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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안산시, ‘무증상 말라리아’ 잡는다…조기 진단·방역 총력전 돌입

기동방역·진단키트 확대·예방 인형극까지…감염 차단 위한 전방위 대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안산시가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조기 진단 체계와 방역망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5일, 올해 말라리아 퇴치 사업의 핵심 전략을 발표하며, “무증상 감염자 발견과 모기 서식지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은 단순 방역을 넘어, 감염 전파 고리를 조기에 끊기 위한 ‘선제적 진단-예방 중심 전략’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말라리아 조기 진단 확대 ▲감염병 예방 인형극 운영 ▲방제기구 28대 교체·신규 설치 ▲기동방역 강화 등이다.

 

상록수·단원보건소는 하천변, 정화조, 우수관로 등 모기 유충 서식지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며, 포충기를 교체·설치해 물리적 방제 효과를 끌어올린다. 동시에 두 보건소에서는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 무증상 감염자 대상 무료 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말라리아 진단은 관내 32개 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하며, 이 중 16개 기관에서는 진단과 치료를 함께 받을 수 있다. 관련 정보는 각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감염병 예방 교육도 강화된다. 오는 23일 상록구청에서 어린이 대상 인형극 ‘깔끔수색대 건강작전’이 열릴 예정이다.

 

말라리아를 퍼뜨리는 ‘얼룩날개모기’와의 싸움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와 방충 습관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말라리아는 감염 후 48시간 간격으로 반복되는 오한과 발열, 두통, 설사 등 증상을 보이며, 조기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서 검사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선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기피제 3~4시간 간격 사용 ▲실내 방충망 점검 ▲고인 물 제거 등 일상 속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말라리아는 국내에서도 여전히 발생 중인 질환”이라며 “특히 위험지역 방문자와 제대군인, 해외여행객은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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