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민주시민의 참여는 오늘날의 호국이며, 순국선열의 희생 앞에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광명시 현충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이 땅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바친 분들의 뜻을 기억하며, 시민과 함께 연대하고 실천하며 나아가겠다”며 “그분들이 꿈꾸던 정의롭고 존중받는 사회를 우리 손으로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지역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행사는 묵념과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박 시장의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 시장은 추념사에서 “광명시는 지금 도시개발과 광역교통 확충, 산업 기반 정비 등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개발 그 자체보다 개발 너머에 있는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와 평화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광명시의 높은 투표율(21대 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선열들이 걸어간 발자취는 오늘을 지탱하는 용기의 뿌리입니다. 경기도는 끝까지 그 뜻을 기억하고 실천하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오전 수원시 인계동 현충탑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수원시 주관으로 오전 9시 5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김 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 도의회 및 시의회 의원, 보훈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회자 윤미지 아나운서의 개식 선언으로 시작됐다.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이 이어졌고, 이어 육군 제51사단 의장대의 조총 발사로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에 이어, 순서에 따라 도지사, 시장, 도의회 대표, 시의장 등 내빈들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다. 김동연 지사와 이재준 시장은 현충탑 앞에서 고개 숙여 경건한 마음으로 조국을 위해 희생한 영령들을 기렸다. 이어진 추념사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는 그동안 정성과 진심을 다한 보훈 정책을 실현해 왔다”며 구체적인 성과도 제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시청 비전홀에서 (사)용인시아파트입주자대표 연합회 임원 24명과 간담회를 갖고, 주거환경 개선과 광역교통 등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 인구의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며 “공동주택 보조금 예산도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각종 민원도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광역버스 노선 확대 ▲리모델링·재건축 정책 방향 ▲전선 지중화 등 시민 주거환경과 밀접한 4대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김준영 연합회 정책국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B/C값이 1.2로 사업성이 높지만, 경기도가 GTX플러스만 우선순위로 제출해 5순위로 밀렸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김동연 지사가 함께 협약한 뒤에도 응답 없이 GTX플러스만 밀어붙이고 있다”며 “용인·성남·수원·화성 4개시 시민이 바라는 사업인 만큼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역버스 확대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서울시·국토부와 협의 중이며, 전세버스 투입, 예약제 운행, 2층버스 활용 등 단기 대책도 병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오후 용인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가 그림! - 작품과 화가들 스토리’를 주제로 인문학 예술 융합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용인소방서가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소양 함양을 위해 운영하는 ‘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시장은 강연에서 세계 미술 경매 최고가 작품들을 소개하며 예술성과 작가 스토리, 역사적 맥락 등을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는 2017년 4억5030만 달러(약 6000억 원)에 낙찰되며 세계 미술 시장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으로, 현재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의 요트에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로 비싼 작품은 앤디 워홀의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으로, 2022년 약 2억 달러(2700억 원)에 거래됐다. 이 시장은 신고전주의 거장 자크 루이 다비드의 ‘나폴레옹 황제 대관식’, 점묘법 창시자 조르주 쇠라의 ‘모델들, 군상’(2022년 1억4920만 달러), 클림트의 ‘부채를 든 여인’(2023년 1억840만 달러) 등 각기 다른 시대와 화풍을 대표하는 작품도 소개했다. 표현주의 화풍으로는 프랜시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분당 내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395번 노선을 신설하고, 마을버스 117번을 연장 및 증차한다. 395번은 오리역~성남역을 잇는 간선노선으로, 정자동·구미동·수내동 주요 주거지와 교육시설, 수내역·서현역·판교역 등 주요 거점을 지난다. 오는 7월 1일부터 5대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며, 수요 분석 후 10대까지 증차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는 약 10분 간격으로 조정된다. 이번 신설 노선은 청솔중 폐교로 인해 불곡중·분당중앙고로 통학하는 학생 증가, 까치마을~오리역 접근성 부족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추진됐다. 