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1월 14일 발의한 :수원 군 공항 화성이전 특별법'이 수윈시와 화성시 민민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위윈회)가 개최한 '수원 군 공항 화성이전 특별법' 반대집회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협의회 장성근 회장은 3일 성명을 통해 "이번 집회의 편향적이고 비전제시 없이 과격한 구호만 난무하였던 인권침해 행태를 규탄하며 암묵적으로 동조하고 묵인한 화성시 공직자와 일부 정치인들의 행위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반인이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초과하여 수십 번의 조롱과 물까지 끼얹는 행위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며 인격을 모독하는 범죄행위에 가깝다"며 "이러한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퍼포먼스는 근본 문제의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아니하고 내부인과 외부인 모두에게 아픈 상처만 남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심 없는 일반 시민은 물론 이해 관계있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눈살을 찌푸릴 일"이라며 "더 나아가 100만 특레시를 앞둔 화성시민 현세대 및 미래 세대의 품격을 떨어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조속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24일에 발의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11월 29일 국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함을 크게 환영한다"며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또한 신속하게 통과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분당 신도시는 개발된 지 30여 년이 지나 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별법을 통해 신속한 재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며, 많은 지역 주민이 재정비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에서 지체 없이 법안이 통과되어, 지역 주민이 간절히 원하는 분당 신도시 재정비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어 "분당 신도시는 특별법만으로는 정비에 한계가 있다. 바로 성남시에 있는 서울공항으로 인한 비행안전구역 때문"이라며 "특별법으로 용적률이 완화되더라도 고도제한으로 인해 그 용적률을 활용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신 시장은 "비행안전구역으로 인한 고도제한 규제를 완화하여 분당 지역 주민이 쾌적한 주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축구센터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중학교 감독의 학부모 간 비리'이라는 비위고발 게시글에 대한 대응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게시글은 '중학교 감독이 학부모에게 돈 받고 특정아이에게 잘해주고 관심둔다고 하는데 소명해주세요'라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용인축구센타(이하 센타)는 먼저 당사자인 감독을 불러 진위 여부를 확인했다.당사자인 감독은 사실을 부인했다. 감독의 부인에 따라 센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박상섭 센타 상임이사는 "게시판에 글이 올라 오고 바로 보고를 받았다. 학부모들에게 전화를 돌려 이런 사실이 있느냐고 확인을 했다"며 "그런 사실이 있냐고 사례를 확인했다. 전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을 불러 사실이 아닌데 억울하지 않냐"며 "법적 조치를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조치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센타의 비위고발에 대한 대응에 대해 용인시의회 이윤미 의원은 지난 24일 문화복지위원회 용인축구센타 행정사무감사에서 "비위 사실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보다 센터에서 이 부분에 대한 대응이 적절했느냐"며 대응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센타에는 운영지침이 있다. 운영 지침에 따라서 진행을 해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1월 14일 발의한 '수원 군 공항 이전 특별법' 후폭풍이 거세다.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9일 오전 국회 앞에서 '수원 군 공항 화성이전 특별법' 반대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화성시민 2000여명과 송옥주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홍근 경기도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결의문과 호소문 낭독, 구호 제창, 자유발언, 개 세 마리 퍼포먼스 등 2시간여 진행됐다.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수원 군공항 이전과 민군 공항 설립, 군공항 이전, 주변 부지 개발 자원을 담은 특별법을 연내에 국토부 통과를 목적으로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감안해서 선거 표심을 얻으려는 정치쇼"라고 주장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100만 화성시민들께서는 수원에 있는 군공항이 화성 오는 것을 절대 반대하고 있다"며 "국회의 수장이라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아주 이상한 법을 냈다. 이 법이 얼마나 헌법과 법률에 위배되고 또 화성시와 화성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지난 5월 20일 개최한 ‘2023 피크닉 페스티벌 – We Go Together Concert'가 문화재단 관계자의 직계 가족이 입찰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용인시의회 박은선 의원은 지난 24일 문화복지위원회 용인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제보를 통해 이같은 의혹이 있다"며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에게 "제보 내용을 인지하고 계시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는 "제보 내용을 주시면 조사 결과에 따라서 만약에 그런 일이 있다면 저부터 책임을 피하지는 않겠다"며 "그 제보에 대해서 일단은 제가 확인을 해보겠다. 그렇지만 책임을 피하지는 않겠다"고 답변했다. 박은선 의원은 "외부에서는 공공연히 도는 얘기다. 본인까지 이제 아는 얘기다"라며 "재단 관계자, 재단 사람만 모른다.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고 싶으신 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사실 여부를 떠나서 이런 제보나 이야기가 돈다는 자체가 문화재단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며 "이제 항간에 떠도는 얘기이기는 하지만 이것뿐만이 아니다라는 얘기도 있다. 