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27일 스마트도시과 대회의실에서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하고, CCTV 중심의 도시 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강석 단원경찰서장, 구슬환 상록경찰서장, 김태헌 안산소방서 재난대응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12회를 맞은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는 안산시, 경찰, 교육청, 소방서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민생 안전 현안을 공동으로 점검·협의하는 회의체다. 의료계 집단행동, 수능 대책, 지역치안 대응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공동 대응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CCTV 관제 현황 보고, 통합관제센터 시찰, 성과 공유, 향후 계획 발표 등이 이뤄졌다. 특히 CCTV 확대 설치 및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민근 시장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24시간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며, 경찰·소방 등과의 협조 체계를 통해 실시간 범죄 예방 및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 대상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