서울시 버스 총량제로 직행 광역노선 신설이 어려운 가운데, 시는 성남역~서울역을 연결할 GTX-A(2026년 개통 예정) 환승수단으로 395번을 대체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마을버스 117번은 더샵판교퍼스트파크정자3동정자역~수내역 구간으로 노선을 연장하고, 차량도 3대에서 5대로 증차한다. 117번은 기존 109번과 반대 방향으로 운행돼 정자역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서 1월 마을버스 109-2번 신설을 통해 동서 지선 연결을 강화한 바 있으며, 이번 395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대통령 공약 7건이 포함된 지역 핵심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부시장 등 간부 16명으로 구성된 ‘국정과제화 전담 TF팀’을 출범시켰다. 주요 현안 대응과 국정 기조 연계 정책 발굴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5일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맞춰 지역 핵심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자 ‘지역현안 국정과제화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TF는 김능식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경제실장, 안전행정국장, 복지문화국장 등 간부 공무원 16명으로 꾸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안양 관련 공약은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서울서부선 연장 ▲안양교도소 부지 개발 ▲서안양 스마트밸리 조성 ▲평촌 1기 신도시 정비 ▲경부선 지하화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등 7건이다. 시는 이들 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정치권과의 협력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민생 회복, 기후·에너지, 재난 대응, 통합 돌봄 등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 맞춤형 정책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통령 공약은 안양의 미래를 여는 동력”이라며 “정부와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5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생활안전 종합대책을 점검하는 자체 회의를 열었다. 앞서 열린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 점검회의 직후 개최됐으며, 회의에는 10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침수, 위생, 취약계층 보호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장마와 폭염 본격화에 앞서 각종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풍수해·폭염 대응 방안, 여름철 식품 안전관리, 취약계층 보호, 강풍 대비 옥외광고물 관리 등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가 집중됐다. 시는 반지하 주택, 지하차도, 둔치 주차장,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빗물받이 정비 및 배수펌프장 작동 여부도 전수 점검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산사태 위험지역, 공사장, 옥외시설물까지 모든 분야를 빠짐없이 점검하라”며 “생활 안전 전반에 대해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는 총사업비 31억 원을 들여 포승읍 홍원리에 실내 게이트볼장과 야외 족구장을 갖춘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5일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신축된 체육시설은 실내 게이트볼장 1면, 야외 족구장 1면 규모로 구성됐다. 평택시는 이번 조성으로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홈페이지에 생성형 AI 에이전트 기반 챗봇을 도입한다. 도는 5일 ‘홈페이지 챗봇 서비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했으며, 시스템 설계와 테스트를 거쳐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신규 챗봇은 고시·공고, 복지 서비스, 채용 정보, 주요 정책 등 이용률이 높은 분야에 우선 적용된다. 기존에는 원하는 정보를 일일이 검색해야 했지만, 새 챗봇은 사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적합한 AI 에이전트를 자동 연결해 실시간으로 요약·답변한다. 특히 신청 절차, 필요 서류 등 구체적 정보도 연속 질의에 따라 안내하며,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외국어 질문도 처리 가능하다. 도는 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병 AI국장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정보 탐색과 행정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AI 챗봇 서비스를 전 영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20일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며 여름철 해산물 섭취 및 해양활동 시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주일, 2023년보다는 약 한 달 늦은 시점에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5~9월 집중 발생하며,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먹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피부 상처에 닿을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발생 건수는 2022년 13명, 2023년 9명, 2024년 16명이다. 감염 시 고열, 오한, 복통,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고 피부에 괴사성 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간질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치명률이 높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흐르는 물에 세척 후 반드시 85도 이상으로 가열하고, 조리 시 장갑 착용 및 상처가 있는 부위의 해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물놀이 후에는 비누로 손과 피부를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전종섭 수인성질환팀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사전 예방이 핵심”이라며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