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9월 중 오산과 부천에서 총 69호 규모의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사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신축 예정 민간주택을 GH가 사전에 매입 약정을 체결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착공 이전부터 공사 과정 전반을 관리할 수 있어 품질 보장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2023년부터 이 방식을 도입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오산 오산동 오피스텔 43호(2026년 12월 준공 예정), 부천 원미동 아파트 26호(2026년 7월 준공 예정)를 대상으로 한다. 준공 후 GH가 매입해 저소득가구, 청년, 신혼부부 등에 시세의 30~50% 수준 임대료로 공급한다.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로 최장 20년까지 가능하다. 입주자 모집은 추후 진행되며, 주택 매도신청 공고는 GH 누리집 청약정보 게시판 및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수 주택정책과장은 “도심 내 다양한 신축 주택을 확보해 주거 취약계층이 생활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약정형 방식을 확대해 품질 높은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전자 공매에서 총 438건이 낙찰돼 약 4억 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낙찰 금액 2억7800만 원과 입찰 전 체납자의 자진 납부액 1억3천만 원을 포함해 총 4억8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매에는 2710명이 참여해 2만여 건의 입찰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도는 지난 2월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고액·상습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명품 시계, 귀금속 등 고가 동산 502점을 압류했다. 이후 전자 입찰과 낙찰자 발표, 대금 납부 절차를 거쳐 최종 징수를 확정했다. 낙찰 물품 중 피아제 시계는 최저입찰가 1080만 원보다 약 40% 높은 1510만 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순금 팔찌(610만 원), 롤렉스 시계(440만 원), 샤넬 가방(320만 원)도 새 주인을 찾았으며, 시중가 130만 원이 넘는 로얄살루트 38년산이 87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도는 이번에 유찰된 64점을 포함해 오는 11월 ‘제2차 압류 동산 전자 공매’를 열 계획이다. 노승호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공매 물품은 모두 납세 의무를 회피한 고질 체납자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특별징수에서 약 21억 원 규모의 체납액 징수를 목표로 세웠다. 운영은 9월 자진납부 기간과 10~11월 집중 징수 기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자진납부 기간에는 재산조회와 함께 카카오 알림톡, 우편, 전화 안내를 통해 납세자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한다. 특히 올해부터 카카오톡 전자고지를 도입해 납부 편의성을 높이고 징수 효율성을 강화한다. 10월부터는 행정제재와 강제징수가 병행된다. 관허사업 제한, 공공정보 등록은 물론 예금·급여·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부동산·차량 압류 및 공매 등이 시행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 강력한 제재도 예고됐다. 반면, 무재산자나 생계형 체납자는 실태조사를 거쳐 분할 납부를 안내하고, 징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정리보류를 통해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방세 체납 문제는 시 재정 건전성과 시민 신뢰를 위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고액 체납자는 강력히 대응하고, 생계형 체납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회장 장경열)는 지난 6일 행정복지센터 앞마당과 왕재산근린공원 입구에서 ‘2025년 제5회 철산3동 주민총회’를 열고 2026년 자치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 의제를 함께 논의하고 투표로 결정하는 자리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타교실 수강생 연주, 마술 공연, 다소니 합창단 공연으로 시작해 주민자치회 감사 보고, 2024년 실적·2025년 중간 보고, 공론장 토론, 자치계획 결정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도 마을사업으로는 ▲‘우리 아파트로 놀러와요(이웃 이음의 날)’ ▲‘쇠메마을 나눔 한마당’ ▲‘철산3동 테마잇길 조성’ ▲‘은행나무 열매 관리단’ ▲‘주민자치센터 유휴공간 활용’ 등 5개 사업이 현장·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민주주의 현장”이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경열 회장도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만드는 과정이 곧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권위향 동장은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선정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흩어져 있던 청년정책 홍보 채널을 하나로 묶어 ‘시흥청년 알리미’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블로그, 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합해 공식 SNS 브랜드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청년협업마을, 청년스테이션 등 청년공간별로 별도 채널을 운영했으나, 정보가 분산돼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단일 채널을 통해 정책·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게 됐다. ‘시흥청년 알리미’라는 명칭은 청년정책 서포터즈가 제안했으며,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과 생활 정보를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청년들은 일자리·창업, 문화·교육, 복지·주거 등 다양한 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분산된 채널을 하나로 묶어 청년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정책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청년 소통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공식 SNS는 블로그, 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시흥청년 알리미’를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3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주민자치 장끼한마당’에 용인시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7개 시·군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동백2동은 여성콰이어합창단, 어린이합창단, 라온오케스트라 등 3개 팀 총 62명으로 구성된 ‘동백하모니’라는 이름으로 출전했다. 이들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를 합창과 연주로 표현하며 세대와 장르를 아우른 무대를 꾸려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황영한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꾸준한 연습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동백하모니 팀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오후 2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25 희망의씨앗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하고 용인시가 후원하며,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인체조직 기증 희망 등록 활성화와 기증자 가족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캠페인 ‘희망의씨앗’도 함께 참여한다. 경기는 한기범 감독의 사랑팀과 김유택 감독의 희망팀이 맞붙는다. 사랑팀에는 전 프로선수 조성원, 김원, 이항범, 김건우, 유성호, 김현민, 농구선수 박시은과 연예인 황영진, 송준근, 박재민이 출전한다. 희망팀에는 윤성준, 박래훈, 박래윤, 임원준, 이소정, 박은서 선수와 연예인 박광재, 문수인, 이대희가 합류한다. 부대 행사로 가족 단위 참여 이벤트와 가수 김재롱, 정찬희, 보이그룹 VVS, 케지민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입장권은 후원회원에게 현장에서 제공되며, 초대권은 용인시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된다. 행사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뜻깊은 대회를 통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의 소중함을 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6일 시청 누리홀에서 열린 ‘2025년 저출생 극복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다. 총 4개 부문에서 3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사회 전반에 장기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성남시는 지자체 차원에서 선도적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 정책으로는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 선택’ △초중고교 저출생 인식 개선 교육 △맞벌이 가정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해님달님 놀이터’ 조성 등을 소개했다. 신 시장은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립교향악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 기념촬영, 축사,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는 6일 대한불교조계종 봉녕사에서 군 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10만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백중기도일(음력 7월 15일)을 맞아 봉녕사를 찾은 신도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시민협의회는 군 공항으로 인한 소음 피해, 지역 발전, 주민 복지를 위해 공항 이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서명 참여를 호소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군 공항 이전은 일부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수원시민 전체의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시민 참여를 통해 10만 서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협의회는 앞으로도 공항 이전 필요성을 알리고 여론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독일도시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한국·독일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시장단(이강덕 포항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병수 김포시장)도 함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독일도시협의회 힐마르 로예브스키 운영총괄과의 간담회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독일 주요 도시와의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은 이미 미국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고,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 우호결연을 체결했다”며 독일 도시들과도 협력 관계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예브스키 총괄은 “한국 반도체산업 발전은 독일에서도 큰 관심사”라며 “용인시가 구체적 교류 방안을 제안하면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 일행은 이어 독일연방 상원의회를 방문해 16개 주가 참여하는 지방분권 운영 체계와 상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상원은 주의 파견직으로 구성돼 연방하원 입법을 견제하고 주 이익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저를 방문해 임상범 대사와 만찬을 함께하며 독일 내부 정세와 한·독 외교 협력 방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