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9일부터 15일까지 ‘2025년 안양시정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정책을 시민이 직접 평가해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다. 후보는 총 20건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 대응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시행자 지정 ▲정부혁신·규제혁신·적극행정 종합 1등 도시 선정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 ▲철도망 확충 ▲생활 인프라 신규 개관 등이 포함됐다. 투표는 안양시 공식 블로그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은 20개 후보 중 10개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투표 결과를 분석해 18일 ‘2025년 안양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여름철(호우) 자연재난 대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집중호우 대비 체계를 비롯해 인명·재산 피해 예방, 비상 대응 운영, 취약계층 보호, 시민 정보 제공 등 전반적인 재난 대응 수준을 점검했다. 안성시는 침수·산사태 우려지역 사전 통제, 단계별 대응 체계 운영, 취약계층 대피 지원, 정보 공유 기반 마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3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는 확보된 인센티브를 재해취약 지역 정비와 배수시설 개선 등 자연재해 예방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8일부터 14일까지 ‘2025년을 빛낸 안성시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시민 참여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정책과 성과 가운데 시민이 직접 대표 뉴스를 선택하도록 마련됐다. 올해 후보 뉴스는 총 16건으로, 지역경제·도시개발·교통·복지·교육·문화·환경·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성과가 포함됐다. 시민들은 이 가운데 5개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참여는 시청 홈페이지 ‘소통의 길목’과 안성시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투표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온라인통합상품권 1만 원 모바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청 1층 로비와 민원실에도 별도의 설문 공간을 마련해 현장 참여도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안성이 보여준 변화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만든 결과”라며 “시민이 직접 선정하는 올해의 대표 뉴스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관련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남욱, 김만배, 정영학 등 핵심 관련자 4명을 대상으로 총 5673억원 규모의 가압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숨길 곳은 없다"며 대장동 가압류 진행 경과를 중간 보고했다. 성남시가 청구한 가압류 금액은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 4456억원보다 1216억원 많은 규모로, 김만배와 화천대유의 아파트 분양 수익에 대한 손해배상액을 추가했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대장동 일당의 재산을 동결하기 위해 부동산처분금지 가처분 2건을 포함한 총 14건, 14개 재산에 대해 가압류 등을 신청했으며, 이 중 7건에 대해 담보제공명령을 받았다. 남욱의 경우 엔에스제이홀딩스 명의 은행 5개 계좌 300억원 등 예금채권과 제주도 소재 부동산에 대해 담보제공명령이 내려졌다. 정영학은 가압류를 신청한 3건 646억9천여만원 모두에 대해 담보제공명령이 내려졌다. 김만배의 경우 가압류 신청액 4200억원 중 화천대유 등 3건에 대해 법원이 청구취지 보완을 요구하는 보정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김만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25년 경기미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최고 품질 쌀 9종을 한 상자에 담은 프리미엄 패키지 ‘한해결실’을 10일 1천 세트 한정 판매한다. 판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 농축수산물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 진행된다. ‘한해결실’은 경기도에서 생산된 대표 쌀을 소량씩 맛볼 수 있는 샘플러 형태의 상품으로, 품평회 대상과 최우수상 등 수상작 9종을 300g 단위로 구성했다. 총 중량은 2.7kg이며 가격은 2만9900원(배송비 별도)이다. 배송은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구성된 품종은 ▲대상 안산 ‘참드림’ ▲일반부문 최우수상 용인 ‘청품’ ▲중간찰부문 최우수상 화성 ‘골든퀸3호’ 등 지역별 대표 품종이 포함됐다. 모든 쌀은 깨진 낟알이 거의 없는 완전미 비율 96% 이상의 특등급으로 선별해 품종 고유의 식감을 살렸다. 패키지에는 별도로 제작된 ‘경기미식 가이드’도 동봉된다. 안내서는 출품 쌀의 재배 방법, 단백질 수치 등 품질 정보와 전문가 식미평가, 생산자 인터뷰 등을 담아 소비자가 미세한 맛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한해결실은 농업인의 노력과 경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3일 진행한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전자 공매에서 총 268건을 낙찰시키며 약 4억6천만 원의 체납세금을 확보했다. 낙찰금 2억7천만 원에 더해 경매 전 자진 납부액 1억9천만 원이 추가되면서 징수 규모가 크게 늘었다. 이번 공매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 정리 정책의 일환이다. 경기도는 10월부터 ‘체납액 제로화 집중 기간’을 운영하며 시군과 합동으로 체납자 주거지 수색을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압류한 명품 시계·가방·귀금속 등 313점을 온라인 방식으로 매각했다. 경매에는 총 1094명이 참여해 7천 건이 넘는 입찰 경쟁이 벌어졌다. 