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지속이 어려운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청소년이 대상이다.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돼 사각지대 없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3월 28일 기준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2007~2012년 출생 청소년으로, 총 87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중학생 35명은 1인당 100만 원, 고등학생 52명은 1인당 150만 원을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 온라인 접수 또는 청소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안성시는 이번 지원이 저소득 청소년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 미래교육과 관계자는 “복권기금을 활용한 장학금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안성시청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