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 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가 대구·광주 시민단체와 함께 군 공항 및 민간공항 통합이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에 돌입했다. 12일 대구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공동행동에는 세 도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성명 발표와 협약식, 결의대회, 기자회견을 잇따라 진행했다. 이들은 “군 공항 이전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했다. 또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최우선 국책사업으로 지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전담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원·대구·광주 등 3대 도시는 수십 년간 도심 공항으로 인한 소음 피해와 안전 문제, 도시 발전 제한을 겪어왔다. 시민단체들은 이번 연대를 통해 지역 간 상생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철상 수원시 시민협의회장은 “3대 도시의 시민들이 뜻을 모은 만큼, 정부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지속적인 연대와 행동으로 군공항 이전의 실질적 진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태국 파툼타니 탐마삿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BAT 요넥스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총 82명(선수 60명, 지도자 및 트레이너 2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배드민턴연맹(Badminton Asia)이 주최하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의 주니어 대회로, 13세 이하(U13), 15세 이하(U15), 17세 이하(U17), 19세 이하(U19) 등 4개 연령대별 단식·복식·혼합복식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 대표단은 ▲국가대표 후보선수 25명 ▲청소년대표 22명 ▲꿈나무선수 35명으로 세분화해 참가하며, 협회는 이번 파견을 통해 차세대 엘리트 선수들의 국제무대 적응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표단은 지도자 11명, 트레이너 2명, 협회 임원 4명, 지원인력 5명이 함께하며, 대회 전후로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한다. 출국은 11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진행되며, 대회 종료 후 23~24일 귀국 예정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 선수들이 세계 수준의 경기 운영과 훈련 시스템을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재난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특별교부세 1억1400만 원을 투입해 읍·면·동에 소형 스노우 브러쉬 등 제설장비 15대를 지원하고, 친환경 제설제 5593톤을 비축했다. 상습결빙구간 13곳에는 자동 제설 시스템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또한 제설 차량에 GPS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운행 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기존 5곳의 제설전진기지에 배티·옥정 기지를 추가해 총 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한파 대응을 위해서는 한파쉼터 489곳을 운영하며, 온열매트·담요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주요 지역에는 온열의자를 설치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2일부터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교통 불편 해소와 기업 인력난 완화를 목표로 하는 도비 보조사업으로, 기존 어연한산·현곡산단에 이어 세 번째 노선이다. 포승산단은 평택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고 배차 간격이 길어 근로자들의 불편이 컸다. 특히 통근비 부담과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이직률 상승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평택역–안중버스터미널–포승산단을 잇는 전용 노선을 마련했다. 출근은 오전 6시 50분, 퇴근은 오후 5시 20분 1일 1회씩 운행되며, 산업단지 근로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통근버스 운행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기업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출퇴근 여건 개선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이용률과 수요를 분석해 노선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행정안전부 지역화폐 운영 실적 평가에서 ‘지역화폐 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6억75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의 지역화폐 운영 성과 점검으로, 오산시는 ▲국비 집행률 ▲발행 규모 ▲운영 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확보된 국비는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색전 결제 인센티브 5% 추가 지급’에 사용된다. 기존 충전 인센티브 10%에 결제 시 5%가 더해져 최대 1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색전은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지역 자본이 선순환하는 성장축”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 참여와 체계적 운영이 이뤄낸 결과”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협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대표팀의 경기력 강화와 국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협회는 11월 16일부터 18일, 24일부터 26일까지 총 6일간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양국 대표팀이 참여하는 합동훈련과 실전 평가전을 실시한다. 