낙찰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황금 거북이 10돈은 최저입찰가 대비 약 30% 오른 876만 원에 낙찰됐고, 샤넬 가방은 최저가 250만 원에서 591만 원으로 240% 이상 상승했다. 롤렉스 시계는 441만 원, 보테가베네타 가방은 325만 원, 루이비통 가방은 215만 원, 로얄살루트 32년산은 52만 원에 각각 낙찰됐다. 경기도는 올해 8월 1·2차 공매에서 2억7천만 원, 이번 3차 공매에서 4억6천만 원을 징수하며 총 7억3천만 원의 체납세금을 정리했다. 온라인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기 기후보험’이 도입 8개월 만에 4만2천여 건의 보험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취약계층의 지급 비율이 98%를 차지하며 제도의 실효성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경기도는 12월 5일 기준 기후보험 지급 건수가 총 4만2278건, 지급액은 약 9억2천만 원이라고 9일 밝혔다. 보험은 도민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도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한다. 보장 항목은 온열·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기간 4주 이상 상해 발생 시 사고위로금, 입원비, 의료기관 교통비 등이다. 올해 지급 건수는 온열질환 617건, 감염병 175건, 한랭질환 2건, 사고위로금 47건, 입원비 23건, 교통비 4만1414건 등으로 집계됐다. 계절별로는 폭염이 이어진 8월 이후 지급이 급증했다. 4월 11일 제도 시행 후 5월 8건이던 지급 건수는 8월 7176건, 9월 1만3818건, 10월 7245건, 11월 1만2025건으로 증가했고, 12월에도 한파 영향으로 1803건이 집계됐다. 도는 겨울철에도 지원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한랭질환(저체온증·동상 등) 진단 시 10만 원, 한파·폭설로 4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내년 1월 ‘수원 R&D사이언스 파크’ 조성 부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며 첨단 연구도시 구축을 본격화한다. 시는 8일 일월수목원 물빛누리홀에서 시민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R&D사이언스 파크는 권선구 입북동 일원 35만2600㎡ 부지에 연구개발 시설, 산학협력센터, 공동주택, 공원 등을 포함한 첨단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R&D·AI·반도체·IT·바이오 등 핵심 산업을 집적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 허브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보고회에서 “수원은 풍부한 인재와 격자형 교통망, 우수한 정주환경, 높은 기업 수요를 갖춘 최적의 R&D 도시”라며 “사이언스 파크가 완성되면 기업 유치와 신규 일자리 창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주변 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인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있어 산학연 협력 여건이 이미 갖춰져 있으며, 성균관대역과 신분당선 연장선 구운역(예정), 평택파주고속도로 나들목 등 교통 접근성도 높다. 수원시는 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전 행정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2025 새빛만남’에서 약 5천 명의 시민 의견을 듣고 468건의 건의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자유 발언을 보장한 방식이 호응을 얻었고, 즉석 질의응답을 통한 신속한 대응이 현장 행정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새빛만남은 지난 9월 8일 매교동에서 시작해 12월 4일 매탄4동에서 마무리됐다. 88일 동안 44개 동을 모두 방문했으며, 43회에 걸쳐 진행됐다. 각 회당 100여 명이 참여하며 소상공인, 학생, 학부모,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이 모였다.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운영된 간담회에서는 생활 불편부터 지역개발·교통 문제까지 폭넓은 주제가 논의됐다. 수원시는 제기된 사안에 대해 현장 확인과 후속조치를 약속하며 처리 과정도 별도로 관리했다. 가로수 잎으로 인한 불편 문제를 제기한 주민에게는 탄소저감 효과 등 교체가 어려운 사유를 설명하고 개선 방향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놓는 등 설득 중심의 대응도 이어졌다. 올해 새빛만남의 특징은 ‘즉문즉답’과 ‘무각본 진행’이었다. 질의자를 사전에 정하지 않고 참여자가 손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시흥교육지원청이 11일간 진행한 ‘2025 시흥미래교육포럼’을 통해 지역 교육의 미래 방향과 정책 의제를 정리한 공론장을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전문가 등 900여 명이 참여하며 교육복지와 미래교육 전략을 중심으로 한 논의가 이어졌다. 포럼은 11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등 시흥 교육 거점 공간에서 열렸으며, 메인 포럼과 10개 분과·연계 세션으로 구성됐다. 핵심 진행 내용은 시흥이 추구하는 교육도시 비전인 ‘보통의 아이들이 행복한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 구현 전략을 의제로 정리해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시흥시의회에 공식 제안한 점이다. 1부에서는 ‘교육격차 해소’를 중심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춘 학교–지역사회 통합지원 모델, 다문화·디지털 격차 등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이 논의됐다. 초등 돌봄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 인적 네트워크 구축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2부는 시흥의 미래산업과 연계한 교육혁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바이오·스마트팜 등 미래 진로 분야를 교육과정으로 확장하는 방안, 산업-교육 연계 직업교육 모델,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