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어린이 안전과 창의교육을 위한 AI 기반 행정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최초로 도입한 AI 영상관제시스템을 포함해, AI 놀이터 개소와 국제행사 개최 등 아동 정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24년부터 어린이 보호구역과 우범지역에 AI 기반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해 1만2500여 대의 CCTV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대응 중이다. 기존 수동 관제 방식보다 빠른 탐지와 알림이 가능해 안전 대응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공영버스에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도입해 운전 습관 개선과 사고 예방에 활용한 결과, 교통사고 건수는 기존 34건에서 16건으로 53% 감소했다.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기반 학습 플랫폼 ‘이음터’를 중심으로 ‘AI 키움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SW·AI 기초부터 생성형 AI, 로봇 등 고급 실습 교육까지 포함해 어린이의 실전 활용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8월에는 화성어린이문화센터와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내 ‘맘대로 A+ 놀이터’ 2곳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GH가 참여하는 첫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경기도가 2021년부터 민간위탁 형태로 추진해온 사업을 올해부터 공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GH가 수탁해 수행한다. 사업 대상지는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국립과학원 가리예프(E. Gareev) 식물원이다. GH는 해당 부지에 ▲‘경기도 평화의 정원’ 정비 ▲양묘장 조성 ▲탄소중립 숲 묘목 식재 ▲현지 대상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GH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해외에 전파하고,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H는 앞서 2022년 광주역세권 도람근린공원 내 ‘탄소상쇄 숲’을 조성해 제23회 자연환경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첫 국제협력 사례인 이번 사업을 통해 GH의 조경 전문성과 경험을 국제무대에서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025년 4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공동주택과 김재숙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난청과 거동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93세 민원인을 위해 종이에 글을 써가며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민원인의 집까지 동행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친절왕은 시민 추천을 받은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됐다. 추천을 올린 시민은 “김 주무관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배려하며 존중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김재숙 주무관은 “민원인의 상황에 공감하고 정성을 다해 응대하려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소통과 배려로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친절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매달 ‘이달의 친절왕’을 선정하고 있으며, 수원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추천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그린카드’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어린이·청소년 문화체험 행사 ‘어린이·청소년 와글와글 놀이터’를 만석공원과 세류3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청소년 와글와글 놀이터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한다. 만석공원 수원제2야외음악당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헌장 낭독 ▲체육한마당 ▲가족 골든벨 ▲청소년 동아리 공연 ▲이주배경아동 전통춤 ▲대동놀이 등이 열린다. 같은 장소의 광장에서는 수원YMCA, 수원민족미술인협회, 수원마을미디어 연합 등 17개 단체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체험은 나무팽이 만들기, 드론 조종, 대왕 카네이션 제작,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다. 세류3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한성공회 수원나눔의집이 주관하는 전통놀이 체험과 카네이션, 부채, 투명 비치백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수원시 청년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 12만39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료되는 초등학교 4학년 시기에 맞춰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예방 중심 구강건강 서비스다. 학교 밖 청소년도 동 연령대이면 참여할 수 있다. 검진은 11월 30일까지이며, 대상 학생은 ‘덴티아이경기’ 앱에서 문진표 작성 및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지정 치과로 전화 예약해 방문하면 된다. 지정 치과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2312개소이며, 시·군 구분 없이 도내 어디서든 이용 가능하다. 경기도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해 안내문을 영어·중국어·러시아어·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번역해 학교에 배포했다. 일반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학생을 위해서는 경기도의료원과 협력해 이동진료차량을 통한 특수학교 방문 진료도 함께 진행한다. 2024년 사업에서는 대상자 대비 92.75%인 11만3528명이 검진에 참여했다. 보호자 만족도는 97.8%에 달했다. 참여 학생의 칫솔질 습관과 구강관리 자기효능감도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연표 건강증진과장은 “구강건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일, 올해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기간이 6월 2일까지라고 밝혔다. 