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최종현, 수원7)이 자원순환 정책 강화를 위해 21일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사)소비자기후행동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종이팩 분리수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 이홍근 경기도당 탄소중립위원장(화성1), 임창휘 수석부위원장(광주2) 등이 참석했고, (사)소비자기후행동에서는 이수진 상임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담당 공무원들도 배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간 약 7만5천 톤이 출고되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이 13%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분리배출 인식 개선과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정임 대표는 서초구 아파트 수거함 설치 사례를 언급하며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협력해 모범 사례를 만들면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홍근 위원장은 “경기도가 시군별 우수 사례를 발굴·지원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고, 임창휘 부위원장도 “도민 실천 의지를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효능감 있는 정책 모델이 인식을 바꾼다”며 “교육청·학교와 연계한 실천 모델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국민의힘, 상현1·3동)은 1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의원을 비롯해 시 문화예술과, 용인문화재단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으며, 타 지자체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거리공연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공유됐다. 김 의원은 “아파트 밀집지역은 소음 민원이 많지만, 조례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거점형 공연존을 지정하고 거리예술인을 법적으로 보호·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화재단 측은 “2012년부터 거리공연을 운영해왔지만, 장소 확보와 소규모 공연 설비 부족이 문제”라며 아트트럭 도입과 청소년 대상 거리공연 참여 확대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시 문화예술과는 청소년 문화의 집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거리예술인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례안을 마련해 제295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을 맞아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 의장은 “신청 첫날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안내해달라”고 강조하며 “현장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익일 지급돼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이 병행되고, 현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운영된다. 이 의장은 “소비쿠폰은 신청이 원칙이므로 기간 내 꼭 접수해야 하며,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지원금은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서은경 의원(국민의힘, 수내1·2동, 정자1동)은 21일 제29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치는 체육을 지배하고 성남시는 무능을 반복한다”고 비판하며 성남 체육행정의 정상화를 강하게 촉구했다. 서 의원은 성남FC 대표이사 채용 과정에서 자격 미달, 허위 경력 제출, 시장 개입 의혹 등이 제기됐다고 언급하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보조금 횡령에 해당할 수 있다. 시장은 즉각 감사를 지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8억 원이 투입된 낙생대 테니스장에 위험한 설계가 적용돼 동호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며 “부실 시공 책임자를 문책하고 유사 업체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발주에서 배제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성남시 체육회가 체육인의 권익보다 정치 행보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체육회의 본연의 책무를 망각하지 말고, 시의 하수인이라는 오명을 벗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의원은 ▲복합시설형 체육공간 조성 ▲스크린 파크골프장 확대 ▲수내2동 버스 민원 공청회 개최 등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체육행정과 민생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1일 성명을 내고, 가평·포천 등 경기북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지정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7월 16일부터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경기북부는 인명 피해는 물론 도로·주택·농경지 등 재산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재난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국민의힘은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경기도에 신속한 재난관리기금 투입,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통합지원본부 강화 등을 요구했다. 또한 시군·소방·군부대 간 인력·장비 협력체계도 조속히 가동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재난대응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하고, 중장기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재난 앞에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도정의 첫 번째 책무”라며 즉각적이고 실효적인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이 21일 성희롱 발언 논란과 관련해 의회운영위원장의 사퇴를 공개 촉구하고, 자신도 국민의힘 청년수석 및 운영위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성희롱 발언 피해자와 공무원노조, 시민단체에 깊이 사과드린다”며 “문제 발생 후에도 기득권만 지키려는 모습에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 없는 운영위원장과는 함께할 수 없다”며 “운영위원장직을 유지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한 전 대표 역시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여성이고 청년이라는 이유로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말을 들어왔다”면서도 “이번 사안은 당내 민주주의와 도의회의 도덕성이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의회운영위원장이 자리를 지킨다면 도민 신뢰 회복은 어렵다”며 “국민의힘이 반성과 책임으로 변화의 출발점에 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TF 및 6자 협의체 구성’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며 반대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영수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수원시가 화성시와의 사전 협의 없이 지난 7월 4일 국정기획위원회에 범정부TF 구성을 단독 건의한 것은 비민주적 행위이자 자치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정흥범 공동위원장도 “화성시민 반발로 중단된 군공항 이전을 수원이 정치적으로 재이용하고 있다”며 “주민 갈등을 유발하는 일방적 TF 구성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위원들은 ‘수원 군공항 이전 TF 폐기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고, 향후 해당 사안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뜻을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광주 군공항 이전 TF에 준하는 범정부 협의체를 국정기획위에 요청했으며, 이는 2017년 국방부가 일방 지정했던 화옹지구 후보지를 다시 유도하려는 시도로 해석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화성시의회 반대특위는 총 15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 갈등 방지와 공정한 절차 확보를 위한 활동을 2026년 6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18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산업체 위탁교육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의회 의원과 직원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체결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김민호 의원(양주2),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에서는 장일홍 총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가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산업체 위탁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도의회 소속 인력 대상 학사과정 장학금 지원 ▲교육 콘텐츠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은 “100% 온라인 학습 기반을 갖춘 열린사이버대와의 협력은 도의회 구성원들에게 지속적인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문적이고 역동적인 의정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시의회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양지면 등)은 18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지역상생협약 이행 부진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2022년 말 체결된 SK하이닉스-용인시-지역발전협의회의 협약 중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 항목이 이행률 15%에 그친다”며 “총 27개 도로 중 4곳만 완료됐고, 8곳은 예산조차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2025년까지 필요 예산은 544억 원이지만 현재 편성된 예산은 120억 원으로 22%에 불과하다”며 “이후 매년 560억 원이 추가로 투입돼야 하나 시는 연차별 계획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 구간 개설 일정 수립 및 공개 ▲예산 확보 계획 구체화 ▲지역협의회와 이행 점검 체계 구축 등 3가지를 시에 공식 요청했다. 김 의원은 “주민과의 약속은 계획이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며 “행정은 실질적 이행과 성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시의회 황미상 의원(더불어민주당·처인구)이 18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정 홍보의 불공정한 성과 독점 문제를 정면 비판했다. 황 의원은 “명지대사거리 일대 버스정류장 신설, 공항버스 증차 등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가 시장 개인의 단독 추진으로 포장돼 언론에 보도됐다”며 “현장 의견 수렴과 협의 과정을 무시한 채 결과만을 가져가는 행정은 성과 도둑질”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사업은 황 의원이 2023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주민 민원으로, 84번 버스 정류장 신설과 8282번 인천공항행 리무진버스 증차, 명지대 사거리 정차가 주요 내용이다. 황 의원은 주민과 소통하며 수차례 현장 방문, 관계기관과 협의 과정을 거쳐 해결점을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공식 보도자료 어디에도 주민, 시의원, 실무자와의 협력 흔적은 없고, 오직 시장 이름만 남았다”며 “이러한 방식은 의회는 물론 시민을 무시하는 행정이며 정치 선전을 위한 홍보”라고 말했다. 끝으로 “성과는 과정까지 존중받아야 하며 시민과 함께한 이름으로 기록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민원을 중심에 두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