진실이면 정말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단 직원들이 (이런 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용인문화재단의 '아트트럭'이 도마위에 올랐다. 용인시의회 박은선 의원은 용인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아트트럭 운영과 관련해 언론사 대행과 용인 관내 업체가 아닌 것에 대해 지적했다. 박은선 의원은 "아트트럭은 전문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시설 관리도 있지만 기계 관리도 해야 되고 공연 연출부터 움직이는 무대"라며 "전문적인 영역인데 이거를 전혀 상관없는 언론사에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사에서 이걸 직접 운영을 못한다. 분명히 또 하청준다"며 "그럼 하청에 대한 그 갭은 누가 책임지는지 우리 시민들이 다 손해 보는 거 아닙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또 아트트럭 주관사가 2022년 P업체에서 K일보로 바뀐 이유에 대해 물었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는 "심사위원들한테 심사를 맡긴다.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한다"며 "임의적이나 내부적으로 심사를 하는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아트트럭 같은 경우는 기술, 공연, 연출이랑 이게 어떻게 보면 종합 그냥 예술"이라며 "무대가 돌아다니는 건데 이거를 언론사에서 해서 다시 용역을 주고 그 나머지 갭은 시민이 오로지 피해를 보고 그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밤 호주 시드니시 방문을 위해 출국하면서 "‘돈 버는 도지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출국에 앞서 "2박 4일 짧은 일정이다. 비록 이틀밖에 안되지만 대규모 투자유치 마무리를 하기 위해 직접간다"며 "조 단위 훨신 넘는 규모로 투자유치를 해오겠다. 돈버는 도지사가 되겠다. 짧은 일정이지만 굵게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호주 시드니시 방문을 통해 1조 원 규모의 친환경기업 제조시설 투자 유치 등 미래혁신산업 투자 유치와 경제·자원 교류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해외투자 유치로 친환경기업 전문투자사인 A사, 국내 친환경기술기업 B사와의 1조 규모의 ‘투자의향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경제 정책 분야에 대한 소통의 자리도 마련된다. 김동연 지사는 한·호 경제협력위원회(AKBC·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를 만나 경기도와 호주 간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현지 경제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호주에 진출한 경기도 기업인 현대로템(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철도차량, 방산제품 등 제작업체)을 방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혁신 경제도시, 복합 문화도시, 복지 건강도시, 행정수범 도시 4가지 키워드로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27일 오전 오산시의회 제281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 시의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세입 예산은 국내 경기 여건과 금년도 징수 상황 등을 감안해 징수 가능 범위 내에서 계산했다"며 "세출 예산은 역점 사업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생산적 투자와 당면 현안 사업 및 주민 숙원 사업 추진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며 "관행적 사업 예산 삭감과 낭비성 행사 및 축제 지향으로 불필요한 예산을 정비했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2024년 자체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 수입은 금년에 비해 127억 원 감소한 2014억 원으로 2023년 본예산 대비5.9% 감소했다. 시는 2023년 본예산 대비 1.5% 증가, 총 7624억 원 규모의 예산을 의회에 제출했다. 혁신 경제도시 오산시는 경기 남부권 반도체 벨트 중심에 있다. 시는 산업 생태계 파악을 통한 밸류체인 구축과 반도체 소부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공직사회의 인사 시즌이 다가왔다. 일반적으로 1년에 2차례 1월과 7월에 이루어진다. 이제 곧 12월 말이 되면 대상자 발표가 나고 1월부터 발령이 난다. 5급 이상은 교육 과정이 필요해 이미 대상자가 정해져 있겠지만 그 빈자리를 채울 사람은 누가 될 것인지는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큰 관심사가 아닐수 없다. 공직자 인사 시즌을 앞두고 오산시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지난 인사 때 오산시 유력 집안 출신 모 시의원의 사촌인 A 공무원이 승진 예정자가 아니었음에도 파격 승진이 되어 많은 의혹이 일었다. 언론과 공직자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의혹 없이 승진할 만한 사람이 승진할 것인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물론 인사에 대한 것은 인사권자의 정당한 권리이다. 하지만 정치력이 아닌 열심히 일한 사람이 능력에 따라 정당하게 평가받고 보상받는 것이 가장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업무 성과로 이어질 것이다. 그것이 장기적인 시정운영에 밑거름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2024년 4월에는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있다. 각 정당들은 사전 검증 작업에 들어갔다. 12월 12일이면 예비후보자들이 등록을 한다. 이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여성 비하발언과 관련해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이 부도덕한 행동과 망언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4일 오전 수원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소속 최강욱 전 의원이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라며 여성 폄하 발언을 쏟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입에 담기도 민망하고 저급한 원색적인 발언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내뱉었다. 현장에 있는 의원들조차 해당 발언의 심각성을 전혀 깨닫지 못한 채 동조하며 행사를 이어갔다"며 "그들의 평소 갖고 있는 성인지 감수성이 얼마나 바닥인지 가감 없이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들은 그 동안 목소리 높여 여성 권익을 외치더니 ‘선택적 침묵’으로 함구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상처받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여성의원 일동은 대한민국 모든 여성을 폄하한 막말을 내뱉은 민주당 소속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다시 한번 촉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