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재난안전 대응과 도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오산시는 12일 오후 이 시장이 국회 본청 기획재정위원장실에서 임이자 위원장(국민의힘, 경북 상주·문경)과 면담을 갖고, 시급한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들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도시 인프라 노후화에 대응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사업의 재정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재난안전 분야에서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증액(40억 원) ▲중앙1 도시침수대응 관로정비사업(19억 원) ▲국가하천 오산천 유지관리 사업비(7억 원) 등을 요청했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신장3, 중앙, 남촌분구, 원동 등 상습침수지역의 노후 관로를 교체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오산천 유지관리 사업은 상류 지역에서 유입된 토사를 준설하고 제방 침식을 방지해 하천 범람과 붕괴를 예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를 막는 것은 시의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조속한 예산 반영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요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원 최일선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친절공무원을 격려하고 시민 중심 행정을 당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과 2024년 상반기 ‘광명시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6명과 도시락 오찬 간담회를 갖고 소통했다. 참석자들은 모범 민원 응대 사례와 민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배려가 민원서비스의 품질을 높인다”며 “모든 공직자가 시민의 입장을 우선 생각하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매년 상·하반기 시민 추천을 받아 친절공무원을 선정한다. 선정자는 시민·공무원 평가단의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확정되며, 시장 표창과 인사 가점, 국내 연수 기회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아동친화도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아동과 보호자, 관계자 등 100명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위한 시민 의견 수렴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지난 5~6월 아동·보호자·관계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조사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유니세프가 제시한 6대 아동친화 영역별 인식 수준을 분석했다. 참석자들은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광명시 특화 놀이시설 설치, 위험지역 CCTV 점검단 운영, 세대 어울림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검토 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진정한 아동친화도시가 완성된다”며 “이런 소통 자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으며, 2026년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기본계획 수립과 2027년 재인증을 목표로 정책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7명을 초청해 광복절 경축식에 함께한다. 도는 15일 수원 경기도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경기도 광복 80주년 경축식’에 허위(1854~1908), 계봉우(1880~1959), 이동화(1896~1934) 선생의 후손들을 초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에서 거주 중이다. 허위 선생은 을미의병을 소집하고 을사늑약 이후 전국 의병을 규합한 대표 의병장으로, 1908년 순국했다.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계봉우 선생은 북간도·연해주에서 민족교육과 항일운동을 펼쳤으며,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이동화 선생은 의열단 활동과 무장 투쟁을 이끌다 1934년 순국해 2009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허위 선생 손자 허 블라디슬라브(75), 계봉우 선생 손녀 계 다찌야나(75)와 가족, 이동화 선생 외손녀 주용용(68)과 가족이 참석한다. 이들은 경축식 외에도 수원화성, 용인 한국민속촌, 경복궁, 경기도박물관 등을 방문해 조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조병래 자치행정국장은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신청사와 주요 행정시설 모형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신청사의 실제 규모와 디자인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시민이 미래 청사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에는 가칭 서부출장소, 용이동·세교동·신장2동·고덕동·동삭동 행정복지센터, 동삭도서관, 2022년 완공된 오성면 행정복지센터 모형이 포함됐다. 서부출장소는 ‘화양연화’ 콘셉트로 설계돼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설계 모형과 조감도, 건축 개요, 특화계획, 공간 활용안을 담은 평면도 패널, 신청사·서부출장소 홍보 영상도 함께 마련됐다. 전시는 9월 3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설계 주제 ‘ONE ROOF : ONE CITY’에는 시민 중심 열린 행정 공간과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의 도약 비전이 담겼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향후 100년 평택의 미래를 여는 상징적 출발”이라며 “이번 전시와 설명회가 시민 모두가 함께 미래 청사의 의미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 시청에서 공주시(시장 최원철)와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하고 행정,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농업 등 전방위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최원철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양 도시 민간대표단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평택시는 이번 