훈련은 주요 국제대회 일정과 연계해 진행되며, 선수들은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력 점검과 해외 선수들의 강점 분석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작된 ‘전략종목 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국가 단위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로, 국가대표뿐 아니라 상비군·차세대 유망주까지 포괄해 2028년 LA올림픽 메달 획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앞서 협회는 홍콩·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과의 1·2차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북마리아나·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국제대회에서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훈련 효과를 입증했다. 협회는 이번 스코틀랜드 교류를 앞두고 대표팀이 아일랜드오픈과 스코틀랜드오픈에 연이어 참가해 현지 환경 적응과 실전 감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가드너스협회와 손잡고 첨단 에듀테크를 접목한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강의 중심의 기존 교육 방식을 탈피해 학생 스스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참여형 학습’으로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11일 부천 덕산초등학교에서 ‘2025 찾아가는 건강증진체험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드너스협회가 공동 기획·운영했으며, 초등 1~3학년 학생 189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생명 존중’을 핵심 주제로 ▲생명의 시작(염색체 키링 만들기) ▲생명의 탄생(임신복 체험·보드게임) ▲생명의 돌봄(AI 로봇 아기 돌보기) ▲중독 예방(음주체험 고글안경 착용) 등 4개 체험 부스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약 15분씩 부스를 순환하며 체험하고, 개인 ‘아기수첩’에 학습 내용을 기록하며 자기 주도형 학습을 이어갔다. 특히 ‘생명의 탄생’ 부스에서는 체육관 바닥에 설치된 대형 보드게임을 통해 태아 발달 과정을 간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임신복을 착용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어머니의 고생과 가족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달았다. 또한 ‘생명의 돌봄’ 코너에서는 AI 로봇 아기를 활용해 신생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은퇴 전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과 사회참여를 돕는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가 개소 6주년을 맞았다. 지난 6년간 2천 명이 넘는 재취업 성과를 내며, 지역 내 대표적인 중장년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019년 7월 문을 연 베이비부머지원센터가 올해까지 총 1만9,155건의 상담·컨설팅을 진행하고, 484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2259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신중년 세대가 활기찬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생애설계(퇴직자 지원, 노후자산관리, 신직업 탐색) ▲직업도전(디지털문해교육사·운동지도사·시니어모델 양성) ▲미래대비(스마트기기 활용, AI·챗GPT 정보활용)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센터를 통해 560여 명이 민간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단순 교육을 넘어 여가·사회공헌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신중년 생애설계 박람회 & 자선 패션쇼’가 열렸다. 약 4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센터의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1~4기 수강생 31명이 런웨이에 올라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으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교통사고 현장에서 아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맨손으로 차량을 들어 올린 시민들이 있었다. 수원시가 이들의 선행을 기리며 시민들을 찾고 있다. 지난 11월 6일 오후 8시 50분께 영통구 매탄동 한 스쿨존 대각선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 10명이 차량을 들어 올려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을 구조했다. 사고는 자전거를 타고 건너던 아이가 우회전하던 차량에 깔리면서 발생했다.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인근 시민들이 신속히 모여 차량을 들어 올렸고, 아이는 찰과상 등 경미한 부상만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가 한 생명을 구한 감동적인 장면이었다”며 “현재 구조에 참여한 10명 중 3명과 연락이 닿았으며, 나머지 7명의 선행 시민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할 예정으로, 당시 현장에 있었거나 구조에 참여한 시민은 수원시 혁신민원과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두려움보다 생명을 먼저 생각한 시민들의 행동이야말로 진정한 공동체 정신”이라며 “이 같은 선행이 널리 알려져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막기 위해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취약계량기 점검과 보온재 무상 지원에 나선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2025~2026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매년 반복되는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발생 사례를 분석하고, 보온재가 손상됐거나 누락된 취약 수용가를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동파 위험이 높은 계량기에는 보온재를 우선 설치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 스스로 계량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보온재 무료 배부와 예방 홍보물 제작·배포도 추진한다. 보온재는 각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받을 수 있으며, 가정 내 수도계량기함 뚜껑 내부와 외벽면을 보온재로 감싸는 방식으로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동파 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출동해 해빙 조치 및 계량기 무상 교체를 지원하는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신고는 상하수도사업소나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 인력이 즉시 조치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 한파가 장기화되는 추세인 만큼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