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20일 시청 로비에서 공식 선포식을 열었다. 인증 기간은 2025년 6월 5일부터 2029년 6월 5일까지 4년간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을 실현하는 지역사회로, 안양시는 이를 위해 2023년 아동친화팀을 신설하고 조례 개정, 중장기 계획 수립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시는 메타버스 체험존 운영, 아동권리 교육, 학대 예방 체계 강화 등 32개 중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공공시설 36곳에 영유아 전용 수도꼭지를 설치하고, 아동권리옹호관 제도를 운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시행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 교육청, 사립유치원연합회,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안양’을 다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시정 철학이 담긴 성과”라며 “아이들의 웃음과 꿈이 일상인 도시를 위해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제1회 BOCA(보카) 커피 페스타’와 ‘보카뜰 오픈 기념 작은 음악회’에 참석해 시민, 상인들과 4시간 40분 동안 현장에서 소통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은 이날 축제장을 찾아 세계 각국 커피를 체험할 수 있는 커피존과 수공예품 플리마켓, 레트로오락 체험존 등 40여 개 부스를 일일이 돌며 참여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행사장 곳곳의 버스킹과 퍼포먼스도 함께 즐기며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축제와 연계해 열린 ‘보카뜰 오픈 기념 음악회’에도 참석해 3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2시간 동안 공연을 관람하고 연주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카뜰’은 시가 2억 원을 들여 조성한 주민문화·쉼터 공간으로, 기존 주민자치센터 컨테이너를 철거하고 새롭게 마련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보정동 카페거리가 더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상인회와 함께 축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예산과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종료 후 밤 9시 20분까지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카페거리의 향후 운영 방향과 요구 사항을 청취하며, 지속적인 행정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삶이 예술이 되는 곳, 정원도시 광명’을 새로운 도시 비전으로 선포했다. 시는 지난 21일 안양천 햇무리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도시 어울림행사’를 열고, 도시 전역을 정원으로 바꾸고 예술이 흐르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활동가, 시민정원사, 학부모회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정원추진단’이 출범했다. 이들은 시민주도형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선언문에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고, 시민이 정원의 주인이 되며, 정원도시를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정원산업 기반을 조성한다는 목표가 담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삶의 공동체가 광명에서 실현되도록 시민과 함께 정원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시민정원 교육 확대와 정원 조성 사업을 강화하고,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인접 도시와의 협력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올해 4~5월 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 동안 총 1245억 원(14만5905건)을 신고받았으며, 이는 전년보다 316억 원(34%) 증가한 수치라고 22일 밝혔다. 기흥구의 지방소득세 신고액은 용인시 전체 2167억 원 중 57.5%를 차지해 시 재정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기흥구는 법인 대상 안내문 4656건 발송, 개인 대상 홍보 리플렛 배포, ‘모두채움’ 사전안내 등 국세청과의 협업을 통해 신고율을 높였다. 지방소득세 신고창구는 753명이 방문해 전년보다 21명 증가했다. 또 스마트폰으로 납부서를 촬영해 문자로 전송하는 ‘모바일 신고납부 서비스’도 운영하며 납세자의 편의를 강화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과세 실현과 함께 납세자 중심의 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 19~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형 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민관 숙의 워크숍을 개최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우선사업 16건을 확정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 제안자와 담당 공무원이 직접 만나 사업 취지를 공유하고,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며 협의안을 도출하는 민관 협치 기반의 예산 결정 방식이다. 경기도는 총 50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중 80억 원을 민관협치형 일반제안사업에 배정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비영리단체, 위원회 등 46개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선정된 16개 사업은 향후 심사, 온라인 도민 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결 절차를 거쳐 2026년도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앞서 5월 21일에도 도민 100여 명이 참여한 ‘정책공감 공론장’을 통해 주민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협치 기반을 다졌다. 김정훈 소통협치관은 “민관이 함께 만드는 도정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안산 본오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놀애별공원·주차장’이 6월 중 준공된다고 22일 밝혔다. 놀애별공원·주차장은 상록구 본오동 818-6번지 일원에 조성됐으며, 지하에 1425㎡ 규모의 주차장(44면)을 신설하고, 노후한 지상공원은 어린이 테마 놀이시설과 주민 쉼터 공간으로 개조했다.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된 ‘본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본오동의 부족한 생활인프라 개선과 주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재생 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골목 주차난 해소, 주민 휴식공간 제공,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각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는 본오동을 포함한 71개 도시재생 공모 선정지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 재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수 도시재생과장은 “본오동의 활력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시설로서 의미가 크다”며 “도시재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정주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수원당수, 화성태안3 등 도내 5개 택지·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한 결과, 상반기 동안 총 86건의 입주민 불편을 접수해 이 중 28건을 조치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입주지원협의회는 입주 초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경기도, 시군, 사업시행자(LH 등), 교육청, 경찰서, 주민대표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다. 최초 입주 후 3년간 반기별로 운영된다. 올해는 3월부터 6월까지 화성태안3, 양주회천, 수원당수, 고양장항, 부천괴안지구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불편 86건 중 28건은 처리 완료, 49건은 검토 및 후속 조치 중이다. 9건은 현장 제약 등으로 반영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당수지구에서는 도로선형 개선, 불법 유턴 방지 시설 설치, 금연 안내 등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됐다. 화성태안3은 공원 방역과 편의시설 추가 설치가 예정돼 있으며, 양주회천은 등굣길 공사 시간 조정이 추진된다. 고양장항은 바닥신호등 설치, 부천괴안은 교통흐름 및 맨홀 정비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이 다뤄졌다. 이명선 경기도 택지개발과장은 “입주민의 실질적 불편이 해소될 때까지 도가 끝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2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오산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산 오색시장에서 열린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개막식’에 참석한 김 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안전시설 및 시민 편의시설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가로등 조도 개선 ▲통학로 캐노피 설치 ▲노후 CCTV 교체 ▲AI 기반 관제시스템 구축 등 안전 분야와 ▲서랑저수지 데크로드 조성 ▲물놀이장 설치 ▲맨발걷기길 및 자전거도로 정비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 등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건의한 모든 사업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김 지사는 “현안들을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서랑저수지 조성사업은 데크로드 미설치 구간 약 840m를 완성하고 음악분수와 경관조명을 설치해 오산 대표 힐링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 시장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무상임대에 따른 시 재정 부담을 언급하며, “시비 100억 원이 투입된 만큼 도 차원의 보상 차원에서 특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앞서 5일 경기도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추진하는 대표 청년 해외연수 지원사업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3기 참가자 338명이 오는 6월 30일부터 전 세계 8개국 12개 대학에서 연수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21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청년들의 진로 도전을 응원했다. 올해는 16.7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청년들이 미국 미시간대·워싱턴대, 캐나다 UBC, 호주 시드니대, 싱가포르 국립대 등으로 떠난다. 발대식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 등 3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 비전 발표, 고민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보과학, 장애인 인권, 글로벌 도시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수 목표를 공유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과감하게 부딪히며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고른 기회’를 위한 청년정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시민협의회가 21일 ‘2025 새빛세일페스타’ 행사장에서 군 공항 이전 촉구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시민협의회는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군 공항 이전의 배경과 현황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서명운동을 병행하며 시민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하며 이전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공감대를 보였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시민들이 이전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10만 서명 달성을 목표로 시민 참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