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2025 안성시 청년축제(부제: 안성청년 쉴래말래?)’를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한경국립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메인무대 프로그램과 4개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메인무대에서는 식전공연, 개막식, 청년가왕 본선, 토크콘서트, 독립영화 상영 등이 이어진다. ‘안성청년가왕’ 본선에는 공개모집 예선을 거쳐 6팀이 진출했으며, 자유곡 경연 후 심사위원 평가와 관객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가린다. 토크콘서트는 개그맨 김영희가 진행한다. ‘소통왕 말자’ 콘셉트로 청년 고민을 주제로 한 유쾌한 소통 무대가 준비됐다. 폐막 프로그램은 청년독립영화 ‘너를 건너는 시간’ 상영이다. 현장에서는 대학생존, 체험존, 플리마켓존, 푸드존이 운영된다. 대학생존에는 지역 대학 4곳이 참여해 홍보와 체험 부스를 열고, 체험존은 정책 안내, 취업지원, 심리·뷰티 체험, 드론축구 등 12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플리마켓존에는 청년 셀러 20팀이 선정돼 수공예품과 생활소품을 판매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쉼과 도전, 연결의 경험을 확장하겠다”며 “무대 경연과 플리마켓 참가자 모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여성 아마추어 풋살의 저변 확대를 위한 ‘2025 투게더 여성 풋살대회’가 6일 안성풋살파크에서 열렸다. 안성시축구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안성시 관내 3개 팀과 수원·용인·의정부·평택 등지의 8개 팀 등 총 11개 팀이 참가했다. 선수 출신은 배제하고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출전해 생활체육 본연의 취지를 살렸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시작돼 활기 속에 진행됐다. 각 팀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경기에 임했고, 참가자들은 경쟁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중시하며 여성 풋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반인숙 안성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여성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여성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3일부터 8일까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6년도 주요사업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 계획과 시정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국가 정책과 안양시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와 5개년 계획을 토대로 부서별 전략을 공유하고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소상공인 지원 ▲드론 실증도시 구축 ▲레벨4 자율주행차 운영 ▲AI 기반 스마트 관제 시스템 확대 ▲새활용센터 건립 등 국정과제 연계 사업이 논의됐다. 또 대통령 지역 공약과 핵심 전략사업인 ▲경부선 철도 지하화·상부 개발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평촌 1기 신도시 정비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 ▲안양교도소 부지 복합 개발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등 추진 방안도 검토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 체감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들이 필요한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화성 처음사용설명서’를 제작해 시청 민원실과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1월 1일 특례시로 출범한 화성시가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대응해 다양한 연령층 시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을 배려해 책자 형태로 제작됐다. 안내서에는 ▲전입 후 절차 ▲각종 복지 혜택과 지원 서비스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화성시민안전보험 등 생활 정보가 포함됐다. 지원 대상, 신청 방법, 담당 부서 연락처와 홈페이지 주소도 함께 정리돼 있다. 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친 한 시민은 “일일이 인터넷에서 찾아보기 번거로운 정보가 안내서에 정리돼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순희 민원행정과장은 “이번 안내서가 시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올해 처음 개장한 동탄 패밀리풀의 2025년도 운영을 지난 8월 31일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석우동 654에 위치한 가족형 물놀이 공간인 패밀리풀은 7월 19일 개장 이후 약 4만 3천 명이 방문하며 시민과 인근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8월 5일부터 운영 방식을 종일제에서 2부제로 전환해 하루 수용 인원을 850명에서 1,700명으로 확대하고, 운영시간도 2시간 연장해 혼잡도를 완화했다. 또 시민 의견을 반영해 푸드트럭 도입, 무더위 쉼터 설치, 돗자리와 구명조끼 무료 대여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운영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7%가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쾌적한 환경과 세심한 안내가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첫 개장임에도 시민 관심과 의견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더 즐겁고 안전한 도심 속 피서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 해양산업 육성계획(2026~2030)’을 확정하고 5년간 5800억 원을 투자해 수산·해양레저·물류·자원 분야 51개 사업을 추진한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2차 5개년 종합계획으로, 수산물 생산·유통·가공, 해양레저·관광, 해운항만물류, 해양자원 등 10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산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적응형 양식품종 개발과 신제품 지원 등 18개 사업에 998억 원을 투입한다. 해양레저·관광 분야에는 ‘경기해양레저 클러스터’와 레저선박 계류 인프라 구축, 경기바다 8경 관광코스 개발 등 24개 사업에 3983억 원을 투자한다. 해운항만물류 분야는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5개 사업에 772억 원을 배정하며, 해양자원 분야에서는 블루카본 확보를 위한 염생식물 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에 65억 원을 투입한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계획은 경기바다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청사진”이라며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으로 경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정부에 ‘노후청사 복합개발 도심지 공공임대’ 사업 관련 제도개선안을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안은 청년과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특화주택 신설, 주택도시기금 융자 조건 완화, 참여기관 인센티브 확대,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포함한다. 정부는 지난 1월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으로 전국 10곳을 지정했으며, 경기도에는 안양 소방경찰복합청사, 서안양우체국, 의정부우체국, 고양 일산우체국, 군포우체국 등 5곳이 포함됐다. 대표 사업인 안양범계 공공복합청사는 대지 3천63㎡, 연면적 3만㎡ 규모로, 주민센터·소방서·지구대와 함께 240세대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도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정부와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수 주택정책과장은 “도심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며, 선도사업 조기 착수와 정부 협력 강화로 청년층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를 시행 중인 강릉시에 병입 수돗물 ‘구름산수’ 500㎖ 1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강릉시는 수개월째 이어진 가뭄으로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0%대 초반까지 떨어져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광명시는 페트병 환경오염 문제로 중단됐던 구름산수 생산 설비를 다시 가동해 7일간 직원들이 밤낮없이 점검하며 1만 병을 생산했다. 생산된 수돗물은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으로 수송돼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해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5일 ㈜GS반월열병합발전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열고 기업의 친환경 발전 전환 추진과 지역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GS반월열병합발전은 1985년 안산스마트허브에 입주해 증기와 전력을 생산해 온 복합 에너지 기업이다. 1990년 준공 이후 35년간 가동한 노후 석탄 발전설비를 철거하고 LNG(액화천연가스) 사용 최신 설비를 신축하는 연료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친환경 수소 사용이 가능한 터빈도 설치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연료전환 사업이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대규모 건설 투자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행정 지원과 규제 완화를 통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LNG 전환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에 부응하는 변화”라며 “친환경 발전 전환 과정에서 기업 성장과 지역 상생 협력이 선순환 사례가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33일간 ‘고향사랑기부제 추석맞이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의 날(9월 4일)과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5번째부터 1000번째 기부자에게는 수원페이 2만 원이 증정되며, 기존 기부자가 재기부할 경우 선착순 20명에게 수원페이 1만 원을 추가 제공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농협은행 등 기부 창구를 통해 가능하며, 이벤트 당첨자는 10월 17일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개별 연락이 이루어진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거주하는 시민이 고향 또는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를 받고,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기부금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퇴거 준비자금 ▲아동학대 피해 가족 힐링여행 ▲발달장애인 디지털 드로잉 작가 양성교육 ▲장애아전문 어린이집 맞춤형 안전교구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부자에게 고향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