대상은 2024년도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으로, 일반 납세자는 6월 2일까지, 성실신고확인 대상자는 6월 말까지 신고·납부를 마쳐야 한다. 신고는 국세청 홈택스와 지방세 납부 시스템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가 가능하며, 도내 31개 시·군에도 신고창구가 설치돼 있다. 이 중 ‘모두채움’ 대상자는 시·군 창구 방문 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별도 작성 공간을 이용해 직접 신고도 할 수 있다. 또한,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도록 세무서와 시·군 간 인력을 상호 파견해 ‘원스톱 신고’ 체계를 운영한다. 수출 중소기업과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9월 1일까지 직권 연장한다. 단, 신고는 6월 2일까지 완료해야 하며, 연장 대상이 아닌 경우 경영상 어려움을 사유로 신청 시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개인지방소득세가 100만 원을 초과하는 납세자는 2개월 이내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국세청 또는 개인지방소득세 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시스템 장애 대응을 위한 종합상황실도 6월 2일까지 운영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 동안 진행되며, 수목원 내 ‘바다향기전시관’에서는 천연염색 기획전 <자연을 물들이다>가 열린다. 전시는 지역 작가 한종순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어린이 대상 천연염색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민들레 씨앗 날리기’, ‘바닷가 식물 알아보기’, ‘수목원의 향기는 어떤 색일까’ 등 숲 해설 프로그램과 ‘보물찾기’,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불어라 피리’ 등 체험 활동도 마련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바다향기수목원은 2023년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관과 각종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데크마당, 숲속 벤치, 퍼걸러 등을 갖춰 방문객들의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튤립, 수선화, 자산홍, 꽃잔디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한 상태다. 안종철 수목원팀장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반려동물 등록 강화를 위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년 1차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자진신고 대상은 주택, 준주택 등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다. 고양이는 자율 등록 대상이다. 기간 내 신규 등록 및 변경사항을 신고할 경우 과태료가 면제된다. 자진신고는 관할 등록대행기관인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행하며, 주소·연락처 변경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소유자 변경은 시·군 방문이나 정부24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 원, 변경사항 미신고 시 최대 5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7월과 11월에는 공원, 아파트 등 주요 민원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이연숙 동물복지과장은 “반려동물 등록은 의무사항”이라며 “자진신고 기간을 활용해 법적 의무를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내장형 무선식별장치(RFID) 설치 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내장형 마이크로칩은 쌀알 크기의 체내 삽입형 기기로, 외부 분실·훼손 위험이 낮고 동물용 의료기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지난 1일 정식 개통됐다. 출렁다리는 길이 515m, 폭 2.5m의 보행 전용 현수교로, 여주시 신륵사 관광지와 금은모래 유원지를 연결하는 구조다. 총사업비 332억 원(시·도비 포함)이 투입된 이 사업은 여주시 균형발전사업의 대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개통으로 여주시는 신륵사, 도자기축제, 박물관, 캠핑장 등 주요 관광자원을 하나의 동선으로 묶는 ‘관광벨트’를 완성하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올해를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출렁다리 개통을 계기로 관광전략 전환에 나섰다. 시는 도자산업·문화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제1차 사업(2015~2019년) 계획에 포함돼 추진됐다. 해당 사업에는 도비 1930억 원을 포함해 총 3310억 원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2차 사업(2020~2024년)까지 총 5376억 원 규모로 이어지고 있다. 이계삼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출렁다리는 경기 동부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어린이박물관이 누적 관람객 180만 명을 돌파하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고양어린이박물관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축제 <들썩들썩 놀자: 컬러풀 동물원>을 개최한다. 놀이, 공연, 피크닉 외에도 생태체험존, 플리마켓, 경품 이벤트 등이 준비된다. 생태체험존에서는 ‘알다브라코끼리거북’, ‘우파루파’, ‘왕관앵무’ 등 평소 보기 힘든 생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산림청과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도 병행된다. 연면적 8492㎡ 규모의 이 박물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및 옥상공원, 6500㎡ 야외광장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약 20만 명이 방문하는 복합문화시설이다. 현재 11개의 전시실이 운영 중이다. 주요 상설전시인 ‘물빛마을’과 ‘건축놀이터’ 외에도, 3층 예술놀이터에서는 기획전 <뒤바뀐 세상>이 내년 6월까지 이어진다. 이 전시는 일상 사물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현대미술 체험 전시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5월 한 달간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우리 문화 놀이터>도 진행된다.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