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거북섬에서 ‘2025 핸드메이드 인 거북섬’ 페스티벌이 6일 개막했다. 축제는 8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시흥시, K-핸드메이드연합회, 더뉴컴퍼니, 아쿠아펫랜드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핸드메이드 산업의 저변 확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총 160여 개 수공예 팀이 참가해 천, 가죽, 금속, 나무, 향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시민들은 직접 재봉틀과 조향 체험에 참여하며 작가들과 교류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정성이 담긴 수공예품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요가 체험, 핸드메이드 런웨이, 버스킹 공연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월 6일 오전 10시 시청 공원 현충탑에서 첫 추념 행사를 연다. 1974년 태평4동 구릉지에 세워졌던 기존 현충탑을 시민 접근성이 높은 시청 공원으로 이전한 뒤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군부대장, 기관장,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참배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린다. 육군 제55보병사단 군악대가 추념곡 연주를 맡는다. 공식 행사 후에는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소속 청소년 60명이 자율참배를 시작하며, 일반 시민의 참배도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오전 10시 정각 성남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려 시민의 동참을 유도한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내 7곳에 시민 자율헌화대를 운영한다. 설치 장소는 ▲성남시의료원 앞 숯골문화마당 ▲황송공원 월남참전기념탑 ▲분당중앙공원 입구 등이다. 시는 조기 게양을 통해 가정과 직장에서의 추모도 독려하고 있다. 조기는 깃봉에서 태극기 너비만큼 내려 단다. 보훈 정책도 강화된다. 이달 15일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하고,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에게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12일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에서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민선 8기 후반기 임원단에 이권재 시장이 경기 남부대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34개 안건이 상정됐다. 오산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확대’ 등 3개의 안건을 제안했다. 제안 내용은 대설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할 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액을 포함하고, 지역별 피해 비율을 반영하는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도내 민간 어린이집의 노후 CCTV 교체 예산 지원과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의무 설치 기준 완화도 건의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도내 시·군의 발전과 협치를 위해 현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해 환경오염 사전 예방에 나선다. 시는 연휴 기간을 전·중·후 3단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감시를 진행한다. 연휴 전에는 환경기초시설과 폐수 배출업소에 대한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시흥 스마트허브 및 공장 밀집 지역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한강수계 및 산업단지 주변 하천에 대한 집중 순찰과 함께, 경기도와 연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오염 행위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연휴 후에는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환경감시용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단속 효율성을 높이고 불법 배출업체 감시를 강화한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오염 행위자는 고의성과 누적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환경 범죄 등의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 활동을 통해 환경오염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안산은 이제 꿈이 현실이 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인구 유입, 첨단 산업 육성, 주거 환경 개선, 교육 강화, 복지 확대 등 시 전반에 걸친 구체적 비전과 계획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등 현재 안산이 직면한 과제를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인구 유입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주택 공급과 대규모 개발 사업을 통해 약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0만 명의 인구 유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상·신길·안산 군포 의왕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초지 역세권 도시개발, 안산 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안산 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은 첨단 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전망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한 대규모 개발 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와 투자가 활성화되면, 안산은 미래형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첨단 산업 육성은 이번 신년 기자회견의 핵심 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신년 인사를 전하며 2025년을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혜와 재생,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성장이, 평택시에는 더 큰 발전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올해도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평택이 지닌 강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도전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의 삶과 일상을 세심히 살피고, 소통하며, 평택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정 시장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정부가 12월 29일부터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2025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당초 2025년 을사년(乙巳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평화와 번영의 의미를 담아 1월 1일 수원시 서장대 일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기 위해 해당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는 인명 구조가 최우선 과제이며, 경기도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국가애도기간 동안 피해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집중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3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의 상부 연결도로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동탄 지역 교통 혁신과 생활권 통합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조기 개통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우선시한 화성시의 적극적인 행정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대한민국 고속도로 역사상 최초로 시도된 대규모 도시 개발 프로젝트다. 지하화 상부에는 동탄 1·2신도시를 잇는 6개 연결도로가 마련되며, 도로와 더불어 공원 및 녹지축이 조성돼 생활 환경 개선과 도시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시는 특히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부 연결도로 중 일부 구간의 개통 일정을 앞당겼다. 지난 8월 주요 간선도로(1번, 6번 도로)의 개통에 이어, 2번과 5번 도로는 23일, 4번 도로는 27일, 3번 도로는 30일에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상부 연결도로의 개통은 동탄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동탄 1·2지구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통 준비 과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상부 연결도로 개통뿐만 아니라, 지하화 상부는 지역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6일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회·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반딧불이 연무시장 무궁화 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무시장에 무궁화 거리를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반딧불이 연무시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성덕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 김윤중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회장, 심인택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무궁화 모종·행정 사항 등을 지원하고,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회는 무궁화 거리를 조성한다.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무궁화를 식재하고, 관리와 나눔 활동을 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반딧불이 연무시장 무궁화 특화거리 조성이 지역사회와 전통상권이 상생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무궁화 명품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힘써주시는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회와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준 수원시장은 무궁화 문화 저변 확대·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2024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무궁화대상(무궁화도시 조성 부문)’을 받은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부서 간 칸막이 없는 협업을 통해 책임 행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9일 오후 월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 현장 간부 회의에서 이 시장이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공공시설 건립에는 세심한 관리와 책임감 있는 행정이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간부 회의에는 이 시장 등 간부 공무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에선 지난 2020년 첫 삽을 뜬 이후, 오는 10월 개관을 앞둔 월피체육문화센터를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월피체육문화센터 내 ▲옥상 광장 ▲테라스 및 강당 ▲샤워실과 주 출입구 등의 시설을 점검한 이후, 철저한 마무리 절차를 거쳐 예정 시기에 맞게 시설을 개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월피체육문화센터는 상록구 월피동 시랑운동장 내에 준공됐으며, 체육시설·문화시설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운동 공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민선 8기 현장 간부회의는 ▲원곡동 일원 ▲청년몰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상공회의소 ▲백운공원 ▲대부도 일원 ▲사동 일원 등 시 주요 현안 현장을 방문해 부서·기관 간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