결연이 천년 고도 백제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공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과 주한미군 모두에게 폭넓은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광지·문화시설 할인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양 도시는 시립예술단 교류 연주회, 농촌체험휴양마을 연계,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과 로컬푸드 교류 등 실질적 협력을 강화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공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시민은 역사와 전통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주한미군은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뿐 아니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평택시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핵심 도시”라며 “이번 결연이 양 도시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민생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아우르는 실질적 경제 회복 정책을 가동하며, 사람이 머물고 상권이 살아나는 지속가능한 민생경제 도시 조성에 나섰다. 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민생경제 및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 브리핑을 열고, 올해 초부터 시행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과 지역화폐 활성화, 상권 경쟁력 강화, 온라인 판로 지원,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등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민생안정 분야에서는 지난 1월 전 시민에게 광명사랑화폐 10만 원씩 총 260억 원을 지급, 93.4%의 신청률과 98.9%의 사용률을 기록하며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했다. 이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정책에 발맞춰 TF팀과 전담콜센터를 운영, 8월 10일 기준 지급률 96.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광명사랑화폐는 인구 대비 가입률이 94.6%에 달하며, 올해 발행 목표액을 1천200억 원에서 5천억 원으로 확대했다. 인센티브 구매 한도를 70만 원으로 상향하고 연중 10% 할인율을 유지해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20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공직자가 고의나 중대한 과실 없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업무를 추진했을 때 감사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하는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면책보호관 제도는 감사 부담으로 적극행정을 주저하는 분위기를 개선하고, 능동적인 업무 수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책 대상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이나 공익사업 추진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한 업무 처리로, 고의나 중과실이 없고 적극적 추진 결과가 있는 경우다. 법무담당관이 면책보호관으로 지정돼 운영을 총괄하며, 공무원이 적극행정위원회에 면책 건의를 요청하면 위원회가 기준 충족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이후 면책보호관이 감사 소명자료 작성, 심사서류 검토, 진술 등을 지원한다. 단, 자체감사기구 감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시는 종합감사 현장에 ‘면책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감사 대상 기관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저해 요인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익을 위한 업무에 공직자가 주저 없이 나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보호장치로 작동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수원비행장(K-13) 인근 거주 주민 4만9233명에게 총 136억7000여만 원의 군소음 피해 보상금을 순차 지급한다. 1차 지급은 8월 29일까지 완료하며, 이의 신청 결과에 따른 2차 지급은 10월 31일까지, 재심의 신청에 따른 3차 지급은 연말까지 진행된다. 보상금은 본인 또는 대표 상속인 명의 계좌로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며, 부득이한 경우 법령에 따라 현금 지급도 가능하다. 시는 지난 12월 보상금 신청을 받아 산정·검토 후 5월에 최초 결정통지를 했으며, 6~7월 이의 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올해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2026년 1~2월 접수 기간에 미신청분(2020년 11월 27일~2024년 12월 31일)을 소급 신청할 수 있다. 군소음 대책 지역 거주자는 매년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군소음 피해 주민의 고충 해소와 정당한 보상을 위해 보상금 지급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 백련과 홍련, 온대·열대수련 등 수생식물이 만개해 여름 정취를 더하고 있다. 시는 겨울부터 봄까지 재배지 토양 정비, 비료 살포 등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으며, 폭염과 병해충, 수초 번식 등 기상이변 속에서도 매일 수초 제거 작업을 이어왔다. 그 결과 7월 초부터 연꽃이 피기 시작해 최근 절정을 맞았다. 수국과 배일홍도 함께 어우러져 화려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크기의 수련 ‘빅토리아’가 개화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연꽃은 8월 하순부터 개화량이 줄어들어 지금이 관람 최적기다. 시는 열대수련과 수생식물을 추가 식재하고, 폭염 대비 시설도 보강했다. 버드나무 그늘 아래 ‘멍의자’를 설치하고, 공원 곳곳에 양심우산을 비치했으며, 호박덩굴하우스에는 미세 안개 분사 시설을 갖췄다.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는 주말마다 연 주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기술이전으로 개발된 ‘연술빵’ 등 연 특산품도 현장에서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로 연꽃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며 “시민들이 무더위를 잊고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