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이미 승인된 반도체 국가산단을 새만금으로 이전하면 모든 행정절차가 원점으로 돌아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이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이 흔들리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동·동부동 권역별 소통간담회에서 주민 30여 명을 만나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정부의 산단계획 승인과 보상 절차가 이미 진행 중이고, 산업시설용지 분양 계약까지 체결돼 있어 백지화가 불가능하다”며 “국가산단 계획 발표 후 1년 9개월 만에 승인을 받은 것은 이례적으로 빠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보상이 시작돼 30% 가까이 진행됐고, 삼성전자는 보상이 50% 이상 이뤄지면 토목 공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삼성전자가 분양 계약을 체결한 것 자체가 용인에서 팹을 건설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새만금 이전론에 대해 용수·전력·지반 문제를 들어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용인 산단은 하루 133만t의 용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22일 관내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남상은 부시장은 이날 경로당과 버스 승강장을 방문해 난방시설 가동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이용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시는 한파로 인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와 연락망 운영 여부도 함께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거나 후속 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안성시는 경로당과 주민센터 등 500여 곳을 한파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한파특보 발효 시에는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버스 승강장 27곳을 24시간 개방형 한파 쉼터로 운영해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중에도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온풍기와 온열방석 등 방한용품을 쉼터에 지원하고, 방문건강관리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치매환자 관리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남 부시장은 “한파가 지속될수록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행정이 먼저 현장을 찾아 작은 위험 요소까지 선제적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전력 공급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해법이 마련됐다. 전력망을 새로 건설하는 도로 하부에 함께 설치하는 국내 첫 방식으로,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 걸림돌이던 전력 부족 문제를 풀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국가산업단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력 확보가 미진했던 SK하이닉스 일반산단의 부족분 3GW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확정됐다. 경기도는 용인·이천을 잇는 지방도 318호선(신설·확장, 총연장 27.02km) 도로 하부 공간에 전력망을 함께 구축하는 방식으로 한국전력공사와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도로 용지 확보와 상부 포장을 맡고, 한전은 도로 하부에 전력망을 설치한다. 도로 건설과 전력망 설치를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방식은 송전탑 설치에 따른 주민 반발과 행정 지연을 피하면서도 전력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기존 송전탑 방식이나 기존 도로 지중화와 달리 ‘신설도로 지중화’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필요한 총 전력 설비 용량은 15GW다.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국가산단은 9GW 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봄철 탐방객 급증에 대비해 안양수목원이 3월부터 사전예약제로 전환된다. 예약 없이 현장 입장은 불가하다. 안양시는 식물자원 보호와 쾌적한 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함께 3월 1일부터 서울대 안양수목원 탐방 사전예약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예약은 서울대 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탐방일 기준 30일 전부터 전날 자정까지 가능하다. 신청 후 발급되는 QR코드를 저장해 정문 또는 후문에서 인식하면 입·출입할 수 있다. 탐방 당일 예약은 허용되지 않는다. 일일 입장 인원은 평일 1500명, 주말·공휴일 4000명으로 제한된다. 개인 예약은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가능하며, 10인 이상 단체는 연구·교육 목적의 유관기관에 한해 이메일로 별도 신청해야 한다. 예약제는 2월 28일까지 시범 운영 중으로, 이 기간에는 예약 입장과 현장 입장을 병행한다. 3월 1일부터는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없다. 시는 현장 안내와 현수막, SNS 홍보 등으로 혼선을 줄일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울대와 협력해 예약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유홍림 총장도 “수목원의 공공성과 보전 가치를 함께 높이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아파트 공동체 사업을 강화하고 주민 주도의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주민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마을만들기 주민 공모사업’을 올해 확대 시행하며 공동체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생활 속 갈등과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 공모 유형과 선정 규모를 늘렸다. 올해는 전년 대비 13% 이상 확대해 총 91개 공동체를 선정한다. 공모는 모두 8개 유형이다. ▲아파트 단지 내 소모임 발굴과 이웃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아파트공동체 공감 활동’ ▲공동체 문화 조성과 자립 기반을 돕는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주민자치회와 협업해 공동 현안을 해결하는 ‘아파트공동체 자치구축’ ▲마을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거점공간 조성’이 포함된다. 또 ▲정산 부담을 최소화한 ‘가치로운 100’ ▲마을 문제 해결형 ‘마을공동체 르네상스’ ▲고립 해소를 위한 사회적 실험 ‘연결실험 프로젝트’ ▲대학과 마을이 협력하는 ‘우리동네 마을대학’도 추진한다. 지원금은 사업별로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1400만 원까지다. 신청은 2월 11~12일 진행하며, 26~27일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야간과 휴일 당직 시간대 민원 대응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당직 보이스봇을 도입한다. 