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12일 열린 제3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수원권의 중심상업지역 지정과 수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설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조 의원은 “수원은 과거 1호선 4개 역만을 가진 도시였지만, 현재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연장, GTX-C 노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의 주요 중심지로 성장할 기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수원권은 기존 인프라와 연계된 R&D 사이언스파크 및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수원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조 의원은 서수원권의 유동 인구 증가와 상업시설 수요 확대에 발맞춰 중심상업지역 지정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서수원은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로 인해 상업시설 확충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수원 중심상업지역 지정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수원의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수원에 랜드마크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의 법령과 규제에 얽매인 도시계획을 넘어, 수원의 무한한 잠재력을 반영한 혁신적인 개발 계획이 필요하다”며, “이런 변화는 단기간에 이뤄질 수 없으므로,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서수원의 중심상업지역 지정과 랜드마크 건설이 수원의 도시 이미지 혁신과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유연한 도시계획과 중장기적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끝으로 “수원의 발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실질적인 논의와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