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 6,474마리를 대상으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접종은 시 공수의사에 의한 순회접종과 지정 동물병원 내원접종으로 병행 운영된다.
순회접종은 공수의사 3명이 야생동물 접촉 우려 지역이나 병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을 진행한다.
내원접종은 보호자가 반려견을 데리고 시 지정 87개 동물병원 중 한 곳을 방문해 접종받는 방식으로, 비용은 1만 원이다.
접종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 확인 후 이뤄지며, 미등록 반려견은 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 및 순회접종 일정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시정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인구 밀집 지역이나 야생동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반려견은 반드시 접종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