안산시는 26일부터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공휴일 당직 시간에 AI 당직 보이스봇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보이스봇은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민원 내용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즉시 안내하거나 접수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음성-문자 변환(STT) 기술을 적용해 접수된 민원 내용을 문자로 기록함으로써 야간 당직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 누락을 예방하도록 했다. AI 자동 응대가 어렵거나 상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당직 근무자와 바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안산시는 이번 보이스봇 도입이 AI 기반 행정서비스 확산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치로, 시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AI 당직 보이스봇 운영으로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이 함께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전반에 확대해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강원 강릉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도내 역학농가를 긴급 점검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돼지고기 수급 안정을 위한 관리에도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강릉 발생농장을 방문한 차량이 출입한 도내 역학농장 6곳(이천 3곳·여주 2곳·양평 1곳)과 도축장 역학농가 388곳 등 총 394곳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역학농장 6곳에서 사육 중인 120두에 대해 가축방역관이 정밀 진단한 결과 전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도축장 역학농가는 발생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에 방문 차량이 들렀던 농가들로, 현재까지 실시한 임상검사에서도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도는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해 마지막 차량 출입일로부터 19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이동 제한 기간 동안 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정밀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확인된 농가는 설 명절 이전 도축장 출하를 허용할 방침이다. 출하 재개는 도축장 역학농가의 경우 1월 24일부터, 발생농장 역학농가는 1월 31일부터 가능하다. 다만 모든 농가는 출하 전 정밀검사를 반드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월 중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되는 생활밀착형 거점시설 5곳을 착공·준공하며 원도심 활력 회복에 속도를 낸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달에 ▲부천 고강동 경제실험고리움집 ▲여주 홍문동 시민아올센터 ▲양주 산북동 샘내어울림센터가 착공하고, ▲양주 덕정동 경기꿈틀커뮤니티센터 ▲용인 신갈동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가 준공된다. 도시재생 거점시설은 도시재생사업 구역 안에서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커뮤니티 공간으로, 마을 활동과 지역경제, 복지·문화의 허브 역할을 맡는다. 부천 고강동 경제실험고리움집은 4층, 연면적 463㎡ 규모로 음식연구실과 강의실을 갖춘다. 여주 시민아올센터는 4층, 2941㎡ 규모로 다목적 스튜디오와 청년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양주 샘내어울림센터는 3층, 832㎡ 규모로 노인교실과 생활체육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준공되는 양주 경기꿈틀커뮤니티센터는 8층, 1만13㎡ 규모의 대형 복합시설로 생활·문화·돌봄·창업·국민체육 기능을 아우른다. 용인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는 2층, 200㎡ 규모로 노인 건강교실 등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의 도시재생사업은 인구와 사업체 감소, 노후주택 증가로 쇠퇴한 원도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인공지능(AI)을 행정에 적용한 결과 복지사업 신청이 크게 늘고, 긴급 신고 대응 속도도 개선되는 등 생활밀착형 AI 서비스의 효과를 확인했다. 도는 2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AI 챌린지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열고 2025년 공공 AI 실증 성과와 2026년 확산 계획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 AI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핵심 성과는 ▲부천시 ▲광주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 3개 과제다. 부천시는 ‘온마음 AI복지콜’로 취약계층에 복지 정보를 선제 안내해 전년 대비 복지 신청 건수가 평균 1천 건 이상 늘었고, 증가율은 29.7%에 달했다. 풍수해보험과 정부양곡 신청이 각각 1천 건 이상 늘었으며, AI 콜 연계 인지건강검사로 경도인지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했다. 광주시는 불법주정차 등 빈번한 민원에 생성형 AI 챗봇·콜봇을 도입해 접수부터 처리까지 자동화했다. 이로써 월 1500시간의 전화 응대 시간을 절감했고, 야간 당직에도 콜봇을 투입해 민원 대응 공백을 줄였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직원용 ‘AI 감사 검토’ 서비스를 개발해 감사 리스크 사전 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저소득 노인의 간병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 중인 ‘간병 SOS 프로젝트’를 2026년부터 16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시행된 간병비 지원 정책이 참여 지역을 넓히며 본격 안착 단계에 들어섰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간병 SOS 프로젝트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노인이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급 횟수와 회당 지원 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시행 첫해인 2025년에는 가평·과천·광명·광주·남양주·동두천·시흥·안성·양평·여주·연천·의왕·이천·평택·화성 등 15개 시군에서 1346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부터는 포천시가 새로 참여해 모두 16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다. 지원 대상자는 2026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간병비에 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 민원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복지재단의 정책연구 결과도 사업 효과를 뒷받침했다. 2025년 11월 기준 994건을 분석한 결과, 지원 대상자의 연령은 80대가 42.1%로 가장 많았고, 70대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