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연면적 100㎡ 이하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건축사 재능기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감리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건축물의 부실 시공과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지역 건축사와 연계해 무료 기술지도 및 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건축신고 또는 착공신고 시 군포시 건축과를 통해 가능하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건축법상 감리 제외 대상 건축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축사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감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 확보와 품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건축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반려동물 유실·유기 방지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두 차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1차 신고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 2차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자진신고 기간 내 등록 시 과태료가 면제되며, 미등록에 대한 집중단속은 7월과 11월에 진행된다. 등록 대상은 2개월령 이상 반려견이며, 희망 시 반려 목적 고양이도 등록 가능하다. 등록 방법은 내장형(동물병원에서 마이크로칩 주사) 또는 외장형(등록 목걸이 부착)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행기관 정보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유자 정보 변경 시에는 정부24 또는 구청 방문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등록 동물은 분실 시 신속한 보호자 확인이 가능하며, 반려동물 놀이터 등 공공시설 이용도 지원된다. 미등록 또는 정보 미변경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자진신고 기간을 활용해 등록을 완료하고,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전 세대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39개소를 12월까지 운영한다. 배움터는 장안구 7곳, 권선구 9곳, 팔달구 15곳, 영통구 8곳 등 지역별로 운영되며, 집합·온라인 병행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은 ▲기초(계정 생성, 앱스토어 활용) ▲생활(키오스크, 전자금융, 공공서비스 이용) ▲심화(AI·코딩·데이터 분석 등) ▲특별(드론·3D프린터 체험, 전문가 강연)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올해는 디지털 금융, 헬스케어, AI 활용 등 실생활 중심 과정이 새로 개설됐으며, 소상공인 컨설팅, 장애인 재활교육, 사회복지 실무자 양성 등 특화 교육도 병행한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는 디지털 기자재와 교구를 갖춘 이동형 ‘에듀버스’를 투입해 현장 중심 교육도 지원한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가능하다. 팔달구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의 디지털체험존과 신한 학이재(수원금융센터 2층)에서도 다양한 체험과 특화 교육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디지털 격차 없이 기술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곳곳에 남은 항일운동의 흔적을 잇는 인문기행 코스를 운영한다. 연무대에서 김세환 집터까지 약 4.5㎞를 도보로 탐방하며 1919년 3·1운동 당시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짚는 여정이다. 코스는 만세운동의 시발점이 된 연무대와 방화수류정, 독립운동의 배경이 된 종교시설과 근대학교들, 그리고 화성행궁과 서장대, 독립기념탑, 김세환 생가터 등 총 10여 곳의 장소를 포함한다. 전체 이동 소요 시간은 약 3시간이다. 1919년 3월 16일 수원 장날, 창룡문 인근 연무대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방화수류정, 팔달문, 종로까지 번졌다. 당시 시위를 주도한 김세환은 훗날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으로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이 기행 코스에서는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임면수가 공사감독을 맡은 아담스기념관, 수원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인 삼일여학교, 독립계몽운동에 헌신한 종교지도자들의 활동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성행궁에서는 수원기생 30여 명이 봉수당에서 만세운동을 벌인 일화가, 서장대에서는 3·1운동 기념탑과 대한민국독립기념비가 당시 항거의 정신을 오늘에 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 코스는 독립운동의 공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이 직접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하는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글쓰기 교육, 원고 집필, 독립출판, 북페어 전시, 출판기념회까지 창작 전 과정을 연계해 시민이 창작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첫 단계로 ‘한 줄의 글, 한 권의 책으로’ 강좌가 5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철산도서관에서 열리며, 수강생 15명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자전적 이야기나 창작 콘텐츠를 바탕으로 책을 집필한다. 이어 7월에는 창작 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참여 가능한 ‘글이 책이 되다’ 독립출판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총 32명의 참여자를 선정해 각자 10부의 도서 제작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이 만든 책은 9월 ‘광명 책축제’와 연계된 북페어에서 전시·판매되며, 시민과 저자가 직접 소통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연말에는 출판기념회와 도서 전시회를 통해 사업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한 사람의 이야기가 지역 문화를 이끄는 힘이 된다”며 “책문화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줄의 글, 한 권의 책으로’ 강좌는 5월 14일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당초 4월 30일에서 6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2024년 10월 11일부터 2025년 4월 30일 사이에 이미 접종한 경우에도, 접종 간격 90일이 지난 경우 의료진 상담 후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전국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기관별 백신 보유 여부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전화 문의와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여름철 코로나19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위험군은 중증화와 사망 위험이 높아 조속한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4월 말 기준 용인시 고위험군 접종률은 47.7%로 전국 평균(47.4%)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면역 형성까지 약 4주가 소요되는 만큼, 5월 내 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4개 동 새마을부녀회가 총 53개 경로당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마북동(22개소), 동백3동(9개소), 죽전2동(13개소), 영덕2동(9개소) 새마을부녀회는 떡, 음료, 과일, 편육, 만두 등으로 구성된 음식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뜻을 전했다. 각 동 부녀회는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지역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간식 전달에 참여했다. 박정분 동백3동 부녀회장은 “매년 이어온 전통을 통해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지역 어르신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체 중심의 돌봄문화 확산과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민관협력 기반의 지역복지 실현을 강조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5일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어린이상상의숲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특별행사에 시민 1만여 명이 방문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동친화 정책 확대 의지를 밝혔다. ‘오, 오! 상상이상’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콘셉트로 인형극, 공연, 체험, 예술놀이 등 10여 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야외광장에선 금관5중주 공연과 대형 인형극, 퍼레이드가 진행됐고, 공연·예술놀이터에서는 가족뮤지컬과 감각놀이극, 베이킹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지하 전시공간에서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키링 만들기, 종이비행기 소원 날리기, 미술체험 등 환경 교육과 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지난해 용인특례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강화하겠다”며 “시민들과 함께 용인의 미래인 아이들을 잘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2023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토대로 아동 권리 증진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제20회 입양의 날을 맞아 오는 9일 용인시 써닝리더십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입양가족과 관계자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입양 가정 간 소통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6시 40분부터 진행되며,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비롯해 과학 마술 체험 콘서트, 입양 사례 발표, 명랑운동회, 가족 소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홍경민 한국입양홍보회 회장과 오창화 전국입양가족연대 대표, 스티브 모리슨 설립자 등 관련 인사들도 참석한다. 도는 행사와 별도로 5월 7일부터 11일까지 입양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7~8일에는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입양가정 사진 전시와 즉석 사진 촬영, 입양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9~11일에는 화성행궁 광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이 QR코드를 통해 설문에 응답하면 커피 교환권도 제공된다. 입양의 날은 2006년 입양특례법에 따라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한(1)가정이 한(1)아이를 입양하자는 의미를 담아 매년 5월 11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년 지역 활력 찾기 제안 공모’를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사람이 이사 오고 싶은 도시, 일자리가 늘고 활력 넘치는 군포’를 주제로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공모 분야는 ▲정주 매력 향상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관광·문화 콘텐츠 확충 ▲기타 지역 활력 제고 방안 등이다. 공모에는 군포시민 및 군포시 소속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네이버 설문폼(QR코드 활용)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시는 시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다양하고 실현 가능한 제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6월 중 실무심사와 시민행복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채택안을 결정하며,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과 함께 지역 활력 회복을 모색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모 안내는 군포시청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