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최근 용인시축구협회 간부의 시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15일 “폭력은 용납될 수 없는 일로 당사자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하고, 협회도 문제를 어물쩍 넘기지 말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상식과 스포츠 정신에 반하는 잘못된 행위”라며 “폭행 당사자와 협회가 책임 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준비 과정에서 협회와 협력해 왔다”며 “이번 일로 시와 협회의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 협회가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조치로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이달 초 축구장 대여 문제를 논의하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발생했다. 협회 전무이사가 시 체육진흥과 공무원을 폭행했고, 피해 공무원은 전무이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의 의미를 기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축사에서 국보급 가치가 있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 ‘독립’과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완전히 확보하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일본에 있던 유묵 반환을 위해 힘을 모은 끝에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들여왔고, ‘독립’도 곧 귀환할 것”이라며 “이 두 유묵은 대한민국이 지녀야 할 위대한 정신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평화센터에는 유묵을 전시하고, ‘동양평화론’을 비롯한 안 의사의 사상을 계승할 계획이다. 또 ▲경기북부 개발 ▲민생·경제 활성화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정책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 개발과 관련해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의 새 전기를 강조하며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 원칙을 재확인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100조 투자유치, 수출 방파제, 기후경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정책으로는 기회소득, 주4.5일제 시범사업, 간병 SOS 프로젝트 등을 제시했다. 경축식에서는 마지막 독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1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광복의 빛, 광명의 노래’를 주제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는 광복회원과 유가족, 시민, 각 기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경축 분위기를 함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80년 전의 광복이 나라의 해방이었다면, 오늘 우리가 맞이해야 할 광복은 경제를 회복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것,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완성하는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청년 고용률 하락, 소상공인 경영난, 물가 상승을 현안으로 꼽고 “지역화폐 확대 발행, 골목상권 활성화, 사회연대경제 강화 등으로 지역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올해 1월 전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하고, 정부 소비쿠폰 지원으로 지급률 96.4%를 기록했다. 광명사랑화폐 발행액도 계획보다 4배 늘리고 인센티브 한도 역시 확대했다. 박 시장은 지역 공동체 자산화 사업, 청년 혁신타운 조성, K-아레나 유치,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등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또 “광명에서 출발한 남북평화철도를 대륙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15일 시청 늠내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광복의 의미를 기렸다.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전통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표창, 오태근 광복회 시흥시지회장의 기념사, 경축사, 시립합창단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문화예술단체 ‘시흥나빛’이 전국·지역 독립운동가 16인의 초상화를 전시했고, 시흥 독립지사 포토존을 설치해 의미를 더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광복 80주년은 민족사에 잊을 수 없는 이정표”라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의 공헌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세심하고 정중한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15일 시청 온누리에서 제80회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독립유공자 유족, 임경수 광복회 성남시지회장, 보훈단체,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시립교향악단 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광복회지회장 기념사,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이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경축사에서 “암흑 같은 식민 통치 속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나라를 되찾은 희생과 용기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뿌리”라며 “순국선열 정신을 계승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도시,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산 안창호 선생이 말씀한 ‘기초가 견고한 나라’, 백범 김구 선생이 꿈꾼 ‘높은 문화의 나라’를 성남에서부터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왕시가 처음으로 주관한 광복절 기념식으로,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도·시의원,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광준 광복회 의왕시지회장의 기념사, 유공자 표창, 김성제 시장의 경축사, 퓨전국악팀 ‘비단’의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광복회원의 경기도 주관 광복절 행사 참석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자체 경축식을 마련해 더 많은 시민과 광복의 의미를 공유하고 보훈 예우를 강화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늘의 자주·번영·평화·민주주의는 선열들의 위대한 유산”이라며 “광복의 빛으로 하나 된 역사를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15일 오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경축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시의회 의장, 임경주 광복회 군포시지회장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유공자 표창, 경축사, 만세삼창,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축하공연에는 한소리예술단,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테너 이한샘, 국악인 박애리가 무대에 올라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광복은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희생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80주년 광복절은 과거를 기억하고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유공자들이 존중받는 따뜻한 군포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14일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을 찾아 노후 차량과 이용 불편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신봉동을 운행하는 15번 계열 마을버스의 전기버스 교체 추진과 수지구청역 3번 출구 정류장 협소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시는 9월 말까지 서수지IC 회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10월부터 15번·15-2번에 전기버스 4대씩 총 8대를 도입한다. 이 중 6대는 폐차하고 2대는 14-1번과 14-4번 노선에 투입해 배차간격을 각각 40분→30분, 20분→15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또한 수지구청역 3번 출구에는 자전거 거치대를 이전하고, 길이 6m의 승강장을 추가 설치해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정류장을 분리 운영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반을 평평하게 정비해 시민 불편을 없애야 한다”며, 15-2번 버스를 타고 정평중 앞에 내려 보도블록 안전 상태도 점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주·야 24시간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 45개 기관이 참여한다. 18일 새벽 전 공무원 비상 소집을 시작으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전시 직제편성 훈련을 진행한다. 단전·단수 사태에 대비한 전력 차단 및 비상 발전기 가동, 화생방전 대응을 위한 방독면 착용·대체 장비 활용, 고양 지축초등학교 대테러 훈련 등 실전형 훈련이 이어진다. 특히 비상시 통신망 유지와 단절 시 우회 방안을 논의하는 토의형 훈련에 인공지능(AI) 기반 메시지 부여 절차를 처음 도입했다. 청사에서는 비상대피 휴대품 체험, 민방위 장비 전시, 안보 퀴즈 등 안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기간 중 남부청사 1층에서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주관 ‘유해 발굴 유품 전시’가 열려 6·25 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의 의미와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린다. 도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대비 계획 검증과 새로운 안보 위협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을 열고, 일상의 평화를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기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재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선조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AI 공모전 수상작 시상과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과 박태균 서울대 교수가 각각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와 ‘광복 80년, 미래 80년’을 주제로 강연하고, 박 시장이 좌장을 맡아 지방정부 평화정책과 시민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이종찬 광복회장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전했고, 제천·부안·영암 등 결연 도시 대표단과 광복회원이 참석했다. 평화주간은 15일 메가박스 광명AK플라자점에서 영화 독립군 특별 상영과 GV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