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3월 28일 수원시청에서 산불과 싱크홀 사고에 대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이재준 시장 주재로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4개 구청장과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이 매뉴얼을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며 "긴급상황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간략한 매뉴얼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소방, 경찰, 군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평소 지속적인 소통으로 긴급상황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산불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구 지원 준비 상황을 미리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안동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 밥차를 운영 중이다. 한편, 싱크홀 예방을 위해 수원시는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 도로 하부 공동 현황을 조사 중이다. 이 시장은 "지하철과 수도관 구간 등 취약지역을 면밀히 조사하고 관련 매뉴얼도 제작하라"고 지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월 28일 '2026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6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기와 후기 학교로 구분된다. 전기 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로, 전형 일정은 8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후기 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등으로,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 전형이 이뤄진다. 중학교 내신성적은 과목별 성취도와 원점수로만 평가하며, 봉사활동은 3년간 15시간 이상을 만점으로 하고, 수상 실적은 학기당 교내상 1개씩만 인정된다. 2028학년도 입학전형부터는 봉사활동 실적이 고입 내신성적 산정에서 제외되며, 출결상황의 중요성은 더욱 강화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학교 선택을 돕기 위해 입학전형 관리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세 내용은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 경기교육 홍보담당자 소통 간담회에서 “교육 정책이 현장과 직접 소통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에게 실제로 전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홍보담당자 110여 명이 참석해 정책 홍보 목표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구체적 사례를 통한 효과적인 정책 소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정책 홍보 목표를 학교 현장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디지털 제작물 활용과 소통 기능 강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지오이(GOE)’와 ‘지오삼(GO3)’으로 분리 운영 중이며, 최근 ‘지오이(GOE)’는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또한,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스레드) 운영을 확대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며 이용자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정책이 교육가족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공감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시그마타워에서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와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의 최종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기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주상복합단지로 고밀 개발하는 것으로, 지하 5층에서 지상 49층 규모에 총 1019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의 사업계획에는 시흥시청역과 연계한 환승센터, 환승 주차장, 입체 보행로 등 교통 인프라와 공공 업무시설, 개방형 스카이라운지 등 주민 편의시설이 포함돼 있어 지역의 새로운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6년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같은 해 건축계획 수립과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이 개발 사업을 통해 서해선과 신안산선, 경강선이 교차하는 시흥시청역은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교통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 홍석화 수석 사장, 김선준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청역세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발전의 핵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7일 안성여자고등학교에서 '급변하는 사회 속 여성 리더의 역할과 안성시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은 안성여고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앞두고 문화예술 교육과정 안착을 위해 기획한 명사 초청 프로그램의 첫 행사로 마련됐다. 강연은 다목적체육관(터울림관)에서 열렸으며, 전 학년 학생 596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여성 리더십과 안성시의 정책 방향에 대한 김 시장의 설명에 공감하며, “자부심을 느꼈다”, “여성 리더로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여고가 자율형 공립고로서 지역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학생들이 안성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시 승격 28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일 '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식은 4월 1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명예시민 및 문화상 시상 등 공식 일정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시민과 함께 시 승격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4월 한 달 동안 ▲4월 2일 ‘2일간의 해방 기념식’ ▲4월 4일 ‘금석천 벚꽃 버스킹’ ▲4월 5일 ‘안성문화장 페스타(팝콘라이브)’ 등 총 20여 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안성시는 1998년 군에서 시로 승격됐으며, 올해로 시 승격 28주년을 맞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4월 1일은 안성시 승격과 더불어 2일간의 해방을 이룬 역사적 날”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고, 안성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안성맞춤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제2차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의 '첫걸음기반조성' 부문에 선정돼 국비 2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제 편의성 향상,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정비, 위생 환경 개선, 상인 역량 강화, 시장 내 안전관리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전통시장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에 특성화 기반을 마련해 향후 문화관광형 또는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 사업이다. 안성맞춤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고유의 콘텐츠 개발과 지역 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안성중앙시장과 일죽시장도 문화관광형시장 부문에 선정된 바 있으며, 안성시 전통시장이 잇따라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선정은 안성맞춤시장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전통시장을 안성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특색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8일,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하동군, 경북 의성군에 마스크, 이불, 생활용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은 안성시 관내 기업인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기부된 물품은 안성시가 직접 운반해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긴급 지원은 안성시와 지역 경제단체 간의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기부에 참여한 단체와 기업은 안성상공회의소(상진기업), 안성시기업인연합회, 안성시여성기업인연합회, 중소기업 CEO연합회 안성지회(디에스환경), 주식회사 케이엔에이, 중소벤처기업연합회 안성지회 등이다. 이들은 산불 피해 주민을 돕고자 하는 뜻을 모아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안성시는 이번 구호물품을 이불, 마스크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 위주로 구성해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물품을 기부해 주신 기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성시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역 학교와 협력해 시민에게 학교 체육관을 개방하며 체육복지 도시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명시는 3월 28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하안남초, 광명중, 빛가온중, 하안북중, 광휘고, 운산고 등 6개 학교와 체육관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총 37개 학교와 협약을 맺었으며, 이는 관내 체육관 보유학교(41개교)의 90.2%에 해당한다. 시는 2019년부터 공공요금, 시설 유지비를 지원해왔으며,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청소관리 인력을 배치해 학교의 부담을 줄였다. 올해는 체육시설 배상책임보험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광명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3,400만 원을 확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교 체육관은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교육 공간, 시민들에게는 여가와 체육활동의 중요한 공간입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시작점입니다. 앞으로도 체육복지 확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 체육관은 평일 저녁 및 주말에 시민이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개방 현황은 광명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세교3 공공주택지구(세교3지구)의 조기 지구지정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식 요청했다. 시는 3월 27일 LH 본사를 방문해 이한준 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교3지구의 조속한 지구 지정은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실현의 기반”이라며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및 통합하수처리장 조기 설치와 함께 신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세교3지구는 2023년 11월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총 440만㎡ 규모에 약 3만 1천 가구 공급이 예정된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도시컨셉자문회의(UCP)는 총 8차 중 7차까지 진행됐으며, 시는 상반기 내 지구지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또한 판교테크노밸리를 벤치마킹한 30만 평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조성과 인구 증가에 따른 통합하수처리장 우선 건설을 LH에 함께 요청했다. LH 이한준 사장은 이에 대해 "세교3지구 지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향후 실무 협의를 지속하며 지구지정과 관련한 절차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