능하다. 임대차계약서, 금융거래확인서, 통장사본 등 일부 서류는 별도 제출해야 하며, 지급 대상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9월 중 신청 계좌로 지원금을 받게 된다. 안성시는 이번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청 절차 간소화로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